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설명된거 같은데... 중국 입장에서 보자면 지금은 대만이지만 예전에는 자유중국이라고 해서 하나의 중국에 두개의 진영이 있는건데 양쪽에서 서로를 나라로 인정하지 않으니까 자유진영에서는 대만이 중국을 대표해서 상임이사국이었다가 71년도에 중국이라는 나라의 정권을 대만정권에서 대륙정권으로 교체해서 봤다고 하는게 옳죠. 둘중 하나와 수교를 하려면 돈 더되는 중국과 해야겠다고 결정해서 대만을 국가로 인정 안하니까 국가가 아닌 대만을 상임이사국에 둘 수 없으니 퇴출된것 뿐이죠.
하지만, 1949년 장제스의 국민당 정부와 부대가 마오쩌둥(毛澤東)이 이끄는 공산당 군대에 패퇴해 대만으로 패주하면서 유엔과 중국과 관계는 묘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중국 대륙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은 유엔에서 중화민국을 대신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국가로 인정할 것을 주장했지만, 중국의 동맹인 소련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로 유엔에서 그 위상을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중화민국은 미국의 지원을 받아 계속 안보리 의석을 유지했다.
그러던 와중에 1950년 한국전쟁 발발과 함께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남침을 인정하고 미국 주도로 21개국 군부대로 편성된 연합군을 한반도에 파견했다.
중국도 수세에 몰린 북한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파병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엔 연합군은 1953년 정전협정이 이뤄지기까지 한반도 곳곳에서 중국군과 잦은 전투를 치렀다.
1950∼1960년대 냉전 시기는 중국이 유엔을 상대로 줄기차게 '합법적 권리의 회복'을 주창했던 시기였다. 미국의 강력한 지지로 중화민국은 겨우 유엔의 말석을 유지했지만, 유엔 총회에서 중화민국 지지도는 점점 약해졌다.
결국, 중국은 21차례의 시도 끝에 1971년 10월 25일 아프리카의 26개 신생 독립국 등의 지지를 얻어 유엔총회에서 2758호 결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결의로 1949년 수립된 중화인민공화국이 중화민국을 승계한 것으로 간주됐고 유엔에서 합법적인 중국의 대표는 오직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임이 인정됐다.
이에 따라 유엔에서 중화민국의 축출이 결의됨에 따라 중화민국은 이에 반발, 유엔에서 자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