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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를 해도 되는 기업과 안해도 되는 기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점 여부입니다.
철은 전세계에서 경쟁하면서 수입, 수출 경쟁하는 산업이고 화학, 중공업, 송유관 같은 것도 말할게 없겠죠.
고속도로 관리공단 이건 경쟁이 불가능한 분야니 분명히 잘못된 민영화 입니다.
하이닉스가 망해서 국가에 넘어갔다가 다시 부활한 후 SK로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이것도 민영화라 할 수 있죠. 반도체 시장자체가 전세계적 경쟁시작이니 아무도 이거 반대안했습니다.
국가가 소유한 은행도 있는데 화폐발행하는 한국은행 아니면 민영화 해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반대하는 민영화는 전세계 대부분이 민영화해서 실패한 산업의 민영화입니다.
철도와 비슷한걸로 지하철이 있는데 9호선 민영화 했다가 500원 올렸다가 다시 민영화 취소된거 아실 겁니다.
현재 님이 언급한 공공재에 속하지 않는 기업들을 제외한 민영화된 산업을 언급하자면 민자고속도로, 해군PX 등이 있습니다.
민자고속도로는 전체 통계 결과 일반 고속도로 보다 50% 정도 비싸며 해군 PX는 3~4배 정도 육군, 공군 PX보다 비쌉니다.
한마디로 경쟁이 불가능한 산업의 민영화는 가격만 대폭 상승시킨 다는 겁니다.
솔직히 제가 한 얘기 다 알거라 생각합니다.
윈도우가 10만원씩에 팔리는 이유가 PC OS시장을 거의 독점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모바일 OS시장에서는 어떤지 아세요?
안드로이드, 윈도우, 애플 등의 경쟁시장이 되니까 돈을 계속 받던 MS도 얼마전 모바일 OS는 공짜 전략으로 바꿨습니다.
모바일 OS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면 절대 그럴일 없을 거란거 아시죠?
지금 민영화 얘기 계속 나오는 이유는 예전 인천국제공항을 계속 민영화 시키려 했던 전력이 있는데다 수도 쪽은 상수도 민간 위탁이 확대중이고 해군 PX 민영화 완료, 면세점 민영화 추진 등 찾아보면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은 민영화를 추진하기 때문입니다.
KT와 KTF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합병 시켰듯이 비슷한 산업에 속한 것들은 합병 시킬 경우 효과가 더 큰데 일반기차와 KTX같이 기간시설은 동일하지만 경쟁자체는 아예 불가능해 경쟁을 통한 효율화가 불가능한 회사를 경쟁을 위해 분리한다니 사람들이 믿을 수가 없는 겁니다.
기업가들 한테 물어보면 어처구니 없게 생각할 이유거든요.
어찌됐던 저는 회사를 분리하던 분리하지 않던 민영화 시키지 않겠다는 정부의 약속을 믿고 싶습니다.
문제는 회사를 쪼개면 쪼갤 수록 민영화가 쉽게 이루어 질 수 있고 다음 정부에서 민영화 시킬지도 모르니 이상한 이유로 코레일을 쪼개서 불안할걸 아예 원천봉쇄 하자는게 사람들의 생각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