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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3 12:12
깨달은 고승 청화스님의 법문, 불생불멸은 영원이다.
 글쓴이 : 어비스
조회 : 530  


[심연] [오전 2:24]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中> 부처님 법문은 대기설법이라. 그때그때 중생의 정도에 따라서 거기에 상응된 법문이기 때문에 차원이 좀 낮고 차원이 높고 한다는 그런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 법문은 방편설이 있어서 본래 생긴 대로 중생의 그릇이 더확실하고 중생이 영명하고 또는 차원이 높은 사람한테는 조금도 에누리 없이 사실 그대로 말씀을 하시지만 중생의 차원이 낮으면 높은 고도한 법문을 해도 알 수가 없겠지요.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다음에 맨 처음에는 화엄경을 말씀을 했습니다. 화엄경은 조금도 가감하지 않고서 사실을 사실대로 말씀한 법문입니다. 화엄경을 말씀하시니까 천상 사람들이나 또는 제불보살이나 신장들은 다 알지만 일반 중생은 알 수가 없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한 걸음 물러서서 아함경이라, 중생의 그릇에 맞게끔 말씀을 했습니다.

[심연] [오전 2:27] 청화스님이 정말 쉽게 설명을 잘 하시는데, 확실히 깨달은 고승답게 핵심들이 딱딱 들어 있군요.

[심연] [오전 2:36]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中> 우리 불자님들, 우리는 세계적인 안목을 항시 가져야 됩니다. 또는 역사적인 의식이 있어야 됩니다. 역사의식이나 또는 세계적인 안목을 갖는다고 생각할 때에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본래 참선은 어떠한 것인가? 본래 참선이란 것은 우리 마음의 본 성품을 여의지 않는 것이 참다운 참선이란 말입니다.

[심연] [오전 2:37]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中> 우리 인간의 대사(大事)라, 부처님께서 금생에 나오신 것은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이라, 가장 큰 일을 위해서 나오셨습니다. 가장 큰 일이란 것은 무엇인가. 가장 큰 일은 우리가 부처님이 되는 일입니다. 부처님의 견해를 우리의 견해로 하는 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심연] [오전 2:37] "부처님의 견해를 우리의 견해로 하는 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심연] [오전 2:37] 이것이 깨닫는 것이죠.

[심연] [오전 2:45]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37p> 부처님 이름은 우리 사람이 아무렇게나 적당히 그때그때 지은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한도 끝도 없이 영생(永生)하고 영원히 모든 성품공덕을 다 갖춘 보배의 이름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그런 이름은 우리가 한 번 외우면 외운 만큼 우리 본래면목으로 돌아갑니다. 무생청정보주명호라, 영생의 보배같은 청정한 이름이란 말입니다.

[심연] [오전 2:48] 불생불멸이 영생이죠. 영원하기 때문에 무생청정이죠. 남도 없고 멸함도 없다는 것은 영원하다는 의미입니다. 여래는 오고감이 없다는 의미가 항상하다고 해석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심연] [오전 2:49] 이렇게 해석되어야 맞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비상비비상처가 생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것으로 번역되는데, 이는 미세한 망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해석되죠. 이러한 해석을 부정하는 자들은 이 이상 더 좋은 해석은 하지도 못하면서 비방하는 것임.

[심연] [오전 2:51] 이렇게 해석해야 묘유(妙有)라는 단어와 전부 연결됩니다. 이렇게 묘유라는 단어 하나에도 중중무진의 뜻이 있는것이죠.

[심연] [오전 3:17]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42p> 극락세계의 풀이 이름은 광명정토입니다. 광명으로 충만한 세계란 말입니다. 이 세계가 바로 광명으로 충만한 세계입니다. 현대물리학은 모든 존재의 근본이 하나의 방사광명(放射光明) 같은 광선이라 그럽니다. 광자나 또는 양자나 중성자나 모두가 다 하나의 광명의 빛입니다. 현대물리학도 종당에는 모두가 다 광명뿐이다. 이렇게 말씀한단 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은 무엇인가. 아미타불은 무량광불입니다. 무량광불이라, 한도 끝도 없는 빛의 부처입니다. 청정광불이라, 조금도 때가 없는 광명의 부처입니다.

[심연] [오전 4:47]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51p> 부처님의 진의는 그냥 다 비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참다운 진리 즉 중도에 있습니다. 우리 중생이 보는 것은 비어 있고 허망하다 하더라도 본래 빈자리는 허무가 아니라 심심미묘한 무량지혜, 무량공덕을 갖추고 있다는 가르침이 중도입니다.

[심연] [오전 4:48] 중생 눈에만 공해 보일 뿐 부처의 눈에는 대자대비로 가득 찬 청정법계라고 설명했었죠.

[심연] [오전 5:07] <청화 스님의 불교 핵심 교리 설법 52p> 부처님의 가르침은 초기에 "있다 없다" 하는 중생 근기에 맞추어서 말씀하신 유교(有敎), 그다음에 중생이 보는 여러 가지 현상계는 허망하고 무상(無常)하다는 공교(空敎), 그러나 다만 공이 아니고 중도실상(中道實相)이라고 하는 중도교(中道敎)로 전개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무슨 법문을 생각할 때, '이것이 유교인가? 공교인가? 중도교인가?' 판단할 수 있어야 오류를 범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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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22-08-13 12:14
 
진리의 역사하심이 중도적으로 역사합니다. 대자대비심이 중도로 발현됩니다. 그래서 중도실상(中道實相) 입니다. 진리가 직접적으로 체험되는 제법실상, 사사무애의 경지에서 중도실상(中道實相)이란 용어를 쓰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ildong 22-08-13 14:53
 
극락 세계는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고, 사람 마음 먹기에 따라 바로 내 옆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대물리학이 중요한가요??
     
어비스 22-08-16 11:12
 
초월적(영적)인 세계와 현실세계의 양변을 전부 통찰하여 걸림이 없어야 중도입니다. 팔만대장경을 읽을 때 초월적인 내용까지 전부 수용하고 화두를 굴려서 지혜를 구족해야 어떤 경계가 와도 두렵지 않게됩니다. 팔만대장경에 수두룩하게 나오는것이 극락얘기이고 수 많은 부처님 얘기이죠. 경전을 볼 때 대신심(大信心)이 없이 한쪽을 부정하면 단견에 빠지기 쉽고 불법(佛法)을 알기 어렵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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