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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08 02:57
[기타] 결혼하자는 청혼을 받은 지 일주일 ~
 글쓴이 : 별찌
조회 : 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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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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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존나쎄 19-05-08 05:18
   
저런남자는 방생해라 너가 가지기에는 아깝다
     
siba18 19-05-08 09:34
   
맞습니다
winston 19-05-08 05:33
   
까서 드시면서 얘기라도 하고 계시지..
altaly 19-05-08 06:16
   
재미나게 잘 살기를
보아이 19-05-08 06:26
   
그날 이후 남자는 연락이 되지않고.....
     
몰라다시 19-05-09 20:44
   
ㅋㅋㅋ
시루 19-05-08 06:28
   
니한테 해준 거... 낳아주셨잖아... 엄마 아니였으면 휴지에서 인생 마감할 뻔 했는데...
텅빈하늘 19-05-08 06:34
   
스스로 알아서 물러나라
하늘나비야 19-05-08 06:39
   
방하나 마루하나면 시골인가 보네요 보통 50년 넘은 옛날 집도 방이 두개는 되는데 마루를 사이에 두고..  어떻게 방하나 마루 하나만 있죠... 구조가 특이 하네요  어째든  어린 마음에 저런거 같은데 나중에 두고 두고 후회 할것 같네요 남자친구분 착하고 여자분은 생각이 짧은 듯하고 .. 뭐 남자친구분이 다 이해 하신다면 결혼해서도 잘 살듯합니다만  모르겠네요 사는게 팍팍하면 사람 마음도 팍팍해지는 법이고 짜증도 많이 내긴 하죠...
     
동혁이형 19-05-08 07:22
   
님께서 아는 세상만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지금도 방하나 거실하나 인 집 수두룩 합니다...
부엌이 같이 붙어 있는 거실이지만요...
          
하늘나비야 19-05-08 07:50
   
잘 보시길 바래요 제가 쓴 글을  저위에 글도 그렇고 방하나 마루 하나 입니다 ... 거실이 아니라요 원룸이 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마루라는 말에 옛날 집인거 같아서 쓴 글입니다 대체로 방하나 에 마루하나인 집 보다는 예전에도 안방 하나에 좌측에 건너방 하나 우측에 부엌이 위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초가집이라도 마루가 있으면  방하나 마루 하인 경우는 좀 드물었습니다
               
Joker 19-05-08 13:04
   
요즘 애들이랑 대화하다가 보면 아파트에 살면서도 거실을 마루라고 하는 애들이 참 많던데요.
저도 그래서 가끔 웃습니다. 마루가 아니라 거실이라고 ㅎㅎ
                    
스타싱어 19-05-08 13:21
   
진짜 마루를 보지 못하고 큰 애들이 많으니까요....ㅎㅎ
제가 26년전에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왔을때만해도 소를 진짜로 봤다고 신기해하던 친구들이 꽤 있었으니 지금은 오죽하겠어요.
                         
강호한비광 19-05-09 18:37
   
거실바닥이 나무바닥으로 되이있을라 치면, 어린시절 시골생활을 하신 부모님들이 종종 마룻바닥이라고 말해서 그럴꺼예요.
저도 예전에 아직 쌀쌀한 이른봄에 마룻바닥에 누워서 따사로운 볕을 쬐며 졸던 때가 제일 행복했던때인거 같네요..ㅠㅠ
                    
하늘나비야 19-05-08 17:22
   
아 그런 거군요 이해 했습니다  거실을 마루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니..몰랐네요
                         
하린 19-05-09 23:18
   
경상도 북부지역에선
아직도 사투리로, 거실을 '마루'라고 부릅니다.

'거실'이라고 하면, 서울말 쓰지 말라 합니다.
          
술먹지말자 19-05-08 23:50
   
하늘님 말이 맞다
     
그루트 19-05-09 02:38
   
방하나 마루하나는 예전 달동네나 쪽방촌에 많았죠. 공동화장실에 취사는 곤로만 가능한...
하나의 집을 여러채로 쪼개서 쓰는 도시 빈민들 집이 그래요.
봉사활동 가보니 아직도 그런 집들이 서울에 있더이다.
급제동 19-05-08 06:44
   
진짜 알아서 놔줘라 니가 갖기에는 큰 남자다...
천주 19-05-08 06:59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지만 그렇게 만나는 세상이면 지옥일테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빈곳을 보듬다보면

