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7-20 01:14
[괴담/공포] 작은누나가 귀신들렸던 이야기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577  

제가 고2때 격었던 이야기를 해드리죠. 

식구는 아버지,어머니,큰누나,작은누나,저를 포함해서 5명이었어염. 

우리 작은누나는 그때 나이가 25살 에어로빅 강사였죠 가족들은 아무일 없이 평상시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어느날.. 작은누나의 친구 아버님이 제사를 지내는데 일손이 

부족하다고 작은누나한테 와서 좀 도와달라구 했죠.작은누나는 막 일을 끝마치고 친 

구집으로 갔어요 그래도 친구 부탁이니 피곤한몸을이끌고 갔죠.. 집에 도착해서 여러 

가지 제사음식을 만들고 부치고 도와줬어염. 일을 막 끝마치고 온 누나는 밥을 굶은 

상태 였어요 너무 배고픈 나머지 제사 음식을 먹었데요.. (제사 음식은 님들도 알 

다시피 제사를 지내기전에는 못먹게 하잖아요.)그게 문제 였어요. 

집에 돌아오고 다음날.. 누나는 변함없이 일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왔죠. 누나는 

이제 씻고 잘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아프다면서 울고 날리를 치는거에요. 

가족들 점부 자다가 놀래서 누나방으로 들어갔죠. 누나는 몸부림 치면서 너무 아 

아프다고 그러는 거에요 아버지는 누나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죠. 저는 누나가 

큰 병에 걸린건 아닌가? 하고 걱정되는 마음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병원에 간건 

아버지 큰누나 어머니 3명이서 가고 저는 학교 가야 된다는 이유땜시 먼저 잠자 

리에 들었죠.암튼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거에요. 하지만 눈물을 흘리면 

서 까지 고통을 호소하는 누나를 어머니는 이렇게 괴로워 하는게 안보이냐면서 

막 따졌죠. 의사는 한 3일정도 입원해 정밀 검사를 해야 알것같다고 했어요. 

누나는 3일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계속 고통을 호소 했죠. 여기서 이상한건 아침이되 

면 몸이 말끔히 났는거에요 해가 떨어지고 밤12시가 넘으면 그때마다 고통을 호소했 

죠 정밀 검사를 해도 건강하다는 진단만 나오고, 어머니는 할수 없이 누나를 퇴원시 

키기로 했어요. 다른 큰병원에도 가봤지만 계속 같은 진단만 나오닌깐 가족들 모두 

걱정이 이만 저만아니였어요.무슨 희귀병에 걸린게 아닌가? 하고요. 그렇게 1달이 지 

나갔어요 어머니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용하다는 무당집을 찾아갔죠. 

거기서 무당이 어머니 얼굴 보자마자(집에 먹거리 귀신이 들렸구만..집에 누가 아프 

지?)하고 바로 말하는거에요 어머니는 깜짝놀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죠. 

그 무당이 말하길(밤12시가 되기전에 누나를 안방에 눕힌후 바가지에다 밥하고 국을 

따뜻하게 해서 누나 머리 밭에다 놓으라는 거에요.그리고 정각12시가 되면 집에 있 

는 불을 다끄고 부엌 식칼로 누나 목을 배는 시늉을 하라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귀신 

이 빠져 나가면 그 바가지를 뒷산에다 뭍어라는 충고 까지..)가족들은 무당이 시키는 

데로 했죠 밑져야 본전이라는 식으로.. 정각12시 3분전에 가족들은 집에 있는불을 

전부 껐어요 그리고 정각이 되자 어머니는 시키는대로 칼로 목을 배는 시늉을 했죠. 

가족들은 전부 긴장하면서 그장면을 보고 있었죠.. (지금 생각하면 섬뜻.. 흐미~) 

바로 그때 누나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와 바가지속으로 스며드는거에요 담배연기 뿜 

는거처럼..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은 놀랍고 무서워서 그 장면을 보고 있었죠 

누나는 부들부들 떨더니 기절해버리고요.어머니는 마지막으로 바가지를 들고 뒷산에 

뭍었죠 그담은 다들 알져? 

이상 끝 입니다..(제 얘길 믿거나 안 믿거나 상관 없습니다 제가격었던 이야기를 

님들한테 들려주고 싶었던거닌깐요..) 그 이후로 가족들은 한가지씩 신앙심을 갖게 

되었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49
1375 [괴담/공포] 옛날이야기 - 단종 통통통 07-22 1639
1374 [괴담/공포] 네스호의 괴물 통통통 07-21 1502
1373 [외계]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1) 통통통 07-21 1894
1372 [괴담/공포] 가족과 여름물놀이가서 생긴일 (1) 통통통 07-21 1339
1371 [초고대문명] 폼페이 최후의날 - 최후의 폼페이인의 고통 통통통 07-21 5318
1370 [괴담/공포] 무서운 이야기 몇가지 (1) 통통통 07-21 1636
1369 [괴담/공포] 호랑이를 보았다 (1) 통통통 07-21 1783
1368 [괴담/공포] 군대에서 있던일 통통통 07-21 1169
1367 [괴담/공포] 버스에서 생긴일 (1) 통통통 07-21 1264
1366 [괴담/공포] 신발 한짝의 비밀 통통통 07-21 1150
1365 [괴담/공포] 공포이야기 통통통 07-21 1340
1364 [괴담/공포] 경험 괴담 이야기 (2) 통통통 07-20 1717
1363 [괴담/공포] 동해안에서 통통통 07-20 1276
1362 [괴담/공포] 우리 동네에서 있던일 통통통 07-20 1225
1361 [괴담/공포] 이사 가기전 집에서 있던일 통통통 07-20 1200
1360 [괴담/공포] 고모의 칭구가 해준 이야기 통통통 07-20 1344
1359 [괴담/공포] 1998년 서울 성동구에서 있었던 실화 통통통 07-20 2218
1358 [괴담/공포] 사촌언니의 이야기 통통통 07-20 1141
1357 [괴담/공포] 엘리베이터 꿈 (1) 통통통 07-20 3215
1356 [괴담/공포] 작은누나가 귀신들렸던 이야기 통통통 07-20 1578
1355 [괴담/공포] 무당 (3) 통통통 07-20 1585
1354 [괴담/공포] 회생병원 (2) 통통통 07-19 1585
1353 [괴담/공포] 전에 다니던 학교 통통통 07-19 1173
1352 [괴담/공포] 방파제 통통통 07-19 1167
1351 [괴담/공포] 군대 괴담 통통통 07-19 1231
1350 [괴담/공포] 일본 이야기 (1) 통통통 07-19 1611
1349 [괴담/공포] 할머니 이야기 통통통 07-19 1233
 <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