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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9 07:08
[괴물/희귀생물] 지구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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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곤충
 
메가네우라 (Meganeura)
 
약 2억 9천만년전 고생대 오늘날 유럽 지역에 해당되는 열대우림에서
 
서식했던 대형 잠자리입니다. 날개길이만 70cm에 육박하는데
 
위 모형에서 알 수 있듯이 잠자리 주제에 독수리와 비슷한 몸집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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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설치류
 
포베로미스 패터르소니 (Phoberomys Pattersoni)
 
약 800만년전 신생대 오늘날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한 역사상 가장 거대한 설치류입니다.
 
쥐에요 쥐... 근데 몸길이가 3m고 키가 1.3m 입니다. 쥐가요..
 
가장 우측 사진에 나와있듯이 오늘날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가 이녀석의 새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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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거북이
 
아르켈론 (Archelon)
 
약 7000만년전 중생대 백악기 바다에 살았던 몸길이 5M, 몸무게 1.5톤에 육박하는
 
가장 거대했던 거북이입니다. 현재 가장 거대한 바다장수거북류보다 2배는
 
더 큰 몸집이라네요. 알 낳을때만 잠깐 육지로 나올뿐 평생을 바닷속에서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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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도마뱀
 
메갈라니아 (Megalania)
 
몸길이가 7m에 육박하는 이 녀석은 비교적 최근인 4만년전까지만해도 호주대륙에서
 
볼 수 있었던 대형도마뱀입니다. 머리위까지의 키만해도 이미 버스높이와 비슷했는데
 
대형 포유류가 없었던 당시의 호주대륙 특성상 원시 인류는 물론 모든 생명체가
 
메갈라니아의 먹잇감이었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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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라니아를 피해 숲속에 숨어있는 호주 원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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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곰
 
 악토테리움 (Arctotherium)
 
수 많은 대형포유류를 탄생시킨 신생대는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곰도 출현시킨 무대였습니다.
 
4족보행시 키도 일반 성인남성과 비슷한 1.7m였지만, 놀라운건 그들이 일어설때입니다.
 
곰들은 2족보행, 즉 직립보행이 가능한데 일어설때의 키가 3.5m로 늘어나
 
위 실물모형처럼 압도적인 포스를 발휘하게 됩니다..
 
오늘날 가장 거대한 개체인 코디악베어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스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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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절지동물
 
아르트로플레우라 (Arthropleura)
 
가장 먼저 소개해드렸던, 거대 잠자리 메가네우라를 기억하십니까?
 
(기억하셔야죠 같은 포스팅에 있는 내용이니)
 
바로 그 잠자리와 같은 시대인 고생대 석탄기에 살았던 길이 3m의 거대 지네입니다.
 
약 3억년전인 바로 그 석탄기는 다른시대와는 달리 유난히 산소가 대량으로 많아져서
 
각종 곤충과 절지동물들의 몸집이 모두 거대해졌으며
 
이로인해 가장 큰 곤충과, 가장 큰 절지동물을 그 시기에 배출해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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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뱀
 
티타노보아 (Titanoboa)
 
약 5000만년전 신생대 늪지대를 군림했던 가장 거대한 뱀입니다.
 
몸길이 16m의 이 괴물은 오늘날 아나콘다가 카이만을 사냥하듯이
 
당시에도 고대 악어의 천적이었다고 합니다.
 
뉴욕 센트럴역에는 위 사진과 같이 실제 크기의 티타노보아 모형을 전시했는데
 
고대 악어를 먹고있는 장면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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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어류
 
리드시크티스 (Leedssichthys)
 
약 1억 5000만년전 쥐라기시대의 바다를 유유히 헤엄쳤던 가장 거대한 어류입니다.
 
즉 가장 큰 물고기죠. 17m로 추정되는 성체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덩치만 컸을뿐, 전투력이 없어서 육식 어룡들에게 아주 좋은 먹잇감 역할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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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조류
 
아르젠타비스 (Argentabis)
 
약 2500만년전 신생대 아메리카 대륙의 하늘을 날았던 가장 거대한 새 입니다.
 
몸통길이만 2m가 넘어가며, 날개를 펼치면 8m에 육박한 초대형 맹금류이죠.
 
자신의 몸무게와 비슷한 먹이를 낚아챌 수 있는 맹금류의 특성상
 
120kg의 아르젠타비스는 충분히 성인남성을 낚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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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익룡
 
케찰코아틀루스 (Quetzalcoatlus)
 
공룡의 시대 - 백악기 하늘을 지배했던 거대한 익룡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비행생명체이기도 합니다.
 
영화 아바타의 투르크막토를 떠올리는 가공한 크기이며 워낙 거대한 몸집때문에
 
하늘을 날기보다는 지상에서 소형 공룡을 사냥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천적이 없었던 그들도 백악기말 대멸종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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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육상포유류
 
파라케라테리움 (Paraceratherium)
 
약 3000만년전 신생대 올리고세에 실존했던 생명체입니다.
 
