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종교/철학 게시판
 
작성일 : 17-11-28 00:46
1등의 공부법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564  

여러 종교적 가르침을
저는 1등이 이렇게 공부해서 1등이 되었다고 서술한것과 같다고 봅니다.
내가 이렇게해서 잘됐으니 너희도 이렇게 하면 잘될수 있어 you can do it

그러나 현실은 범재는 범재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고 개개인은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이 있지요.
게다가 각자가 처한 상황도 다르니까요.

물론 1등의 공부법을 참고할수는 있겠지만
그걸 무작정 본인에게 적용시킨다고 1등이 되지는 않지요. 어느정도 성적이 오르기는 할겁니다.
그러나 개개인에 따라서는 그것이 비효율적인 방식일수도 있고요.

그러니 이렇게 해보고 저렇게 해보고 하면서 무작정 따라하지 말고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스스로에 대해 더 잘알게 되겠지요. 그러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가 조금 더 수월해 질테고요.
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어쨌거나 성적이 계속 향상되기는 할겁니다.
그러니
공부에서 중요한것은 향상심이고 이 향상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대한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그것을 선택하는게 현명한 태도일거라 봅니다.

1등의 공부법이 꼭 자신에게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왜냐면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으니 만명에게는 만종류의 솔루션이 필요할겁니다.

그러니 1등의 공부법에 너무 집착할 필요도 없고 1등이 될려고 집착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공부를 멈추지만 않으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봅니다


단 일신교 계통의 가르침을 공부법으로 비유하면...
꼴찌탈출 공부법...ㅡㅡ;
나는 이렇게 해서 꼴찌를 탈출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유수8 17-11-28 01:10
 
맞음...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있슴.. 그래서 불경에도 근기에 따른 법을 설해놓은것임.
자신을 알지 못하고 맞지 않는 공부를 선택하면 그야 말로 시간낭비이자 인생낭비..

따라서 공부하는데 자신 없다면 일일일선이라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하지 못하는 쉽고도 어려운 길이 누구보다 빠른 길일수도 있슴.
아날로그 17-11-28 01:46
 
경전이나 수행법에 대해 모르는 저한테는 이렇게 들립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다~!"
     
피곤해 17-11-28 01:49
 
근데 직접 만들어 먹어야함 ㅋ
그리고 그 음식이 내 입맛에도 맛있다는 보장도 없죠
발상인 17-11-28 20:08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우리나라엔 성공학이 항상 인기리에 읽혀지죠
그런데 그거보고 성공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되리어 그 성공의 가도에 놓여있는 무수한 지뢰를 밟고
장렬히 산화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그래서 좋은 학습은 어떻게 성공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실패해서 망하느냐가 좋은 학습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어떻게 망하는지는 알기만하면 피할 수 있거든요

아마도 최대한 많은 실패를 인식하고
그 실패의 틈바구니에서 저마다의 자율적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학습이 좋은 학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Total 4,89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종교/철학 게시판 규정 가생이 04-29 44975
2124 요새 댓글들의 완성도가 남다른 듯.. (4) 발상인 11-29 689
2123 기도의 무용성 (15) 호호미인 11-28 954
2122 개독 어글들이 가니 신종 어글이... (17) 제로니모 11-28 859
2121 [펌]AI 끼리의 대화 (4) 피곤해 11-28 824
2120 [태지] 님께 질문드림...답변 부탁드리며..잠들겠습니다. (51) 아날로그 11-28 817
2119 색생색사 (26) 헬로가생 11-28 796
2118 1등의 공부법 (4) 피곤해 11-28 565
2117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5 (3) 유수8 11-27 682
2116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4 유수8 11-27 610
2115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3 유수8 11-27 626
2114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2 유수8 11-27 874
2113 [장문] 탄트라 수행을 하겠다는 유저에게 조언했던 글 1 유수8 11-27 784
2112 불교에 의지 하십시오 불교에 모든게 다 들어 있습니다. (29) 호두룩 11-27 630
2111 모든것은 인연과 판단력이다. (1) 호두룩 11-27 290
2110 17년 11월 27일자 조용히 명상을 하다가 (11) 호두룩 11-27 357
2109 종교와 섹스 (18) 호호미인 11-26 1313
2108 티벳 사자의서 (12) 유수8 11-26 1099
2107 무신론자들이 부러운 이유 (19) 호호미인 11-25 889
2106 수행에 들어 경험하지 않는 법은 결국 허상과 같은건 아닌가 (7) 유수8 11-25 533
2105 회색의 삶 (9) 야꾹쥔 11-24 564
2104 인간이 종교에 빠지는 사례 (6) 뮤즈 11-24 767
2103 종교와 지혜 (13) 아이러니7 11-24 646
2102 태지님께 질문.. (11) 아이러니7 11-24 377
2101 사람의 얼굴이라는게 (14) 훼이 11-24 466
2100 종교/철학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께 질문요.[한국의 페미니즘] (14) 아날로그 11-24 572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