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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08 13:33
그냥 평범한 크리스챤의 넋두리
 글쓴이 : 차칸사람
조회 : 1,062  

제가 다른 종교를 갖고 있거나, 기독교 신자를 대변하는 입장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리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믿음을 표현하자면,
일종의 보험 같은 겁니다. 죽어서 천국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 또는 바램 정도 이지 싶네요. 그럴려면 천국이 존재해야 하고, 천국에 갈수 있는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사실 이점이 어떤 논리나 이성적인 측면보다 너무 크다보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모순과 헛점..등 이러한 것들이 천국을 바라보는 신앙인들에겐 별로 크게 작용을 하지 못하네요...^^

제가 어렸을땐 크리스챤이라는 것을 자랑삼아 밝히곤 했습니다.
그땐 다들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교회나 신자들이 좀 순수했죠.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었고...

이곳 종교 게시판에 가끔와서 눈팅만 하다 가곤 하는데,
많은 분들이 종교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특히 기독교에...
점점 기업화해가는 많은 교회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용해 자꾸 변질해 가는 많은 목회자와 신자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과 명령을 지키고 따라야 할 사명이 있죠.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길 위해 다들 모든걸 바치고 순교하셨죠.
예수님의 가장 큰 명령은 모든것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 나눠주고 당신을 따라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도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를 비롯한 지금 기독교인들과 교회, 목회자들은 전부 가짜죠 !
신자의 한 사람으로써, 진정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닌, 저희 크리스챤들부터 해야 할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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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im 17-06-08 14:38
 
보험이라고 하시니 보험과잠시 비교해볼께요
예전에 교통사고 사망보험중
약관에 신체가 차안에 있으면 보험금지급이 안된다
(죽기직전 차밖으로 겨나와서 죽으라는 아님 차밖으로팅겨나가야
인정되는 개소리였죠)
라는게 붙어있었는데 보험을가입시킬때
약관을 읽어보시리고만하고 따로 말해주지않아
보험금지급이 안됐던 보험이 있었죠

지금교회도 마찮가지죠 성경에나와있는 다른말들(약관)은
그냥 쌩까고 믿기만하면 천국간다 이것만을강조하죠

사람들은 그말에 세뇌되있어 어떤 다른말은 전부 그냥자기합리화해버립니다
약관따윈 무시하죠 고집부리고 ...정말 나쁜사람은
목사들이죠 자신들은 알고있겠죠 그렇지만 알려주면 돈이안되니
약관은 알아서읽어보라고 하고
믿어라 믿어라 그러고만있으니 일반신자들이
다른말을 믿나요 목사가 믿기만하면 다른건 안해도된다고하니
그냥 그것만붙잡고 가는거죠
미우 17-06-08 15:01
 
비종교인의 입장에서...
본문처럼 좋은 자성의 글도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 반갑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라지기 전엔 그런 모습(그 자성의 원인)은 영원히 없어질 모습이 아니거든요.
자성도 있고 따듯함도 있는 그 사람들 역시 그것이 사라지지 않게 하는데 일조하고 있는 거거든요.
종교란 그 뿌리부터 지나온 역사로도 언제나 그랬거든요.
이런 글에까지 기분 나쁘게 해드릴 생각은 없으니 짤게 늘 하는 표현으로
좋은 종교 = 사라진 종교라고 하고 싶네요. 옳은 일/따듯한 삶은 인간이 하는 것이지 종교가 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함께.

그럼에도 오랜만에 보는 종교인다운 글 잘 보았습니다.
     
차칸사람 17-06-08 15:31
 
미우님 댓글을 읽다보니, 종교에 대한 깊은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제가 잘은 몰라도 아마 님의 그런 반감은 종교가 역사적으로나 또는 현재에 신을 빌어 자행해 왔던 수많은 비리와 부패, 위선 등등 그런 모습때문인듯 합니다. 

미우님 입장에선 종교가 사라져주길 바라시겠지만, 저같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종교는 사라지진 않죠. 그렇다고 종교인들을 모두 없앨수는 없잖아요...^^

님 말씀대로 종교가 아닌 사람들이 선한 행위를 합니다.  반대로 악한 행위도 사람이 합니다.
비종교인분들과 저희 서로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살수는 없겠지만, 최소화 할 수 있다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함께 공존해야 하니, 미우님께도 '좋은 종교도 존재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언젠가는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편한 하루 보내세요 !
          
미우 17-06-08 15:44
 
네, 개인 생각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아비요 17-06-08 17:13
 
사람이 선하고 악한건 사실 종교와 관계된건 아니죠. 다만, 종교가 타락하면 종교단체라는 집단이 타락하면 그 구성원들도 같이 자기도 모르게 타락하고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차칸사람님 같은 분들이 제일 안타까운게.. 천국 가려고 보험삼아 종교를 가진다는데 제가 봤을때 태반이 지옥갈게 너무 뻔해서 안타깝습니다. 악마가 기독교 탈을 쓴다고 천국가는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런 악마를 따르고 도운 사람들도 당연히 같이 지옥가겠죠.
     
