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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31 21:15
넌센스퀴즈 아님 주의)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
 글쓴이 : 제로니모
조회 : 1,040  

먼저 웃자고하는 것두 아니고 또 예능도 아님을 밝힙니다.

다큐로 가봅시다. ㅋ

논제는 바로,,,,,,,,,

1. 왜 반드시 하나님 아버지로만 불러야하느냐이구요.

2. 하나님 어머니로 지칭해선 안될 이유는?

참고로, 성경이 비록 일관되지않거나 이해가 안될 부분이 있어 믿지못하더라도 최대한 '성경내용을 토대로한 논리적 설명'을 하실 수 있는 분. 물론 기독 신앙인이든 아니든 타종교인이든 또 유사기독인, 개독이든 ㅋ 상관없이 성경안의 논리로만 설명하실 분을 찾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다큐로 갑시다. 희극아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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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 18-03-31 21:18
 
아...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성경 중 구약에서 그 근거를 발견할수 있더군요.
마르소 18-03-31 21:34
 
넌센스 아니라고 하시는데.....하나님이 어머니가 되면 예수는 어머니가 둘이됨...
     
제로니모 18-03-31 21:35
 
ㅋㄲ ㅋ
     
아날로그 18-03-31 22:02
 
애비가 누군지 모르는......이복형제  ㅠ ㅇ ㅠ
피곤해 18-03-31 21:35
 
다큐로 응해 드리면
아버지 어쩌고 하기 전에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누구임?
유대교? 개신교? 카톨릭? 어느쪽 하나님?

구약에 아들아~~~부르며 어쩌고 저쩌고 했다고 기술된 내용있음.
신약 쪽으로 들어가면 예수가 아빠라고 부름.
유대교로 들어가면...
아 시바 설정 오류, 인칭 오류 판타지를 다큐로 받아 들여 각잡고 들어갈려니 짜증이...GG
     
제로니모 18-03-31 22:51
 
아 사실 하나님 어머니라 부르는 교파도 있긴하더군요.
물론 기득 개독 다수파도 이단스러운 작태를 보이면서 자신들을 돌아보지못하고 지들과 다르면 이단 사이비라 부르는 곳 중 하나이긴하죠.

어쨌든 이 이단 교회가 생각나서 쓴건 아니구요.

갑작 불연듯 떠올라서...퀴즈형식으로 의제를 만들면 잼있을거 같아서용.ㅅ
아날로그 18-03-31 22:00
 
구약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의 형상를 본떠 아담을 만들었다고 나오는데.....
아담이 남성이란 점을 역추론해보면.....

하나님 → 남성..일 확률이 높음.

ps.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생물학적으로만 본다면...
    하나님은 무성생식하는 중성이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존재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성을 부여할 수 밖에 없었고....
    그 시대에 부계위주 사회였던 중동문화를 감안한다면....
    남성이 선택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모계사회였다면,,,,어머니로 불렸겠죠.
     
제로니모 18-03-31 22:46
 
문화전통적 접근법으로 설명하셨군요.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그 문화적 관습이 발생시킨 배경이 기독교 성경에 힌트가 있습니다.

그 근걸 성경 논리로 설명하란 취지였지요.ㅋ
          
아날로그 18-03-31 22:49
 
어렵땅~~~ 일단 성경을 디테일하게 모르니.... ㅠ ㅇ ㅠ
               
제로니모 18-03-31 22:53
 
어려운건 아닌뎅 ㅋ

창세기 앞부분에 힌트가 있어요.

뱀에 의해 하와가 속아넘어가서 남편 아담까지 범죄하고 저주받는단 내용 이후 하와 관계된 얘기부분에서 답이 있음.
                    
아날로그 18-03-31 23:00
 
여성은 남성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부가서비스 개념이라 그런건가요?
                         
제로니모 18-03-31 23:22
 
네 매우 근접하심.

그서 좀 만 더 창세기 앞부분의 하와와 여자 또 하나님의 아들과 관련된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심이...
                         
지청수 18-03-31 23:35
 
아 감잡았어!
생기, 영기와 관련이 있는 건가요?
발상인 18-03-31 22:43
 
일단 성경의 논리 체계를 알지 못하니
그 조건내에서는 말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ps. 제로니모님께는 성경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이곳의 판타스틱 계열분들께는 교서라고 부릅니다
     
제로니모 18-03-31 22:44
 
ㅎ 네 글쿤요.
아날로그 18-03-31 22:57
 
그나저나....성경 안에서 이야기하자는데.....
판타스틱4 의 댓글은 하나도 없을까요?

