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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2-03 12:31
숭산 큰스님의 구경각(깨달음) 체험실화.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559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관세음보살의 가피력을 받는 가장 대표적인 진언입니다.

<<숭산스님의 신묘장구대다라니 백일 정진과 깨달음>>

한국선불교를 세계에 널리 선양한 숭산(1927~2004)스님은 1947년 10월에 계를 받아 출가를 한 다음, 콩과 솔잎을 말려 빻은 가루를 준비하여 원각산 부용암으로 들어가 백일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생식을 하면서 매일 20시간동안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20시간씩의 백일기도는 만만치가 않았고, 때로는 깊은 회의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참선하여 깨치며 그뿐이라는데, 이런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무엇하러 이토록 극심한 고생을 하는가? 대처승이 대부분인 요즘 시절, 산을 내려가 조그만 암자를 하나 얻어 결혼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천천히 도를 닦는 것도 좋지않을까?'

밤이면 이런 생각들이 너무 간절하여 떠나리라 결심하고 짐을 꾸렸습니다. 그러나, 아침이 되면 다시 마음이 맑아져 기도를 계속하였는데, 이렇게 보따리를 싸고 풀기를 9번이나 하였습니다.

50일이 지나자 기도에 대한 회의는 사라졌지만, 쇠약해져 기운이 하나도 없게되었고, 매일 밤마다 무시무시한 환영이 보였습니다. 누군가가 어둠 속에 나타나 욕설을 하기도하고, 유령이 나타나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면서 날카로운 발톱으로 목을 할퀴는 듯하였습니다.

커다란 벌레들이 다닥다닥 다리에 붙어 피를 빠는 듯하였고, 호랑이와 용이 삼킬 듯 덤벼들어 온 몸을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두려움때문에 법당안으로 들어서는 것조차 두려운 상태가 20일 가까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환상에 이어 즐거운 환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처님이 나타나 경을 가르치시기도하고 어떤 때는 아름다운 보살이 나타나 극락으로 갈 것이라 하였으며,스님이 지쳐 잠깐 엎드려있으면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 잠을 깨워주기도 하였습니다.

80일이 지나자 힘이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백일기도가 끝나기 1주일 전에는 매우 기이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도량석을 돌고 있는데, 갑자기 열 살 남짓한 동자 둘이 나타나 절을 올리는데,

알록달록한 옷에 단아한 얼굴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무척 놀란 스님은 생각했습니다.

'이제 내 마음이 굳세어지고 완전히 맑아졌다고 느꼈는데도 대체 어디서 이런 동자들이 나타난 것일까?'

두 동자는 좁은 산길을 걸어갈 때도 뒤따라 왔는데, 스님이 바위 틈새로 지나가면 동자들은 바위 속을 그냥 통과해 걷는 것이었습니다.

두 동자는 30분 가량 조용히 뒤따라오다가 스님이 불단앞에 다가가 절을 올릴 때가 되면 불단 뒤로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7일동안 계속되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100일이 되어 암자 밖으로 나와 목탁을 두드리며 다라니를 외웠는데, 갑자기 스님 자신이 몸을 떠나 무한한 공간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 먼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목탁치는 소리와 스님 자신의 음성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잠시 그 상태에 머물러 있다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스님은 깨달았습니다. 산과 바위와 숲과 강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나와 다른 개체가 아니라 참다운 자성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사람에 따라 두려움에 떨게만드는 포마가 찾아들기도하고, 즐거움이 가득한

희마, 슬프기 그지없는 비마가 찾아들기도 합니다.

포마가 찾아들면 공포때문에 기도를 그만두려하고, 희마가 찾아들면 가피를 입은듯하여 기도를 그만두려하며, 비마가 찾아들면 울다가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도 이 체험들을 고루고루 다 겪었습니다. 하지만 염려할 일이 아닙니다. 꾸준히 계속하면 10~20일

이내에 모두 사라지는데, 바로 이것이 '업장이 소멸되고 원결이 풀리는 고비'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고비를 넘기면서 기도를 계속하면 숭산스님처럼 훌륭한 체험과 깨달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꼭 나타나는 경계에 지지말고 계속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법, 우룡큰스님, 김현준 저, 도서출판 효림



사랑과 자비가 있으므로 지혜를 구합니다.

지혜를 구하여 세간 출세간의 모든 이치를 알게 됩니다.

