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의 당선후 현재까지의 모습은 매우 만족한 수준 입니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 적습니다.
1.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 결재하는 모습이 있고 옆에 임종석비서실장이 서있는 모습은
다들 보셨을거라 봅니다. 그런데 그 모습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당혹했었습니다.
1) 임비서실장이 책상에 손을 얹고 있는것은 잘못된 행동 입니다.
-> 대통령은 둘째치고 일개 사기업에서도 그런 행동은 있을 수 없습니다.
2) 대통령이 사인할때 임 비서실장이 뒤에 있는 모습이 있었습니다만
이 또한 잘못된 것 입니다.
-> 옆에 서 있어야 하는 것 입니다.
어디 대통령이 사인하는데 뒤에서 참관(?) 한단 말 입니까.
2. 대통령과 참모들이 식사후 티타임을 가지는 장면이 있습니다만
대통령이 앉기도 전에 참모들중 일부가 먼저 앉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만 이는
반드시 시정 되어야할 자세라고 생각 합니다.
(티타임때였는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대통령이 앉기도 전에 앉는 장면을 본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할때는 괜찮습니다. 국민이 반드시 대통령에게 깍듯한 예의를 지켜야하는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청와대 내에서는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이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들이나
공공기관에 적을 둔 사람들은 모두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를 확실히 지켜야하며 비서실장이던
공직기강비서관이던 간에 어디에서주관을 하던 그러한 쪽으로 기강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보수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예의, 권위 이러한 가치는 필요한 곳에서는 확실히
있어야한다고 생각 합니다.
노무현대통령때 집무실에서 대통령이랑 맞담배를 폈네 어쨓네 하는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절대로 그런류의 일이 현 정권에서는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청와대는 물론이고 정부조직 내에서는 대통령의 권위가 만연해야 할 것이며
모든 공직자들이 대통령을 대할때는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대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추가말씀 드리자면 임종석비서실장은 상사가 결재할때 옆에서 어떤 자세로 있어야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도 모르는 사람 같습니다. 앞에 손 모았다가 나중엔 뒤에 손놓고 열중쉬어 하는 자세를 하질 않나...
(보는 제가 안타까웠습니다.)
아직은 크게 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아무쪼록 고쳐졌으면 합니다.
대통령앞에서 발랄하긴하나 긴장감배어있으되 절도있는 참모들의 모습을 본인다면 보는 국민들은
얼마나 믿음직하고 든든해 하겠습니까!
('경하'에서 우러나오는 깍듯한 예의는 기본이고 말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