몸길이 9m에 지상에서 어깨까지의 높이가 무려 5.5m
 
그리고 20톤의 몸무게를 가졌던 이 거대한 포유류는
 
매머드류를 제치고 50억 지구역사상 가장 거대한 포유류라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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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
 
흰긴수염고래 (Blue Whale)
 
50억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구는 수 많은 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거대한 역사를 통틀어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는
 
아이러니하게도 과거 공룡시대가 아닌 오늘날 우리곁에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7m
 
성체는 27m~30m, 몸무게 160톤...
 
최대 수명 100년이상
 
하지만 전세계 5천마리만 생존해 있어서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50억년 올타임 넘버원 타이틀을 가진 이 생명체가 후세에도 우리곁에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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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비움비 15-11-19 16:38
   
허.. 흰수염고래성님.... 무진장 오래 잡수셨네요 ㄷㄷ;;
대장장이 15-11-21 10:22
   
위에 있는 고대 생물들의 모습이 그림과 같은 모습은 아닐거라고 하더군요..
일단 그 시대의 화석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경우도 적고 온전히 있다고 해도 뼈화석으로 그 시대에 살던 생물을 추정하기때문에 지방이나 근육으로 되어 있었을 부분들이 삭제되어서 지금과 같은 기묘한 모습으로 추정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금 살아있는 동물들을 뼈만 가지고 그 모습을 제현해보니 아주 기묘한 동물들이 되더군요
솔피 15-11-22 00:25
   
공룡시대는 지구의 산소농도가 높아서 식물이건 동물이건 다컷었다고...

인간도 저당시 존재했다면 굉장히 컷을거임 지금은 산소농도가 많이

낮아져서 동물이던 식무이던 체구가 많이 적어졌다고 하던데...
     
다잇글힘 15-11-22 09:09
   
Atmospheric oxygen and carbon dioxide concentrations (%) during the Phanerozoic-eon in millions of years ago (Ma)
http://sites.sinauer.com/bloom/images/Bloom_WT_0203.jpg


현생대를 통틀어 산소농도는 고생대 석탄기때가 가장 높았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고생대 석탄기까지는 계속 줄어들다가 폐름기 들어 늘어나기 시작해서 중생대 쥬라기때가 다시 피크를 이루다가 떨어집니다.
     
남아당자강 15-11-23 15:58
   
제가 알고 있기에는 산소농도와 크기와의 상관관계는 곤충만 해당된다고 하던데요. 곤충은 심장을 통한 블러드 서큐리티.... 즉 혈액순환체계가 아닌 체액이 몸통에 채워진 상태라 공기중 산소농도가 높을수록 체내 산소공급이 원할하여 몸집이 크더라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중생대 공룡의 크기가 큰 이유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물도 커지고 먹이사슬에 따라서 동물들도 커진 것이라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다잇글힘 15-11-22 09:00
   
진화와 관련한 생활사 이론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거의 없고 생태계가 안정적인 상태가 오랜기간 유지되면 성장기간을 길게 가져가며 번식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충분히 긴 시간을 가질 수 있을만큼의 환경적으로 풍족한 여건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선 몸집을 키울수록 개체의 생존이나 같은 종간의 경쟁에서 자기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몸이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코프의 규칙) 하지만 이를 위해선 새끼의 숫자를 줄여야하고(k-선택)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기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죠(terminal investment hypothesis-1)

이와 반대로 기후가 불안정하거나 급격하게 안좋아지면 나빠진 먹이환경으로 몸집이 클수록 생존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멸종되지 않는다면 크기를 줄이는 방향으로 종이 진화한다는 이론이 있습니다.(릴리풋 효과 : 멸종이후 환경. 왜소화현상 : 고립되고 규모가 작은 환경) 이런 경우 크기가 줄어든만큼 한번에 많은 알과 새끼(r-선택)  성장기간 단축, 빠른시간안의 생식,양육 부담 감소와 같은 특성을 지닙니다(terminal investment hypothesis-2)

물론 종의 환경과 크기와의 상관관계는 모든 생물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은 아니고 오히려 반대성향의 보일때도 있습니다. 보통 천적같은 경쟁종들의 존재유무나 특성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 : 거대화된 대형동물들은 안정된 기후와 풍족한 먹이환경의 결과물이고 환경이 나빠지면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적응능력이 떨어지고 복원능력도 떨어지는 등 환경적 충격에 취약하다. (공룡들이 지구 생태계를 지배했던 중생대 쥬라기부터 백악기까지의 1억년 가까운 기간이 지구역사에서 괜히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외계생명체 15-11-24 03:55
   
독수리라기보단 까마귀정도인듯 ㅎㅎ
雲雀高飛 15-11-24 08:06
   
재미있네요
sunnylee 15-11-24 13:42
   
하나 빠졋네..
히네리아. 지구역사상 가장 큰 민물고기....몸길이 4-6 m몸무게 2톤까지,육식성...
우리조상이 민물에서 육상으로 올라간 이유라네요...ㅎㅎㅎ
winston 15-11-28 03:55
   
설치류 만큼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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