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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7 18:28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2
 글쓴이 : 유수8
조회 : 873  



but.


후~~~
책에서 읽었듯이... 웹서핑에서 다양하게 나오는 수행법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가짐이라면....
.....
나름대로 다시 한번 댓글 잔치를 벌여보죠..

수행법은 다양한 종교의 수행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첫째 - 불가 계열의 좌선을 통한 마음 수련... (결가부좌를 하고 화두를 쥐고 하는 진정한 수행)
둘째 - 도가 계열의 좌선을 통한 기공 수련.. (우리나라의 풍류도 신선도 계열의 단전호흡과 맥을 같이 하며 임독양맥과 기경팔맥의 기 순환을 다루는 법)
셋째 - 인도 베다 계열(힌두교)의 차크라 수련.. (쿤달리니를 깨워 일곱 차크라를 열어가는 과정)
넷째 - 전통 신앙인 무속 계열....(증산도 및 대순진리회등에서 태을주를 외며 하는 수행법등..... 강신을 통한 수행법)

이 네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머... 채널링들 떠들어 대는 수행법이 죄다 이 네가지를 짬뽕한거라 깊이가 얕은 어줍잖은 수행법과 이론이라 거두절미하고 논외로 치고요..
삿된 거시기 족보 없는 애들 이론은 일단 제외합니다.



첫째인 불가 계열의 수련을 먼저 말하자면...


네가지중 가장 정신적인 수행에 치우친 수련법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즉.. 몸에 대한 수련이 아닌 정신적인 수행법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끝을 알 수 없고... 어느만큼 진행되었는지 누구도 알 수 없으며 .... 그야 말로 오리무중 상태에서 한없이 나아가야 하는 수행법입니다.
또한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수행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본적 원론인 사성제를 통하여 탐진치 삼독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에 따른 육진(색성향미촉법)의 미혹... 그리고 십이연기법을 통한 인과의 과정....
그것을 멸하기 위한 어느쪽에도 치우침 없이 집착하지 않는 바의 마음을 이루기 위한 중도의 진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론...
....
그야말로 뜬구름 잡는 수행법이지요.



두번째 도가 계열 수련법..

이거 .... 이거 ... 솔직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장 쉽게 접하고.. 쉬운듯 하고... 누구나 할 수 있을듯 하지만...
이게 가장 부작용이 심할 수 있는 극히 까다로운 놈입니다.
인체의 혈맥도... 기경팔맥의 각종 혈도와 기의 운행경로를 세심히 외워야 하고..
그리고 수련방법이 간단해서... 간단히 복식호흡이라 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듯 하지만....
자칫 ... 잘못 기를 운행했다가는... 검증된 기의 통로로 이끌지 못하고 엄한데 기가 휩쓸렸다가는 바로 후유증이 옵니다.
작은 후유증은 간단히 팔이 마비증세가 오거나 꼬여버리는 정도이며 폐를 다치고... 호흡이 거칠어지며 등등.... 이 있지만...
심하면 반신불수... 사지가 모두 꼬이며 피를 토하고 기가 뇌호혈을 잘못 건드릴경우... 그야말로 식물인간 됩니다..

이걸 수련하려면... 아주 극히 적은 수의 참다운 스승을 찾아서 가르침을 받고.. 기의 흐름을 잡아달라해서 운행해야 하지만..
현재는 드러난 스승이라는 자들치고 제대로 된 스승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자가 잘못 기를 운행하였을경우 이것을 기를 통하여 그걸 잡아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스터급.... 스승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해도 누군지 알 수 없거니와... 찾을 수도 없겠지요..... (찾아도 돈이 많이 들겠지만....;;)

어설픈 사이비들 단체에서 수련법이라 하여 어중이 떠중이 들이 얄팍한 지식으로 이걸 신도들에게 가르켜주는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하다못해 그냥 취미삼아 지식을 습득한 나보다 못한 지식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신도들을 지도하는걸 보구... 허미~ 여럿 죽어나것구나 걱정되기도 하고~



하지 마십쇼~~ 절대... !!



셋째 인도 베다 계열 수련법..

솔직히... 이건 저도 잘 모릅니다...
다만 불교와 일맥상통하는 정신적 목표의 수행법이자 도교의 좌선의 형태와 비슷한 요가의 수행법이라 대충 짐작만 할뿐이지요.

어찌보면 중국과 한국의 도교 수행법의 인도판 해석이라 해서... 사실 엄밀하게 보자면 둘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큰 틀에서 보자면 둘다 대동소이 하다 할 수 있죠.
요가 자체의 수련법이 불교의 좌선 수련법과 큰 차이가 없고...
불교의 수행법이 도교와 믹스하여 역시 결국은 인도 베다의 수행법과 불교의 좌선 수행과 도교의 좌선 수행은 상당히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다만 인도 베다의 대표적 수행인 차크라 계열은 ... 각 차크라별 진동음을 외우며 그 진동음에 담긴 각자 다른 우주의 모습을 명상으로 떠올리며 쿤달리니를 깨우고 운행하는게 다를 뿐이지요.