차칸사람 17-06-08 17:26
 
헉!  저를 지옥에 보내 버리시네요...^^
          
마르소 17-06-08 17:39
 
차칸사람님도 따지고 보면 지금의 대형교회와 많은 문제있는 종교인을 가짜라고 말씀하셨죠.. 기독교의 선과 악이나 천국과 지옥의 굴레를 벗어나셔야 진정한 눈을 뜨실수 있으실듯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사후세계의 두려움으로 종교를 접근하신다면 평생 벗어나실수 없는 굴레에 빠지시는거임 아비요님의 말이 님에게 지옥을 보내버리시는 말로 들으신것처럼 님을 포함한 많은 기독교인들은 많은 사람을 지옥으로 보내시고 계시는거임  원하든 원치않든 ...지옥이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이지만 ㅎㅎ
               
차칸사람 17-06-08 18:57
 
살면서 사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그럼 역시 저는 지옥엘 가야 하나요?

왜 자꾸 저를 지옥 보내실려구 하시는지...
                    
마르소 17-06-08 19:07
 
저는 천국 지옥을 믿지 않아서 지옥을 보낼 맘도 없고 능력도 없고요...ㅎㅎㅎ 죽음에 대한 공포로 지금 이세계에서의 지켜야할 가치를 잃지 말길 바랄뿐입니다.  지옥을 믿으시면 천국에대한 믿음도 있을지언데 죽음을 왜 공포로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위에 쓰신것 처럼 모든걸 다 바쳐 순교하신 예수님을 믿는 분들이 말이죠
                         
차칸사람 17-06-08 20:55
 
전 죽음에 대한 공포와 천국과 지옥에 대한 불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는 그냥 평범한 크리스챤입니다. 대충 제글에 짐작을 하셨겠지만, 보험으로 천국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님 댓글처럼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전 지금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의 모든것을 나눠주고 제자와 같은 삶을 살고 있어야 하겠지요. 물론 죽음마저도 천국을 바라보면서 기쁨마음으로 수용하고 있을거구요.
전 님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입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신에 대한 불확실한 믿음이 조금 있을 뿐이죠...^^
                         
마르소 17-06-08 21:24
 
저와 별반 다를게 없으시겠죠 당연히.. 전 그저 알수도 없는 사후세계에 얽매이지 않을뿐이죠 본인도 불확실하신거면 거기에 연연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저 그분이 원하는 삶을 살면 따라올 보상같은것인데 실천하지 못하기때문에 불확실해지는것이고 자꾸 더 매달리고 계시는거겠죠 배우셔서 아시게된걸 실천하세요 ㅎㅎ 그저 믿음이라는걸로 불확실한 사후를 붙잡지 마시고  버리지 못하는 욕심들을 붙잡고 믿는다는거 하나로 보험놀이 하는게 웃기자나요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말이죠 아비요님이 지적하는게 결국 그거 아니겠습니까 ㅎ
                         
헬로가생 17-06-08 21:39
 
전 이렇게 봅니다.
분명 저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고 천국이란 말은 참 달콤한 거죠.

제게도 기독교란 천국보험이 다가온 때가 있었고
저또한 오랜 세월을 그 보험에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님도 알다시피 보험은 그냥 드는 게 아니라 매달 내는 보험료가 있지 않습니까?
기독교는 돈 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죠.
또 개개인의 회원이 하나의 보험홍보사원이 되라 말합니다.
어찌보면 피라미드같죠?
그렇다면 우선 그 보험을 파는 사람이나 그 보험회사의 내력이나
그 보험이 어떤 내용을 갖고 있고 그 보험의 효력이
믿을만한가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전 그 사람들이 파는 그 보험책자를 들여다 보고
그 보험회사가 어떻게 시작했고 어떤 역사를 가졌고
어떠한 보험료를 지불한 내력이 있는지를 알아보니
믿을만한 회사가 아니란 결론을 내렸을 뿐입니다.

지옥을 두려워 하시지만
그 종교가 사실이 아니라면 그 종교가 말하는 지옥또한 사실이 아니니
두려워할 게 없어지는 거죠.
          
아비요 17-06-08 17:49
 
음 죄송합니다. 하여간 저의 개인적인 관점으로 천국가려고 기독교에 속한 분들 대부분은 그냥 지옥가실거 같습니다. 헌금으로 돈을 교회에 낸다고 죄가 사해지고 착한사람이 되는건 아니죠. 착하게 살아야 천국을 가죠.

