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라 스카이디스크.
기원전 1600년에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천문반.
안티키테라 기계
고대 그리스에서 제작된 기계식 계산기의 일종.
13세기에 비슷한 기계 장치가 발명된 적은 있지만 13세기까지의 기간 중에
이 보다 더 복잡한 기계가 출토된 일이 없다.
초기 발견 당시엔 시계의 일종이라 생각됐지만 분석한 결과,
아주 복잡한 움직임을 가진 태양, 달, 행성의 움직임을 계산하는 장치임이 밝혀졌다.
그냥 표시만 했다면 시계로 분류 됐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날의 해, 달 기타 별의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었다.
더군다나 특이하게도, 당시 대세인 천동설이 아니라 현대의 지동설을 중심으로 맞춰져 있으며
4년에 하루 정도 날짜가 늦게 돌아가게 설계돼
1년 365일을 정확하게 맞추는 기능마저 있었다.
겉만 봐선 별로 복잡해 보이지 않을거 같지만
내부 구조를 보면 심상치 않은 기계장치들이 드러난다.
이것보다 정교한 시계가 15세기나 와서 발명되었다.
기계의 복잡성은 18세기 수준이다.
즉, 이 기계 이상의 물건은 18세기에나 와서야 제작이 가능했다.
도저히 제작당시의 기술로는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앞서나간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