기타 이 차크라의 명상법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의 명상법 수행법이 있는데..
좀 독한 수행자들은 스스로의 몸을 학대하며 고통속에서 진리를 찾는 ..... SM취향의 수련법도 있고.....;;
극도의 생명존중을 실천하며 알몸으로 무소유의 수행법을 추구하는 오쇼 라즈니쉬의 [자이나]교도들이 있구요..
인도 상위계급에서 히트했던... 거시기 ... 하면서 하는 요가수련법도 있구요...;;

하지만 대다수 인도 수행가들은 역시.... 정통 불교의 수행법과 같은 청정수행과 무소유행의 수련을 하고 있겠지요?
이 인도 베다 계열의 수련은... 솔직히 이론만 보면 쉬운듯 하지만... 역시 불교 수행법과 별 차이 없을 정도로 정신적 수행이 수반되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데..
베다 명상이론이 불교 이론과 거의 흡사해요..
결국은 공(空)의 이론... 그냥 비어있는 공이 아니라 그 비어있음 조차 비어있는 진실된 공...
다른 말로... 비상비비상처의 경지.... 말 그대로 상이 아니요... 상이 아님도 아닌 경지.. 진정한 삼매(三昧)의 경지에 드는것을 목표로 하죠..

머 이 삼매의 경지에 들었을때야 비로서 유체이탈이니 머시기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제 주위에서 그런 삼매에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어서리...
70억 인구가 그렇게 많은데도 뉴스에 ... 진기명기에서 ... 삼매에 들은 수행자가 공중부양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들려오지 않으므로.....;;
걍 뜬구름 수행법이라 생각하고 괜한 시도 하지 마시길.....



넷째... 대순진리회등등의 또는 토속.. 무속신앙에서의 강신 형태의 수련법..

기존 무속신앙의 강신은.... 선택받은자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신의 뜻에 따라... (사실 신이라기보다는 인간보다 조금 더 뛰어난 .. 별다른 힘을 지닌 존재를 말함이며 신장 또는 귀장 레벨이 되겠네요..) 그 힘을 얻게 되는것이기에...
일반인들은 절대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들은 강신의 형태... 계약 관계에 의한 힘의 종속이기에 일반 수행과는 차별이 있고... 의미 없음이구요..

이 강신형태... 신의 힘.. 또는 권능... 위엄등을 몸으로 느끼는 수행으로 이루고자 하는것이 태을주를 외우며 하는 증산도 또는 대순진리회등이 있겠지요...

강증산 이라는 대종사의 태을주라....
이 주문을 만든다는 것은 성인의 반열... 성인조차 뛰어넘는 신의 반열에 든 존재가 만드는 위엄의 진동이라 알고 있는데...
즉 그 주문에는 자신의 권능을 담아... 우주에 이것이 나의 위엄이다~~ 라고 선포하는것을 의미함인데..
과연 강증산 대종사는 그 정도의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

음... 전 갠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즉.. 아직 증산도와 대순진리회를 다녀본적이 없어서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와 우주관을 모르므로..
대략 웹상에서 추구하는 것만 보면.. 그냥 우리 전통단학세계와 중국의 도교... 그리고 불교를 버무려서 만든 듯한 세계관이라.....
성인들의 세계는 제가 함부로 재단 할 수 없는 것이겠지요..

다만 그 성인들이 그러한 깨달음을 토대로 이상향의 길을 제시해 주었음에도 ... 제자들과 후학들이 그 성인을 팔아먹고 오히려 돈벌이의 대상으로 전락되는 기업형 종교로 변질됨이 아쉬울 뿐이죠.
기독교 불교 이슬람...증산 대순... 기타 모든 종교가 모두 돈벌이의 기업형이 되어가는 현실이 대다수라.....
참다운 신앙을 추구하는 목회자는 손톰만큼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지녀서리... 쩝..

암튼... 오히려 그런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원불교가 오히려 더욱 신선하고 청정한 종교가 아닌가 싶네요..

...
일단 넘어가고...



주술... 주문.. 다라니에 관한 설명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태을주를 무시하기는 참 애매모호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태을주는 신에 대한 간절한 기원의 진동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吽哆吽哆 太乙天上元君 吽哩哆㖿都來 吽哩喊哩 娑婆啊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아

이 23글자의 뜻은 그냥 의미를 부여하자면 그런 뜻이겠지만...
사실 주술에는 이면에 담긴 의미 이외에 진동음이라는 비의가 담겨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제가 올린 챠크라 관련 글에서 이야기 했듯이...
불교의 대표적 다라니(주문.. 또는 총집) 로서... [옴마니반메훔] 이라는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 육자대명왕진언에 대한 이야기를 언뜻 비춘적이 있었지요.