북한에서 자랑스러운 인민이라고 다른 인민들 고발하고.. 핵무기 만들고 하는게 천국갈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기독교도 마찬가진게.. 김일성 믿는다고 천국가지 않듯이 기독교 믿는다고 천국 못갑니다.
               
헬로가생 17-06-08 21:21
 
착하게만 살아도 천국 못가요.
기독교 교리대로라면.
발상인 17-06-08 21:03
 
덕의 실천에 대한 희망으로서
천국이나 극락을 보험으로 기대하는게
있을지도 모르는 최고선의 뜻이지

맹신적 믿음이 천국입장권의 거래조건이라면
기독교의 신은 최고선의 존재가 아닐겁니다
인간이 만들어낼법한 존재의 뜻이라면 말이 되겠지만~
헬로가생 17-06-08 21:20
 
ㅎㅎㅎ
죄송한 말씀이지만 만약 님께서 교회 다니는 이유가 그거라면 교리상 천당에 가지 못할 가능성이 꽤 큽니다.
예수님을 참으로 영접하지 못했단 말이거든요.
한마디로 기독교의 구원은 보험따위와는 거리가 먼 것이죠.
올인 해야하는 것이란 말이죠.

이런 생각은 해보셨나요?
만약 님이 중동 어느나라에 태어났다면 과연 어느 종교에 보험을 들었을까?

님의 글을 공격하려는 댓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님 정도만이라도 생각하는 종교인이 많아진다면 어쩌면 기독교를 욕하는 사람도 적어질듯 합니다.
근데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님처럼 순수하게 믿는 분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이 바로 "인간이 문제다"거든요.
그러니까 기독교는 좋은 걸 가르치는데
부폐한 성직자나 올바르게 믿지 않는 신도들이 생기면서 기독교가 욕을 먹는다
이렇게 말을 하죠.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작금의 기독교 문제들은 기독교란 종교 자체의 문제입니다.
요즘 기독교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던 중세의 천주교또한 기독교의 문제였지 사람의 문제가 아니였죠.
기독교는 선천적으로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비이성적인 신과 교리를 기본으로합니다.
물론 예수 패치가 조금의 평화와 사랑을 주입하려 노력하지만
너무도 강력한 구약의 신은 언제든 구약의 페이지에서 뛰쳐나와
인간의 욕심에 귓속말을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기독교의 힘이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더 활성화 됩니다.
간단히 말해 힘이 약할 때 기독교의 얼굴마담은 예수와 사랑이지만
힘이 모이면 야훼의 공포정치가 모습을 들어내는 거죠.

이건 님이 말씀하신
"그땐 다들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교회나 신자들이 좀 순수했죠"
란 부분을 봐도 알 수있습니다.

님 생각엔 옛날엔 한국사람들이 기독교를 잘 믿었는데 요즘 망가졌다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은 예전엔 것모습만 보고 믿은 거고 지금이 진짜 기독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종교가 얼마나 오류가 많고 황당무개한가로 조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개가 환생해서 인간이 된다는 교리를 가진 불교도 이 게시판에서 똑같이 깨지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불교 교리엔 기독교같이 그런 독극물을 숨기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차칸사람 17-06-08 22:20
 
네, 댓글 감사합니다.

가생님 말씀에 무척 공감되는게 많습니다. 저도 님 말씀따라 신앙생활 하면서 늘 고민을 했던 부분들이라, 쉽게 와 닿네요...^^
저도 구약이 무섭습니다. 님 말씀대로 예수님이 패치가 되어 주셨죠...^^
이 구약의 해석이 과거나 현재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는 생각에는 저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하게 됩니다. 기독교는 개신교만 있는게 아니니...

이건 제 사견입니다. 아마 제가 믿고 싶은 하나님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셨던 이해 할 수 없는 무서움의 하나님은 더 이상 없다는 겁니다.
예수님을 통해 더 이상 그런 인도는 필요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전 구약의 역사는 신약을 증명하기위해 필요하고, 예수님을 통해 모든 것을 이루셨다고 믿습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면 이단이 될런지 모르지만,
기독교 교리는 성경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생각되어집니다만,  전  이 교리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차칸사람 17-06-08 21:43
 
전 가끔 제가 갖고 있는 믿음의 실체에 대해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맹신, 세뇌 또는 무지..등등 이런것에 대한 '확실히 아니다'라고 단언 할 수 없습니다.
듣기 싫은 소리라 거기로 부터 도망치고 싶지만, 제가 갖고 있는 신앙적 지식이나 경험 또는 믿음이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하고 있네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에 대한 문제 제시는 많은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기서 자유로울수 없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다만, 서로간 이해를 통한, 상충되는 부분을 줄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필요없어! 꺼져! 이런거는 말고요...^^
     
헬로가생 17-06-08 21:53
 
님정도만 솔직해도 여기서 꺼지라 하실 분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솔직함으로 대화하면 어떤 대치되는 논리도 논쟁이 아니라 토론이 되니까요.
아날로그 17-06-08 22:12
 
보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 아~ 아니다~!" 라고 판단했을 땐.....
여태 이미 부은 누적된 납입금....환불 받을 수 없습니다.
     
