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지식이 얼마나 미천한가를 보여주는 아주 단적인 예가 생명체에 대한 이해죠.
섭씨 400도의 물속에서는 생명체는 못산다고 했지만 지구에서도 발견됐죠. 섭씨 400도가 넘은 바닷물 속에서 자유롭게 헤험치며살고 있는 심해 새우... -..-.
더 놀라운건 그 새우의 적응력인데, 400도에서 바로 10도 정도의 지역으로 바로 이동함. 그리고 다시 아무일 없다는듯 400도 지역으로 돌아옴... 발견된게 최근이라 아직 어떻게 400도가 넘는 고온에서 단백질이 익지않고 살아있는지 모름...
그런데 무슨 근거로 지구상에만 생물이 산다고 장담하시는지...
ㅋ..그건 말이 안되죠. 현재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같은 태양계 안에 있는 목성 위성의 개수조차 몇개인지도 모르는 수준입니다. 그 정도 탐색수준밖에 안되는데...태양계는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로 보자면 거의 먼지 비슷한 수준이고..우리 은하만 하더라도 태양같은 별(태양계에서 별은 태양 하나뿐이죠...)들이 약 2000억~ 4000억 이상 추정되고 있고 우리은하보다 더 큰 은하들(예를 들면 잘 아는 안드로메다같은(태양같은 별 약 1조개)포함 은하의 숫자도 1000억개 이상 되리라 추측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측정을 못하니깐 더 많다면 많지 적지 않습니다. ..
태양계에서 start(스스로 빛을 내는)는 태양 하나뿐이죠. 태양하고 가장 가까운 별까지 우주선 하나 보내는데 현재 인간의 기술력으로는 8만년 가까이 걸립니다(가다가 몇 백년도 안되서 삭아 없어지겠군요...)그런데 그 별까지의 거리는 고작(?) 4광년이랍니다.. 우리은하의 크기는 십만 광년이구요...
그런데 우주에서 생물이 살고 있는 별이 지구가 유일하다구요????????
우리은하에 별이 1000억개가 있구요
별 주변을 공전하는 행성들 중 별과 너무 떨어져있거나 너무 가까이 있는 행성들을 제외하고
지구처럼 별과 적당한 거리에 있는 행성들.. 즉 지구 기준으로 생각해서 생물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보는 행성이 약 500억개로 추측한다고 하네요
여기까지가 우리은하 얘기구요
이런 은하가 우주에 1000억개가 있다고 하네요...;;
성간도 못갔습니다.
정확하게는 명왕성 궤도 바깥으로 나간 인류 최초의 발명품이죠. 명왕성 궤도 즈음부터 해서 오르트 구름지역이 펼쳐지는데 오르트 구름의 두께는 너무나 두꺼워서 학자들도 대략적인 예측만 할 뿐 아무도 그 정확한 두께를 모름. 얇게 보는 학자는 대략 1광년, 두껍게 보는 학자는 2광년 이상으로 짐작하고 있죠.
한마디로 보이저호가 태양의 중력권을 벗어나 성간으로 가는데만 수만년 걸림...(태양이랑 가장 가까운 별은 프록시마 켄타우리인데 대략 4.1~4.3광년정도 거리)
근데 우리은하 지름이 10만 광년정도 되고.. 우리은하정도의 크기는 쌈싸먹을 정도의 초거대 은하도 무한이 많은데, 그런 은하가 우주에 천억개가 넘고..
그 천억개도 '관측가능한 우주'라는 전제 하에서의 대략적인 우주 사이즈이고 은하 개수일 뿐..
지구 생명체도 다 발견이 안되서 매년 새로 발견하는종이 있는 마당에..
지구밖 생명체를 논할때 장담하는건 말도 안되는 논리임..
확률이라는것도 어느정도 설정이 가능해야 논해지는거지..
우리가 우주에 아는건 먼지 한톨도 안되는데.. 그 먼지에서 확률을 논하는것 자체가 모순으로 보이네요..
그렇지만 있을것 같다 없을것 같다.. 이런 의견은.. 언제나 환영.. 다만 장담은 금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