이 여섯자의 단순한 다라니는 그야말로 관세음보살의 위엄이 담긴 주문이라 할 수 있지요.
불교에는 또다른 주문으로 수리수리 등등의 주문과 수천개 수만개의 다라니가 있습니다.

이 모든 다라니는 본래... 부처님이 불법을 대중에게 설하고... 설법이 끝났을때 ... 그 법회를 지키고 수호하던 불보살과 범천과 제석천왕등을 위시한 우주의 신들이 제각기 그 귀중한 설법을 지키기 위한 다짐... 의지... 그리고 수호하기 위한 위엄을 드러내는것이 바로 불경의 마지막에 꼭 나오는 [다라니]입니다.

그 다라니를 외우게 된다는것은 .. 그 다라니를 내세운 주체의 위엄을 발휘할 수 있다는것이지요.
즉... 범천이 다라니를 세웠다면 범천의 위엄을 얻을 수 있고...
제석천왕.. 수미산 삼십삼천의 천왕인 인드라가 다라니를 내세웠다면 제석천왕의 위엄을 얻을 수 있고..
저 끝없는 우주끝의 어느 부처님 나라의 보살이 다라니를 세웠다면 그 보살의 위엄을 얻을 수 있다는것이지요.

이처럼 수많은 우주의 신급 존재들이 각자 저마다 자신의 위엄을 얻을 수 있도록 한것이 다라니 입니다.
때론 굉장히 긴 다라니도 있는데...
대표적인 다라니로서는....
천수경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 관세음보살이 제중생의 괴로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위신을 담은 다라니가 있구요..
능엄경에 나오는 수능엄신주 다라니..... 모든 삿된 마귀들을 앙복 시키는 위엄의 불가사의한 위신이 담긴 다라니가 있구요..

능엄경의 수능엄신주... 능엄주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조계종 수행자들은 기본으로 외우고 있는 아주 위엄이 담긴 신주라고 하더군요.
수행자들을 방해하는 마귀들을 제압하기 위한 최고의 신주로 받들어지는데...
본래 이 능엄주는... 능엄경에서 설하길... 부처님 사촌동생이자 십대제자중 가장 막내인 아난 존자가 탁발을 나갔다가 바라문교의 아리따운 모녀에게 주술에 걸려 희롱당하는것을 부처님이 멀리서 이것을 보고 머리에서 빛을 발하며 위엄을 떨쳐 아난을 데려옵니다.
그때 부처님의 위엄이 담겨 모든 삿된 힘을 제압하는 힘이 담겨 있기에.... 이 수능엄신주를 우리나라 조계종 수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라니가 되겠군요..

암튼... 이 다라니... 진동음은... 그런 위신을 담은 것이라 생각하시면 될터이고...
머.. 태을주도 그렇게 강증산 대종사가 정말 성인의 반열에 들어 신급의 레벨에 올랐다면... 정말 효험이 있을지도........;;;

21세기에 무슨 말도 안되는 해괴한 논리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 믿거나 말거나 .... 그렇다는거죠 머....;;








윤리의식에 굳어있는 현대인에겐 성을 이용한 수련법이란것은 결국 자칫 잘못할 경우 종교를 빙자한 난잡한 행위로 치부 될 수 있겠지요..

다만 그것이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의 행위에서 서로 신뢰하며 함께 동의하에 수행법으로 사용하면 모르되... 이 사람 저 사람 바꿔가며 하다가는 사이비로 치부됨이 마땅하지요..
우리나라 현실에는 힘들다고 생각하는것이... 이런 성을 이용한 카마수트라 계열의 수행을 이해할 여자도 드물거니와... 그런 다양한 체위를 시도할 엄두가... 부끄~~~ ^^;

암튼 명상의 이론은 저도 한번 언제 들여다 봐야 겠지만....
다만 그 명상의 내용이 인체개념의 명상일듯하여 철학개념의 불가명상과는 조금 다를듯 하군요..






부처님은 초기엔 베다경전상의 다양한 고행의 수행이론을 따랐으나 그러한 육체적 고행으론 한계가 있음을 느끼시고 ... 어느쪽에도 치우침 없는 중도의 세계에서 참 진리를 깨닫게 되셧죠..

다만 개인적으로 용맹정진등의 수행은 한번즈음 해볼만한것은.. 그것을 통한 몸의 무상함.. 허망함등을 알게 되어 그 고행에서 벗어날 때 중도의 참맛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고행.. 즉 용맹정진등의 수행을 하며 신통방통한 능력들을 얻으려는 마음이 강하다면.. 그건 오히려 얻지 못할 허망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착하고 얻으려 하면 얻지 못할 것이고.. 마음을 비우고 참 진리를 향해 나아가면 오히려 그런 능력들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진리를 추구하는 자들은 그런 능력들이 오히려 속되다 하여 거부하게 되니..

이야말로.... 원하는 넘은 안주고... 원하지 않는 넘에게는 떠넘기려 하니..
신이 있다면 참으로 개구장이 같구나 생각드네요...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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