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심각히 고려한 장성호선수 조범현 감독때문에 다시 되살아남

제2의 전성기를 고향에서 구가하고있던 이대형선수 김기태감독 부임으로 낙동강 오리알신세...

되살아...난건가요?ㅋ그낭 호흡기 연장같은데 장성호는... 덕아웃 리더역할해야죠 그냥 은퇴전 조성환처럼

다른건 몰겠고 암튼 은퇴수순으로 간거같던데 케이티로 갔네요 ㅎ

에효!!!!!!!!
김기태 두고 볼거다.....

장성호가 양준혁 기록 깰 사람이라고 평가 받던 시절도 있었는데..

기아서 내쫓기다시파 나간게 된 이유가
최희섭 영입 이후 1루수 -> 외야전향 + 조범현감독과의 불화 (주장직 박탈)...

최희섭도 한해 반짝 후 망하고... 조범현도 우승한 뒤 쫓겨나고... 장성호도 트레이드 된 이후로 망했는데...

그렇게 애증의 관계 였던 조범현과 장성호의 재결합이라니...

세상사 돌고 도네요...

장성호가 시즌중에 호텔에서 늦게까지 후배랑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 조범현 감독한테 크게 혼났다죠
장성호 입장에선 자주 그런것도 아니고 그날 무슨 사정이 있었는데
이유도 물어보지 않고 자주 그렇게 하는 사람마냥 혼나는게
기분 나빠서 인상쓰고 방망이를 던졌다나...  (<-- 이건 비확실)
그 뒤로 2군 내려갔는데.  그 뒤로 한화행
후에 장성호가 이 행동을 크게 후회 했다고 합니다.
올해 롯데 2군에서 경기하는데
이 내용을 충암고 1년 선배인 조성환한테 이야기를 하니
당시 상대팀인 kt 조범현 감독한테 인사드리고 사과해라
장성호는 너무 죄송해서 볼 면목이 없다. 못하겠다 . 하니까
조성환이 팔을 잡고 억지로 끌고가다 시피 해서 조감독한테 인사 드렸다죠
그 때 조감독이 "이넘아 이제서야 인사하러 왔냐" 하면서 등을 토닥거려줬는데
그 날 밤 장성호는 혼자 울었다나...

100% 맞진 않지만 대충 이런 내용.  장성호가 다시 조감독 품에 가게 된 사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