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대 대기업이 원가 이하로 할인받은 전기요금액이 2조 487억원인 반면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전기요금 할인액은 2533억원으로 대기업에 할인해 준 금액의 10%를 간신히 넘겼다.
추미애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서 열린 한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문제는 원가이하로 지급된 전기요금으로 인해 발생된 손실은 고스란히 국민의 혈세로 메워야만 한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최근 3년간 한전의 누적손실액은 6조 2480억원이나 됐으며, 2014년의 경우도 반기 순손실액이 8462억원이나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2008~2011년 5조 누적 손실액이 5조
20011년 ~2014년 까지 누적 손실액 6조
+ 100대 기업 10년간 할일 해택 10조(13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