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속에서 태어난 거대 항성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창조의 기둥이 파괴되었단 말 같네요.
초 거대 항성의 수명은 5천만년에서 1억년 정도 살다 초신성 폭발로 생을 마감(중성자별 혹은 블랙홀)한다고 하니 이미 6천년 전에 초신성 폭발로 인하여 창조의 기둥이 사라지는 모습을 천년 후에 볼수 있다는 말 같네요.
새로만들어지는 별의 재료와 새로생긴 무거운 별의 강한 복사에너지로 인해 가스가 깎여나가는 것쯤은 잘 알고 있죠. 그것이 정설이고요.
허나 저기서 설명하는 것은 무거운 별이 수명을 다해 초신성 폴발을 일으켜 곧 가스가 급격히 흩어질거라는 설명입니다.
저 설명이 사실에 기반을둔 설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초기에 만들어진 거대 항성의 수명을 생각해보면 6천년 전에 이미 초신성 폭발을 일으며 창조의 기둥이 흩어졌을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설명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럴 수 있다' 라는 가설로 보입니다.
네이버캐스트에 내용이 없다고 위키의 내용이 틀린것이 아닙니다.
우주과학은 정답이 없습니다. 오직 추측과 가설을 세우고 증거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초신성 잔해에서 초신성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초신성 잔해에서 질량이 무거운 별이 만들어지고 몇천만년에서 몇억년 사이에 그 별이 생을 다해 일순간 폭발해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무거운 별이 만들어 졌다고 가스가 다 사라지는 것 또한 아니랍니다.
님의 말대로라면 별이 만들어지면서 가스를 다 흡수해버리면 그 주위에 다른 별들은 만들어질 수 없겠죠.
하지만 기둥 안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기둥 안에 질량이 무거운 별들의 나이를 측정해 언제 초신성성으로 폭발해버릴지 계산해서 저런 가설을 세웠을 겁니다.
기둥안의 별들이 전부 태양 질량과 비슷하다면 초신성 폭발 같은건 없겠지만 별의 질량이 제 각각이기 때문에 초신성폭발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네이버 캐스트는 전공자들의 글이기에 더 공신력 있다는 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짧아서 별의 일생을 다 관찰하지 못하기에 지금까지의 정보로 정설이란게 만들어집니다. 항성의 질량에 따라서 항성의 주기가 달라지며 폭발하는 크기도 달라집니다. 신성 초신성 초초신성 등등으로 구분하는데요. 님이 말씀하신 질량이 무거운 항성의 폭발이 초신성이나 초초신성입니다. 성운이란 과거의 항성의 폭발로 생긴 잔해이고, 그 잔해를 재료로 새로운 항성이 탄생합니다. 일부는 만들어진 항성의 항성풍으로 날라가고요. 창조의 기둥이란 성운을 관찰하면 내부에 여러 항성들이 탄생한걸 관잘할수 있고 미래에 성운이 걷어지면 여러 항성을 관잘할 수 있는 산개성단이 보일 것이다가 정설입니다. 즉 초신성의 폭발로 6000년전에 파괴되었다는 이야기가 정설이 아니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