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292637
-베테랑은 남이 하기 싫은 말을 앞서서 해야 한다.
"지금은 군에 입대한 유망주 후배가 있다. 함께 2군에서 점심을 먹는데 늘 자기 식사만 챙기더라. 15일을 지켜봤다. 내 연차에 할 말인지 아닌지 생각했다. 그러다가 국그릇을 엎었다. '너는 선배 없냐. 동료 없냐. 부모님 없냐'라고 야단쳤다. 나중에 입대할 때 문자를 보내왔더라. '선배님. 저 제대하면 꼭 큰 사람 될게요'라고. 고마웠다. 후배들을 1~2년 가까이에서 보니까 이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 후배들이 술 먹고 사고 치지 않게,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야구를 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본인이 현역생활 연장하고 싶으면 이런 얘기는 안하는게 좋을텐데....
선배로써 후배에게 쓴소리 하는거야 뭐라하겠냐마는 국그릇을 엎는등 패드립치고 저러면 누가 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