아날로그 17-06-08 22:14
 
어떠한 경우에도.....
아날로그 17-06-08 22:17
 
그나저나.....기독교인 이시라면....부탁드리고 싶은데...

한기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단체는 과연 기독교를 대변하는 단체인지...
원형의 기독교에서 어떻게 변질되었고...어떻게 다른지...

이런 사항들 한번 글 올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기독교인의 시선이 정말 궁금했거든요
     
차칸사람 17-06-08 22:37
 
기독교인의 시선에서는 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

그리고, 절대 기독교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저는 합동측이라 한기총과는 다른 총회에 있고, 정치적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극보수들의 모임 같아 보입니다...^^
          
아날로그 17-06-08 22:43
 
합동 이란게 뭔가요?...
처음 듣는 단어라...아직 개념이 정립이 안되어있어서....
이해가 안됩니다.
               
차칸사람 17-06-08 23:01
 
한국에는 너무 많은 개신교 교단들이 있네요.
그 중에서 장로회가 가장 많고, 또 그 장로회 연합들 중에서 합동이 제일 큽니다.
또 이런 연합들이 모여서 한기총 한교연 등이 있네요...^^
               
아날로그 17-06-08 23:27
 
아~ 몰랐던 새로운 사실 알아서 흐믓하네요.....

두 분 고맙습니다..... ^ ㅇ ^
우왕 17-06-08 22:18
 
로또에 인생을 걸며 사는 것과 같군요
차라리 치열하게 질문하고 괴로워 하는게 낫지 않아요?
뇌내 논리회로를 꺼도 현실은 그대로임
발상인 17-06-08 22:52
 
차칸사람씨는 확실히 솔직함을 가진 분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가지 제안드리고 싶은게,
기독교에 얽매이지 마시고
확실한 종교철학과 신앙을 구분해서 살펴보길 권고해드리고 싶습니다

신학과 종교는 꽤나 다른 영역이고,
신학은 그 내에서도 파생되는 학문의 영역들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쉽지는 않다기보단 꽤나 난해함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헬로가생 17-06-08 23:11
 
자신에게 솔직하고 남에게 솔직하다면
믿음이 두려움에 기반을 둔 보험이라도
그저 그 모습 그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차칸사람님 정도의 믿음이 정상적인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솔직함이 자연적으로 진리에 눈뜨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니
어쩜 시간이 해결해줄 수도 있는 거구요.

문제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않고 남에게도 솔직하지 않은 부류겠죠.
자기 속의 의심을 맹신으로 덮으려 하고
끝까지 자기 자신에게 세뇌와 최면으로 남의 의문이나 자신의 의심을 감추려는.
또 그렇게 공격적으로 변하고 눈과 귀를 닫는 부류들이 위험하겠죠.

근데 님 말씀대로 신학과 종교는 다른 것이고
신학을 더 공부하다 보면 더 홀가분히 종교를 버릴 수 있긴 합니다. ㅎㅎ
          
아날로그 17-06-08 23:25
 
캬~~~~~~~~~~
차칸사람 17-06-09 00:12
 
많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답답했던 마음을 좀 털어내는 기회가 되어서 감사 했습니다.
제가 좀더 신앙적으로 충분하다면, 기독교인을 알리는데 좋은 토론이 될수도 있을텐데, 부족함을 많이 느끼네요.

좀 다른 이야기지만, 교회내에서 목회자 사례비, 십일조 이런것들이 먼저 사라지는 날이 오길 희망 해 봅니다.
전 이게 지금 기독교내에서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어서...^^

그리고 가끔씩 정기적으로 성경구절, 찬송가등 링크만 걸고 그냥 가시는 님들이 있는데, 같은 기독교인 입장에서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많은 질문, 의문 또는 조롱등 상당히 많은 이슈가 이곳 게시판에 있지만 기독교적 관점에 의거 반대입장이나 해명을 위한 댓글들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사실 저는 그런것들을 감당할 수준이 안되는지라, 능력자분들이 시간을 좀 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하이1004 17-06-10 09:47
 
기업처럼 변하는 ㄴㄴ
이미 기업화된 ㅇㅋ
아라비카 17-06-11 04:41
 
사후세계가 있을지 모르니 대비해서 보험을 들기엔...
전세계 종교만 수백개라서..;;
한가지만 믿는건 저승 보험이 아니라 수백분의 1의 확률의 도박이죠
그래서 종교 안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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