뭐라고 댓글달아야 될지...검색하고 있나?
아님....누구한테 물어보러 갔나?..........................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가~~~~~~
     
제로니모 18-03-31 23:01
 
절리 겁나서 감히 덤벼들질 못하는게 아닐지. ㅎ

사실 그 넘들도 그 원리를 잘모르고 맹신하고 있다에 그넘들 중 젤 똘마니 고추걸게용. ㄲ
          
발상인 18-03-31 23:07
 
강렬한 휴머니즘이네요
               
제로니모 18-03-31 23:49
 
ㅋㅋㅋ 뿜었어요. 발상님두 웃기실 때강 ㅋ
지청수 18-03-31 23:17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실제???

다른 대다수의 민족도 그랬지만, 유대인들 역시 1000년 이전까지는 부계혈통이었습니다.
답이 여기에 있을 것 같은데, 제로니모님께서 원하시는 답인지는 모르겠네요.

위 노래에서도 나오듯이 유대인들은 아기씨(정자)를 통해 자식이 생긴다고 생각되는데요.
인간의 창조자인 야훼를 자식의 창조자인 친부와 연관지어서 아버지라고 부르는 게 아닐까요?
     
제로니모 18-03-31 23:47
 
흐미 성경학자 청수님까지 낚이셨군요. ㅋ

부담스렁. ㅎ

역시 거의 근접된 답을 하셨군요. ㅅ ㅅ

창세기 초반 노아편으로 넘어가기 전에 보면,
뱀의 유혹에 넘어간 여자 하와가 뱀과 함께 다시 저주받죠.

즉 이후 여자의 후손과 뱀의 자식이 대대로 원수 관계가 될거라는 내용.

또 네피림과 관련된 내용중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 즉 여자의 딸이 혼인하여 낳은 자손이 네피림이란 얘기.

그렇담 현세 인류가 된 노아 이후의 인류는 네피림이 아닐건데 이 인류는 하나님의 아들과 여자의 딸이거나 여자의 자식과 자식간의 소생에 의한 것일거구요.

그런데 이 구약에선 그 하나님의 아들이 누굴 의미할까요? 아담?
구약은 신약과 다를겁니다. 어떤 보이는 상징을 통해 신약에서 일어날 정신적 가치를 대표한다고 볼텐데 대부분 어떤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으로 나타났을겁니다.

그래서 신약에선 혈육으로 이어온 물리적 자손이 아닌 믿음으로 양자녀가 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일것이고 반면 이 구약에서 나타난 의미로는 대표하는 상징인물인 아담으로 시작해 예수까지 내려가는 육체적으로 하나님의 인자를 계승한 인물로 표현된다고 봐요.

그런데 왜 남성적 개념인 아버지가 되야하느냐인데.

그 유전인자. 즉 하나님의 장손이 되는 씨앗이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이어져 전승되어 갔다는 것이죠. ㅎ

사실 구약과 신약의 분기점에 놓인 예수는 어캐해석해야되느냐인데.
왜냐면 예수는 하나님의  장손 지위를 물리적 육체적으로 이어받았다고 볼수 없거든요. 요셉의 씨를 이어받은게 아니라 성령으로 스스로 잉태된 독생자니깐요.

그래서 마태복음과 다르게 누가복음에선 부계가 아닌 모계족보가 필요했던 가장 큰 이유가 됐을겁니다.

이런 이유들을 쭉 이어보면 답이 눈에 보이지않을런지요. ㅎ
          
제로니모 18-03-31 23:51
 
ㅎ 사실 밑에 독생자 얘기에서 시작해서 이 발제글이 시작되었단걸 고백합니다. ㅋ
          
지청수 18-03-31 23:55
 
야훼가 아담을 창조하였을 때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는데, 이 생령이 남자에서 자식으로 전달된다는 개념인가요?
자신에게 생기를 준 자를 아버지라고 한다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는 야훼로 귀결되겠네요.

예수도 성령으로 잉태했다고 했는데, 이걸 생기라고 본다면 아담과 마찬가지로 생기를 준 자가 야훼가 되니, 야훼의 친자라고 보는 것도 당연하겠고요.
불쌍한 요셉...
               
제로니모 18-04-01 00:04
 
넵 정확한 지적이심. 그 생기가 최초 적자의 씨앗의 원천일테니깐요.
                    
지청수 18-04-01 07:35
 
제로니모님 덕분에 좋은 지식 하나 더 쌓고 갑니다^^
준선 18-04-01 05:58
 
God이지 Goddess가 아니니까. 물론 발제자가 원하는 답은 아니겠지만요.