그곳이 채워지겠죠.
영원히같이 19-05-08 08:11
   
해준게머야 준게머야 머야 야
sunnylee 19-05-08 08:27
   
남자 친구 인성이.... 착하내..
 남편감으론 과분할정도..
무영각 19-05-08 08:29
   
파인애플 세대
다크메터 19-05-08 08:38
   
해준게 뭐야라... 나중에 남편에게도 똑같은 말하겠네. 피해망상만 있어. 잘 살았어도 마찬가지. 어떤 상황이든 똑같음. 자식 교육은 어떻게 시키겠음? 배동성 꼴 나는거. 거르는게 답.
황룡 19-05-08 08:46
   
머 이해는 가지만 남편 잘해주면 뭐 ㅋ
R포인트 19-05-08 09:42
   
놔줘라...
같은 사람끼리 만나야지...
욕심 내다간 서로 상처만 남을거야.
뭐꼬이떡밥 19-05-08 10:06
   
끼리끼리 만나는 법이다

어딜 감히 넘보냐?!

헤어져라
아무로레이 19-05-08 10:07
   
저런... 남자가 전생에 뭘 잘못했길래...
운드르 19-05-08 10:10
   
나름대로 깨달은 바는 있는 듯한데
대오각성해서 앞으로는 잘하길.
배신의일격 19-05-08 10:54
   
소설이다.
어머니가 남자친구 온다는걸 알고 주려고 파인애플 사두셨다는 것도 이상하고..
딸 남친 대접하려고 사온 파인애플을 딸 남친이 파인애플 사왔다는 이유로 대접안하고
그냥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어머님이 어딨을까...
플업 19-05-08 10:55
   
사람이 자기 분수에 넘치는것들이 생기면 탈난다.
놔줘라 니 수준에 맞지 않는 남자다.
저 남자는 너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야된다.
Assa 19-05-08 11:25
   
니같은 남자 만나라 저사람이랑 어울릴 여자가 아니네
내빠진통 19-05-08 12:00
   
여자 욕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저런 행동 충분히 이해 가능하지 않나.....
원래 자식은 부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불만 투성이에요...
그게 자식의 특권이고.......여기 아닌 사람 있어요????
저런 남자가 저렇게 확신을 가졌다면 좋은 여자겠구만 뭐.....
     
다크메터 19-05-08 12:32
   
그러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이해 갈지 몰라도 그건 부모까지라는 거죠. 남편될 입장에 있는 사람이나 남들은 부모가 아니에요. 남들은 욕 할만 하지 않나요? 부모는 저런 딸 실드쳐줄 수있지만 그건 부모니까. 살인범 부모도 마찬가지죠. 남들보고 이해해 달라면 이기적인거죠. 뭐 후회하기는 하니 개선에 여지는 조금 있지만, 개선 안되고 비슷한 상황되면 남편에게도 똑같은 말 할텐데요. 자식들에겐 남편 죽일 놈 만들거고.
     
개구바리 19-05-08 20:44
   
원래 자식은 부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불만 투성이 맞는데요...
그래도 집 가난하다고 아픈엄마한테 짜증질내며 남친보여주기 부끄러워한다면
욕 처먹어요. 뭐 자기행동 부끄러운걸 아는 여자니 그래서 남친이 결혼결심 했겠지만
스타싱어 19-05-08 13:31
   
욕하는 분들 스스로 부모님께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모님께 한번도 말대답 안한 사람 없을거고,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짜증내지 않은 사람 없을겁니다.
그래도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짜증낸적은 없다구요?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짜증을 냈다는 본질은 다 똑같은 겁니다.

저 사람이 과연 '당신이 나한테 해준게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라고 패륜아처럼 말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함이 마음속에서 쌓이고 쌓이다 터져나온것으로 보이는데 말이죠.
     
삼각티백 19-05-08 14:02
   
222
     
왕두더지 19-05-08 14:52
   
말대답은 했고 어머니 지갑에 손댄적도 있지만(국민학교때)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짜증낸적은 없네요..  잔소리 좀 그만하라고 짜증내본적도 없어요..
효자노릇은 못하고 있지만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는 개소리는 안해보고 살았네요..
     
아무로레이 19-05-08 15:15
   
내가 그랬으니 남들도 다 비슷하게 그랬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죠.
물론 매일 부조 가슴에 대못박는 불효자들도 있겠지만, 할말 못할말 구분하며
자식된 도리를 다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본문속 여자는 '짜증' 이 도를 넘어섰죠.
     
스타싱어 19-05-08 16:40
   
글 재주가 없다보니 마치 '너희들이 이런 행동을 한번도 안했으면 돌을 던져라' 처럼 표현이 되어버렸군요. 잘못한 것이 아닌데 욕한다는 것처럼 이해하시는걸지도 모르겠구요.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게 아닌데 말이죠.

