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gantua
가르강튀아는 웜홀을 통과하면 나오는 주인공 블랙홀로
지구로부터 100억 광년 떨어진블랙홀이예요!
그리고 태양 질량 보다 약 1억배 무거운 초대질량 블랙홀이죠
다른 행성들의 태양역할을 하는 신기한 블랙홀이죠
엄청 까맣고 거대한가르강튀아의 사건의 지평선반지름은
태양에서 지구까지 거리인약 1억 5천만km...진짜 크네요....후덜덜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본체로 거기 들어가서 다시 나오려면 빛의 속도보다 더 빨리 나와해 해요!
근데 빛보다 빠른건.......없네요ㅠㅠㅠㅠ
가르강튀아는 12개의 행성들을 갖고 있는데, 그 크기가 거대해서 가까이 있어도 행성이 파괴되지 않아요!
게다가 그 중 3개는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질 가능성도 있죠.....
특이한 점이 있는데,가르강튀아는 밝게 빛나는 강착원반을 갖고 있어요!
온도는 태양과 비슷한 정도예요
하지만 다른 초대질량 블랙홀의 강착원반에 비해서는
많이 작은 크기죠 (화성 궤도 반지름만한게 작은 수준이네요)
그래서 가르강튀아는 오랫동안 항성을 못 삼킨 '굶은 블랙홀'로 유추 해 볼수 있어요!
그리고 토성 고리처럼 옆만 감싸는 강착원반이 위,아래에도 보이는데중력 렌즈 효과에 의한 현상이예요!
이렇게 뒤에 가려져 있는 별과 강착원반이 보이게 되는 거죠
가르강튀아는 회전하는 '커 블랙홀'인데 회전속도는 광속의 99.8%죠
커 블랙홀은 작용권(Ergosphere)이라는 것을 갖는데,
사건의 지평선 바깥에서도 탈출 속도가 광속을 넘어가요
(밀러 행성을 다룰 때 더 자세하게 소개할게요!)
그리고 흔히 생각하기엔,저 정도 크기의 블랙홀은근처에 있는 모든 걸 다태워 버릴 만큼
막대한 양의X선,감마선을 뿜어 낸다고 생각하는데,가르강튀아는 다르죠.
굶은 블랙홀이라서 우리를 다태워버리는 X선,감마선은 거의 내뿜지 않아서
우리에게 '상대적으로'안전하죠!! (물론 '상대적'이죠 , 그냥 가면 잿더미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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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가르강튀아는 어마어마하게 큰 초대질량 블랙홀인데,
너무 오랫동안 굶은지라 상대적으로 안전한 블랙홀이죠!
그래서 우리가 거기로 떠났는지도 모르죠
요약:100억 광년 떨어진 곳에 가르강튀아라는 블랙홀이 있어요!
아주 어마어마한 질량을 가진 초대질량 블랙홀이지만 오랫동안 굶어서 우리에게는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12개의 행성도 갖고 있고요! 그 중 3개의 행성들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2055년에 탐사대를 보내요! 바로 "나사로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