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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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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방랑노Zㅐ
조회 : 418  

가생이 "종교 철학" 게시판에서 

잡스런 또는 . 뻔히 알고있는 논조로 앵무새 재방송같은 종교이야기만 난무하고 
(아쉽게도 통찰을 통한 종교적 완성의 형태를 다룬 치열한 담론은 미미하며...)

철학이야기는 거의 사그러져서 글 한줄 보이지 않는 ...


깊이있고 당당한 담론으로 
촌철살인의 필력을 보여주시던 분들은 다  어디로 은둔하셨는지 ......


오호 통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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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 22-08-08 23:13
 
가만히 바라보는것으로 충분함인데, 무엇이 아쉬워 아파하는것입니까.
무엇이 부족하여 다른 입을 통해서 얻으려 하시는지요.
기댈곳도 기댈것도 없이 그대 안에 모두 있습니다.
잡스럽고 뻔함이란 판단도 그대 안에서 나오고, 종교 이야기에 대한 아쉬움도 그대 안에서 나오고, 철학적 가치를 원함도 그대 안에서 나옵니다.
모든 것이 그대 안에서 나오고 있으니 그대 자신을 바라보세요.
그저 있을뿐임을...
     
방랑노Zㅐ 22-08-09 00:46
 
관(觀)
있는그대로를 보는것

노장사상과 불교철학을 무튼 20여년간 탐구 체험해오고(아직도) 있는 입장에서 ..
Being 님의 조언은 무슨의미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프니까 사랑이다 "
아픔을 두려워하면 사랑할수없다 "라는 이야기는 고전적 텍스트 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미완성형의 시대조류안에선 통념공감되는 가치입니다

무상 무아 무위 관조의
또 다른측면에 사랑(이라 쓰고 실제는 아픔이다)이라 불리는
귀중한 인간적(사람냄새나는) 이유도 분명존재합니다
간과하거나 무시하지 마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울지않는 새와 우는 악어 혹은,
서늘하고 차가운 뇌와
울부짖는 뜨거운  심장은 본질은 다를바 없습니다

실제하는 인간사 사람살이는
아직도 한참 이해하고 체득하여야 할 깊고 깊은 우물이 여전히 널려있습니다 
관념으로 이해하는 것 넘어 인간사 실제적인 사람들의 삶.
그 삶을 참나(진아) 라는 측면으로만 보고 초월한 도사연하며
고민도 없이 함부로 결론내리려는 태도를 내려놓으면
확증편향으로 부터 벗어나
진정한 중도에 이를수도 있다고 조언해 봅니다

커다란 사랑과 커다란 슬픔 -대자대비-
우리모두 갈길이 아직 멉니다
          
Being 22-08-10 23:00
 
오래 하신 공부 좋습니다.
여러 관점에서 관조하는 모습도 좋으십니다.
답을 내려 놓으세요.
찾는것은 이미 그대 안에 있습니다.
무언가 찾길 위해 밖으로 나서지 말고 그것 때문에 기준을 정하지도 마세요.
내려 놓아 보아야 내려 놓음이 필요한 것임을 아실겁니다.
존중합니다.
말로 꾸미는 것보다 가슴으로 이해하는 깊이를 보세요.
     
ildong 22-08-11 23:50
 
바라보기에 지쳤습니다 저는 좀 다른 답을 원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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