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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9 00:14
[괴담/공포] 강원도 체험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413  

저의 고향은 강원도 양구군이라는 시골에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서울에 이사오게 되었고 

할머니는 그 시골에 사시고 있을때였죠 


추석명절때였습니다 

지금 내나이는 21이고 그때 나이는 12살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춘천을 지나서 양구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홍전쪽으로 빠져서 설악산을 거쳐 가는 길이 있구여 


춘천에서 오음리길이라는 곳을 지나는 길이 있습니다 

홍천 쪽으로 가는길이 좀더 쉬웠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 

대게 우리를 오음리길로 가곤했죠 


강원도가 아시다시피 산길이 많습니다 

그날도 우리 그렇게 산길을 차로 가고 있었죠 

그곳이 밤에는 너무나도 어두워서 라이트를 통해 비추어진 


산의 절벽을 통해서 길을 가늠하며 가야만하는 그런 험한길이엇습니다 

그날도 그렇게 춘천을 지나서 오음리길을 들어가려는 찰나였습니다 

근데 분명 일자로뻗었던길이 


그땐 두갈래 길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샛길이 아니라 

Y자 형태로 말이죠 

그러니 당연히 의아해 할수밖에 없었죠 

어쨓든 우린 왼쪽길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원래 오음리 길은 산악지형이라 

오르막길로 입구를 들어가야하는데 

또 그곳 주위는 온통산이구여 


근데 왼쪽으로 들어간 그길은 

넓은 논밭들이 도로 양주변에 그렇게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가는도중에 이런표지 판을 보게 되었지요 


차모양에 엑스표시를 해놓고 절대 서거나 창문을 열지 마시오 

란 초록색 대형 간판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는 강원도 춘천시 악곡리 라고 써있었구여 

반은 웃고 반은 의아해할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와 저는 

그렇게 다시 그직선도롤르 천천히 몰수밖에 없었습니다 


양주변의 도로는 사라지고 

양주변에는 볓채의 가옥들이 보였습니다. 

대게 양옥집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동네는 가로등도 

또한 11시정도는 되었었지만 불을 켜놓은 집도 없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곳에는 문들이 찟겨나간 그런 폐옥들도 

그렇게 어둠에 쌓여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저는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는 

"아빠 좀 빨리 가요" 

라고 말함과 동시에 아버지는 그렇게 엑셀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우리가 다녔던 익숙한 길이 나왔습니다 

오음리 길로 빠게 된것이죠 


그러나 그곳은 오음리 길의 입구쪽이었습니다 

춘천에서 시작되어 양구로 빠지는 이 오음리길은 

대략 산절벽과 낭떠러지를 양옆에 두고 고불고불한 

산길을 대략 한시간정도를 달려야합니다 


물론낮에는 높은 곳에서 달리기에 아래로 보이는 소양강과 

산의 경치는 이루 말할수 없지만 밤이되면 상황은 달라지죠 

한 삼분의 일정도 온거 같았습니다 


그때시간이 대략 1시였던거 같습니다 

거의 한시간 반정도를 우린 오음리길이 아닌 다른곳에서 헤맨곳이죠 

근데 멀리 저만치 커브길에서 왠 사람을 보았습니다 


아니 처음에는 사람인지 하얀 형체인지 또는 

차들의 과속을 막기위한 경찰 인형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분명 커브비탈길에 어떤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저멀리 반대편 산 커브에서 보았기때문에 

우리는 그 물체의 정체를 대략 10분 뒤쯤에 알수 있었지요 

왠 할머니가 바구니를 머리에 인채 그 산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대략 그 오음리길이란데가 크게 세곳에서 쉴수있는 자리와 민가가 있지만 

그 세곳은 거의 일정하게 오음리길을 삼등분하고 있었죠 


그할머니를 본것은 첫번째 쉬는곳에서 약간 벗어난 그런 지역이라 

그곳에서는 두번째 쉬는곳으로 가야만 하는것이었죠 


대게 그런산길에서 어르신분들을 태우고 가는 예가 하다해서 

우린 그날도 할머니를 태우기로했습니다 


천천히 몰면서 제가 조수석쪽이었으니 내쪽 창문을 열고는 

할머니 어디까지 가세요 저희가 태워드릴께요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그할머니는 아무 데꾸도 없이 

아니 우리가 물어본것을 아니 우리의 존재가 없다는듯이 그렇게 

길을 하염없이 걸어가고계셨습니다 


몇번이고 물어보하도 대꾸도 안하시기랠 우리는 할수없이 

그냥 지나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삼분의 2정도를 지나서 큰거브를 지나면 헌병초소가 있고 

그곳부터는 양구군이었습니다 


근데 그 큰커브를 지나기전에 또하얀 물체를 보게되었고 

그물체는 아까 그 할머니 였습니다 


우린 대게 시속 60이상으로 달렸는데 

앞에있는 할머니를 보고는 당황할수가 없었죠 


더 더욱 놀라는 것은 그할머니와 우리의 차와의 거리가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는 것이고요 

할머니의 천천히 걷는 모습에 저희는 6ㅅ0정도로 달리는것이 

전혀 거리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리고는 커브를 돌면서 할머니는 안보이게 되었고 

마지막 커브를 돌면서 우리는 바구니는 온데 없으신 

아까 글할머니가 


우리를 도로 정면 위에서 우리를 노려보는것을 보곤 

아버지와 저는 그렇게 기절했습니다 



다음날 새벽6시쯔음에 헌병들이 몰려와서야 우리는 일어날수 있었고 

할머니 댁에 도착한 아버지와 나는 

저의 할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으신 셋째 작은 핧아버지를 통해서 

놀라운 애기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본 약곡리라는곳은 6.25남북전쟁전에는 존재하던 마을이었는데 

그마을 사람들이 대개 공산당에게 총살을 당해서 그마을에는 인적이라고는 존재할수 없었고 

그래서 그마을을 박정흐ㅣ 정권당때 산으로 만으로 만들고 나무를 심어서 



존재자체를 없앴다고 하더군요 

근데 지금까지 간혹 그 악곡리로 빠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할머니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는 수수께기겠죠 



지금은 웃어넘기면서 약간의 소름을 느끼는 이애기는 

아버지와 저사이에서 입에 담지 않는 애기로 남게되었습니다 

^^ 
믿지 않을분들이 있겟지만 아버지와 저의 동시에 체험한거라 

진실임을 애기할꼐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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