저 여성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평상시에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왔는지를 알지 못하면서 함부로 패륜아라거나 남자한테 아깝다거나 하는 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 겁니다.

비슷하게 표현해볼까요?
내가 이렇게 살아왔으니 남들도 그렇게 살아왔겠지.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이렇게 대해줬으니 다른 부모님도 그렇게 대해줬겠지. 우리 부모님이 나에게 이만큼 해줬으니, 다른 부모님도 그렇게 해줬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자식된 도리로 어찌 부모님께 그렇게 말하냐고 생각하는거 당연합니다.
그렇게 도리 중요시 하시고 도리를 지키시는 분들이, '어떻게 자식이라는 놈이 부모한테 저따위 소리를 하냐?'라고만 생각하시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부모님한테 저런 말을 하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은 못하시나요? 상대방의 힘든 상황을 생각해보고 이해해주려고 하는게, 그게 사람된 도리 아닙니까?

부모님은 부모님인 것만으로 존중받아야 하고 공경받아야 하고 대우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니시겠죠? 세상엔 그러지 못한 사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마냥 착하신 분도 존재하시고, 흑백으로 구별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 사이에 수많은 단계의 부모님이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식이 부모님께 대한 태도도 무조건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겁니다.

수오지심.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한다는 말입니다. 저 여자분이 나만 빼고 다 착한 세상이라며 서러워 울고 있는건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 할 줄 알아서이고, 저 여자분의 말에 여러분이 분노하는것도 수오지심에 해당하겠지요. 그렇다면 수오지심만 발휘할게 아니라 남의 불쌍한 처지를 측은하게 여기는 측은지심도 함께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삼각티백 19-05-08 14:02
   
가정환경이 콤플렉스였나보네요
글 내용이 사실이라면 두분 잘 사시길~
whoami 19-05-08 14:40
   
예전에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이훈이랑 강예원 스토리 비슷한거 같은데요.
크리스피닭 19-05-08 15:37
   
파인애플은 상온에 보관을.. ㅎㅎㅎ
다크메터 19-05-08 17:29
   
이거 제대로 이해 못하겠으면 전부 성별 바꿔보시길. 단박에 아들 ㄱㅅㄲ 될걸요? 똑같은겁니다.
태백 19-05-08 20:20
   
가장으로 참 많이 힘들었을거 같네요
행복하게 사세요
아마르칸 19-05-08 20:27
   
굿보이007 19-05-08 20:52
   
자기고민을 함부로 털어놓지말아야될이유가 댓글에서도 보이죠.  본인이 이해못하는건 욕먹어도 되고 인성도 판단해도 되는거라고 생각하죠.
블루올인 19-05-08 21:06
   
스타싱어님 한 표.

이 글이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에 여자 주인공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punktal 19-05-09 03:09
   
가난이 죄죠 뭐.여성분도 저런 마음이면 잘 살겁니다.
흐아앙 19-05-09 11:37
   
부모 병수발 해봐요
본인들은 효자라서 짜증 절대 안낼것 같죠?
지극히 평범하지만 착한 마음이 느껴지는 아가씨네요
저 현실을 모르는 타인들이 아주 죽일년을 만들어버리시네 ㅋㅋ
유머게시판분들 진짜 말도안되는걸로 사람 하나 이상한사람 만드는데 뭐 있음
아니야 19-05-09 11:38
   
별로 깔 내용은 아닌듯.
가난+환자 조합이면 꿈도 희망도 없죠. 겪어본 사람만 가난이란게 얼마나 끔찍한건지 암.
또한 사랑만으로 현실이 극복되는건 아님.
예비신랑 쪽이 다 감수해야하는데 그게 미안하고 싫고 그런 마음이겠죠.
그저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행복하게 살면 됨. 배우자 복있는 사람이네요.
세니안 19-05-09 16:51
   
유유상종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정도의 남자라면 여자보는 안목도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저여자분의 저런 상황을 이해하고 감수 할수 있고 책임을 질수 있을거란 판단이 섯으니 청혼을 한것이고.. 저정도의 된 남자이면 여자도 그정도의 수준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정말로 신기한게 저도 40넘게 살면서 느낀것은 나와 친한 사람들은 적어도 서너가지 이상 저와 닮은 구석이 있다라는거죠..
절대로 다른사람끼리는 만나서도 안되고 만나자고 노력을 해도 만나지지 않는게 삶이니까요....
겨우리 19-05-09 22:43
   
왠지 소설 분위기....
hell로 19-05-10 10:19
   
전기세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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