또 하나는 이스라엘,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이 국제분쟁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남성이 절대적인 리더였죠.

남성이 물리적인 힘이 좋아서 전투력이 여성보다 높은것도 있지만.

그 시절에는 웅변이 중요한 시대였고 웅변은 남성이 훨씬 유리하죠. 음량도 크고 저음이 멀리서도 잘들리니까.

아마 처음엔 전쟁 영웅으로 시작해서 신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전쟁보다 생산이 더 중요한 지역에서 기독교가 발달했다면 하나님 어머니였을 수도.
천사와악질 18-04-01 17:11
 
하나님은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고 아버지 이기도 하고 어머니 이기도 하며,
하나님은 삼촌도 아니고 이모도 아니고 삼촌 이기도 하고 이모 이기도 하며,
하나님은 키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하며,
하나님은 수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며,
하나님은 태어나지 않으니 죽지도 않고 태어나기도 하니 죽기도 한다.

어찌보면 말 장난 같지만 이것이 시작과 끝에 속해있지 않은 영원의 개념일 것입니다.
흔히들 하나님은 영원하다고 하잖아요.
끝이 없다는 것은 시작도 없다는 뜻 일거고,,,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의인화된 표현이 많아서 인간의 감정으로 해석하기 쉬운데
위와 같은 신개념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성경을 옳바로 해석하긴 아마 힘들겁니다.

하나님을 누가 먼저 아버지라 표현 했는진 모르겠으나 신과 인간의 거리를 좁히려는 의도?
일종의 친근감의 표시? 정도로 생각합니다.
     
지청수 18-04-01 22:19
 
구약에는 야훼를 아바(아버지)라고 지칭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신약에서 영적 양자 개념이 도입된 후에야 아바라고 불렀습니다.
그 이전에 예수가 아바란 표현을 쓰긴 했지만, 설정상 신의 아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부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은 예수가 감히 신을 자기 아버지라고 하는 것을 신성모독이라고 하며 증오했습니다.

구약에 쓰여지지 않았던 것과 예수 당시의 종교인들이 분개한 것을 보면 예수 이전엔 야훼를 아버지라고 부른 적이 없음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에서 아바 아버지, 하나님 아버지라고 말하는 것은 단 하나의 뜻, 말 그대로 아버지란 뜻으로만 쓰입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로마서 8장 15절)


그리고 다른 부분은 큰 문제가 없지만, 무시무종은 불교의 세계관입니다.
기독교의 세계관은 창조와 종말로 이어지는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세계관입니다.
예수에 대한 표현 중 다음과 같은 표현도 있습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요한계시록 21장 6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원이란 단어가 시간을 초월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원에 대한 설명은 얼추 맞습니다.


영원 (永遠) [영ː원] [명사] 1. 어떤 상태가 끝없이 이어짐. 또는 시간을 초월하여 변하지 아니함.
Eternity is time without an end or a state of existence outside time
천사와악질 18-04-02 06:31
 
제 글을 보고 장문의 댓글을 달았군요.
글쓴이가 진지하게 묻는다 했기에 저의 생각을 썼습니다

로마서,,, 크으,,,옛날에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던 내용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사실 저의 앞글이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정통보수 기독교인이 봤을땐 기분이 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개념으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않으면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호칭이 아버지뿐 아니라 여호와, 야훼, 주님, 그리고 신랑...
여러가지 아닙니까?
아버지로 한정 지을 필요가 없다 생각합니다.

청년시절 이상한 교회에 잠깐 빠진적이 있었는데 철야 기도때마다 아버지 외치며 쏼라쏼라 했던터라
하나님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이었죠.ㅋㅋ

그래서 난 교회를 안다닌 이 후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습니다.
앞으론 하나님을, 여호와도 아닌 절대자, 혹은 절대신으로 부를 예정입니다.
엉터리 기독교가 하나님의 이미지를 죄다 망쳐놔서,,,
이단이라 생각하든 삼단이라 생각하든 상관없습니다.
앞으로도 교회생활을 할 일은 없을것 같으니 엿장수 맘대로 부르는 거죠.ㅋㅋ

사실 호칭이 뭐가 중요합니까?
어떻게 옳바르게 살아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잘 생각해 보면,,,

처음과 끝이 같다는 것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는것은 같은 뜻 일 겁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세계관과 불교의 세계관이 꼭 달라야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똑같이 내세가 있는 종교인데,,,
불교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으나 난 기독교에서 거듭 난다는 것과 불교인이 뭔가를 깨달았(해탈?)다는
것은 같은 의미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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