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종교란 다 구라라고 생각하는 제게
참 종교와 가짜 종교의 차이라는 말은 좀 거시기하기에
그 모든 구라 종교들 중 그나마 좋은 종교와 나쁜 종교의 차이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해보려합니다.
종교는 모두 다 황당하고 퐌타스틱한 경전을 갖고 있죠.
그래서 경전이나 교리가 말도 안된다 해서 까고싶진 않아요.
안그러면 그게 종교여? 철학이고 과학이지. ㅎㅎ
Anyways.
믿으면 천국간다?
뭐 그렇게 믿으라죠.
전생에 강아지였다?
뭐 그것도 믿고 싶다면 안 말림.
잘 믿으면 죽고 나서 72명의 처녀랑 산다?
ㅎㅎㅎ 오케이 막 믿고 싶어짐.
착한일 하면 천당 간다.
ㅇㅋ 좋은 종교.
어른을 공경하라.
좋은 종교.
이웃을 사랑하라?
좋은 종교.
생명을 죽이지 마라.
베리 굿.
근데 가끔 이런 거 시키는 종교가 있죠?
날 안 믿는 종족은 가서 다 죽여라.
잉?
나 말고 딴 신의 우상은 때려 부수어 버려라.
안 믿는 놈들 죽이고 너도 죽어라.
날 욕하면 죽여라.
기타등등.
솔직히 이런 말을 하는 또는 했던 신이 있다면 상식적으로 그게 착한 신이라 할 사람은 없죠.
지하철 역에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그런 신을 믿으라면 당신은 뭐라 하시겠습니까?
(세상에 기독교나 이슬람이 없다 치고)
좋은 종교는 경전에서 남을 아프게 하라는 말이 없는 종교라 생각합니다.
나쁜 종교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남을 아프게 해버려!" 하는 신을 둔 종교라 생각해요.
믿는 분들은 뭐 주절주절 말이 많을 건 아는디.
그건다 궁!색!한!변!명! 이예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인간의 상식으로
"어? 이건 나쁜짓 아님?" 하는 일을 시키거나 하는 신을 둔 종교.
전 그런 종교가 싫더라~
그런면에서 기독교는 빨리 구약을 버리고 예수와 야훼를 분리시키지 못하는 게 참 안타까워요.
빨리 유승민 벌레 버리듯 빠져나오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