요즘 대통령 임기 4년 중임제 개헌에 관해 여러 이야기가 있음.
그래서 박근혜가 국무회의 석상에서 이에 관해 어떤 발언을 할까에 대한 추정도 나돌고 있음.
늘 그렇듯이, 여기에도 <박적박>의 법칙이 적용됨.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잔여 임기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며
국회의원 총선, 대통령 선거 일정이 맞지 않아
여러번에 걸쳐 선거를 치루게 됨에 따라 국력이 낭비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5년 단임제로 되어 있는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국민투표를 제의.
그러자, 당시 박근혜는 "참 나쁜 사람"이라는 발언을 하며 극력 반대.
그랬던 박근혜가
2012년 대선에서는 임기내 4년 중임제 개헌을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음.
(불과 5년 전에 했던 발언을 뒤집은 것.)
이제 국무회의에서는 4년 중임제 개헌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까?
아니면 아예 생까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을까?
뭐, 박근혜가 자신의 대선 공약을 제대로 지킨 것이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