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진갑용은 은퇴하겠죠..;ㄷ

이승엽 내년 지나면 FA 에요.

지금 프런트 분위기 봐서는  내년에 승엽이 성적이 안좋을때  어떤 짓거리할지..

배영수한테 저런거 보면  아무리 승엽이가 최고레벨의 프랜차이즈 대스타라고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거같은데.. 나이가 많으니 노쇠화 운운하면서 ㅡㅡ;

근데 승엽인 자존심이 워낙 쎄서  내년에 만약 작년처럼 부진하다면 스스로 옷 벗을수도;;

그래도 새구장에서  첫경기 배영수 선발에 이승엽 홈런치는거는 모든 삼팬이 바란건데 정말 아쉽네요 영수 없어서

이승엽이 이미 새구장에서 은퇴하겠다고 공언도 했으니 ..
다음시즌 혹여 부진하다 하더라도
과거 이만수처럼 대타전담보거나 플레잉코치로 1시즌 보내겠죠

그리고 이승엽은 급이 다릅니다 . 양준혁보다도요..
승짱건드리면 그땐 과거 이만수팽했을때 보다 더 폭발하는겁니다.
이번 FA에서 배영수 팽한것도 있고 하기에....

이만수가 이승엽 보다 더 프렌차이즈 스타고, 이만수 은퇴 직전에도 이만수는 인기 있었습니다.
특히 외야로 이만수가 뛰어 가면 모두들 이만수라고 연호 했고...
이만수는 삼진 당해도 환호 했습니다.
이승엽은 전국구 스타라서 이름값이 있지만, 이만수는 삼성팬들에서는 더 화려한 프렌차이즈 스타죠.
 이승엽은 한번 삼성을 떠난적도 있고....
이승엽 은퇴 시켜도 딱히 폭발 가능성이 없죠.
 이승엽은 처자식을 모두 서울에서 생활하게 해서 딱히 지역적 애착이 있다고 보지도 않고...

공감

솔직히 이만수 강원도 출신이지만 어릴적부터 대구에서 자람 야구를 해온, 대구의 최고 스타지요. 남녀노소 모두가 정말 사랑하던.. 저도 어릴때부터 정말 좋아하던 선수.  심지어 전라도에 원정경기를 가도 해태팬들도  만수 바보~ 를 외치며 좋아는(?) 하더라구요.

승엽인 머랄까..  은퇴하면 미련없이 대구 떠나서 서울에서 영영 살거같아서 야구외적으로는 좀 그닥이긴 해요.  대구토박이가 서울여자 만나서 아이들 학업문제때문에 아직 어린이때부터 마누라랑 서울 보내버리고  자기는 기러기 아빠이니 은퇴하면 부동산 사업도 서울에 많이 벌여놨겠다  서울가서 사는거죠. 애들은 서울사람 다 되는거고 손자손녀야 진퉁 서울사람 되는거고.. 이제 머 대구랑 인연 없는거라고 봐야죠.  마햄처럼 부산출신이 대구와 삼성이 좋아 대구에 사는거랑  다른듯. 

프랜차이즈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난  정현욱 권혁 윤성환 처럼 타지역 출신이 프로입단을 삼성에서 해서 스타가 된 경우. 이 경운 은퇴하면 알아서 지네 고향 찾아 떠나죠. 팀에 정도 그닥 없을거고 ..  또 하난 대구출신에 삼성 입단한  진정한 프랜차이즈 스타인데 대표적으로 양신, 승엽, 배영수, 박석민 같은 경운데  일반적으론 은퇴후에도 대구에 뼈를 묻는경우가 많지요. 팀에 대한 애정도 더 깊은편이고.. 박석민만 봐도 그게 느껴지더군요. 타선수들에 비해..  갠적으론 후자의 경우를 더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서 배영수껀은 참으로 아쉽습니다.  3+1년 40억을 제시해도 거품시장에서는 무리한 금액이 아니었을텐데 200억 정도로 5명 잡을려니  윤성환 안지만 조동찬에게 지른 돈의 한계로 배영수에게 20억 내외로 2년 후려치다가 놓친 케이스죠. 1시간 기다리게 한거도 문제지만..

그리고 대구가 원래 서울 강남 못쟎게 학군 좋고 교육수준 교육열 높은 도시인데  승엽이는 가족들 서울 다 보낸게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제가 볼땐 마누라 의견이 아닐까 싶고..  대구에서도 교육환경이 서울 담으로 좋아서  사교육 열심히 돈 투자해서 받으면 충분히 좋은 대학 갈건데 말이죠. 이번에 경신고 수능만점자4명 ㅋㅋ 대구가 원래 학군 전국팔도에서 전통적으로 알아줬었음.  요새 대전이 뜬다지만 대구에 비할바가 아님. 경기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