이치를 모두 꿰뚫어 봄으로 두려울것이 없습니다.

두려울것이 없으므로 자연히 열반적정한 삼매가 됩니다.

그래서 평상심이 도이며 정혜쌍수입니다.



사랑을 끊을 필요도 삼매를 끊을 필요도 없습니다.

결국 수행을 하고 삼매를 닦는 이유는 나를 구하고 더 나아가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려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수행은 염불수행이 먼저 되어야 합니다. 염불없는 수행은 삿된 길로 빠지게 되며, 그래서 성철스님은 제자들에게 능엄신주를 암기 시켰습니다.

능엄경에서는 깨달음을 성취하는데 관세음보살이 최고라고 나옵니다.



<<능엄경中>>


진실로 불세존께서  

나에게 모든 방편을 물으시어  

모든 말법 세상에  

세간을 벗어나기를 구하는 사람을 구제한 것과 같네. 


열반의 마음을 성취하려면  

관세음보살이 최고이고  

그 나머지 모든 방편은  

모두가 부처님의 위엄있고 신비함으로  


일에 나아가 진로(塵勞)를 버리게 할지언정  

이것은 영원히 닦을 것이 못되며  

얕고 깊은 근기에게 함께 말할 법은 아닙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 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 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 다라 다린나레 새바라 자라 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 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하 라나야 마낙 사바하 싣다야 사바하 마하 싣다야 사바하 싣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 싱하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랴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마갸라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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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22-02-03 22:13
 
친구 왔다 핫산

지겨워도 친하게 지내라!
방랑노Zㅐ 22-02-04 02:38
 
멀 구제합니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부터 지금까지 죽어가는 사람들 하나도 제대로 구제하지 못하면서 ..
(업의 원인과 결과에 따라 죽을놈들 죽었다고 함부로 여겨서도 결코 안됩니다 )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당신 자신
즉 나 자신을 스스로 구제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의지와 뜻이 삼라만상과 세속 인생사를 다 구제한다고
너무 앞서 나가지 마시길 바랍니다

숭산스님의 방법론 역시도 최선의 여러가지 방편중 하나일 뿐입니다
절대가 아닙니다
(참고로 서양세계에 선사상을 강력하게 던졌던 선의 나침판 숭산스님을 좋아합니다)

심도있게 깊이 들어가 본 존재들이 불교사상을 논하는 첫번째 태도중 하나가
"불교를 의심하고 비판하며 다가가라 
그래서 불교철학의 진수를 이해한다 "

멋지고 아름답고 깊이있는 말에, 그썰에 현혹되지 말고 앵무새처럼 재생하지말고
당신 자신도
시대를 호흡하는 끝내주는 의식으로 스스로 창출하라

자등명 법등명 이후에 나온 유언 
이미 아시는
적멸에 들기전 붓다의 진짜 마지막 유언을 적어 봅니다 

" 형성된 모든것은 소멸한다
모든것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끊임없이 정진하라
모두들 각자 원하고자 하는것을 성취하라 "



에라이 술이나 마시련다  (하느니만 못한말을 괜히 씨부림에 스스로 반성합니다)
태지2 22-02-04 05:44
 
사기입니다 그냥 사기...
울 나라 부처님들이 많았습니다. 주인공 어쩌구 하는 대행이라는 무당 출신 여자도 있었고...
숭산도 있었으며, 그 밑에 후학들도 있었지요..

그런데 대갈팍에서 중국에 포로로 끌려와서 어느 나라 사람이었다 하는데...
나는 그 사람 책을 읽었는데... 구마라 집(습) 대갈팍을 내가 똒똒하고자 했는데... 레벨 차이가 났었고...
 
그냥 사기꾼인 것을.. 숭산과 대행의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인데...  구마라집과의 수준 차이? 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조금만 달라도 엄청 다른 것이 되는 정신세상인데... 어떻게 비교?를 할 수 있으며, 돈 벌이 하려 하는 단지 사기꾼이었 뿐이었습니다.

그 후학들도 있을 것인데 말을 해 보셨으면 합니다.

내 할머니도 어느 산, 산신각에 주인이었고,
무속신앙인(?) 작두를 타는 사람은 아니였지... 울 엄마도 부엌신에게 뭘 태우고 하였다가 안 하였고, 장독들에게 가서도 뭘 하시던 분이었지...

말을 해! 있는 것을... 그리고 또 있을 것을 말 해 봤어야 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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