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이 갔네요. 두산팬분들 축하드립니다. 가서 잘해라. 원준아!!
그래도 우리 자이언츠의 야구는 계속되니깐 보상선수 얘기나 하죠ㅋ
야수- 양의지, 최재훈, 오재원, 김재호, 허경민, 최주환, 홍성흔,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 (10명)
투수- 노경은, 유희관, 이현승, 윤명준, 이용찬 (5명)
이렇게 15명은 확정이네요. 위에서 빠지는 선수가...
정재훈...전성기때보다 폼도 떨어졌고 내년 시즌 후에 FA이지만 윤명준을 제외하면 1군에서 풀시즌 뛴 베테랑 우완투수. 이용찬, 홍상삼도 없는데 내년에 정재훈마저 없으면 큰일이죠. 20인내 보호될거라고 봅니다.
함덕주...장민익과 더불어 두산이 기대하는 좌완 유망주. 올시즌 보여준 것도 있고 보호될 것이 유력합니다.
홍상삼...올시즌 망했지만 그래도 신인때부터 1군에서 보여준게 많은 투수. 군대가지만 보호할겁니다.
오현택...올시즌 정말 잘했죠. 장원준까지 영입한거 보면 두산이 향후 1,2년 안에 대권 도전할 것으로 보는데 불펜이 좋아야죠. 그리고 변진수도 군대가는데 즉시전력감으로 오현택은 보호할 걸로 봅니다.
여기까지 4명이네요. 총 19명 보호됩니다.
남은 선수는 장민익, 변진수, 김재환, 박건우 등이 남습니다. 롯데는 뭐 투수, 내외야 가릴거 없이 다 구멍이라서 아무나 데려와도 됩니다;;; 두산이 투수를 묶는다면 김재환, 박건우가 튀어나오고 야수를 묶는다면 장민익, 변진수가 나오겠죠. 두산의 선택이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김재환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참에 박종윤에게 외야수 수업 제대로 시켜서 좌익수로 고정시키고 임재철이랑 가끔 플래툰 돌렸으면 합니다. 트리플A에서 중견수 경험도 상당한 아두치를 중견수로 쓰면 되니깐 가능할 걸로 봅니다. 그리고 김재환을 주전 1루수로 기용하는거죠. 제가 바라는 제1안입니다.
제2안은 장민익이나 변진수죠. 어차피 롯데에 필요한 투수자원이라서 누가와도 됩니다.
제3안은 박건우. 외야자원이고 두산팬들도 데려가길 가장 원하는 선수죠ㅋ
제가 살펴본 보상선수는 이정도네요. 두산팬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