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사이트에서 호남은 버려야 한다는 호남배제론에 대해서 여러 의견에 대해 저 나름의 의견을 개진해봅니다.
쉽게 말해, 더민주는 호남을 버려야 타 지역에서 더 많은 표를 받을 수 있다, 없다로 의견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저 의견은 호남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다는 것입니다. 버린다, 안 버린다가 아니라 얽매이지 말고 정책에 따라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남 특히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구심점을 중심으로 뭉치는 것이 지역의 이익 및 권력창출을 위해 즉 지역이익패권을 중심으로 뭉치듯이, 호남도 지역의 이익 및 권력창출을 위하여 지역적으로 똘똘 뭉치는 지역이란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더민주는 수도권에 많은 지지를 받은 정당이므로 당연히 수도권 이익 및 수도권이 바라는 지역이익주의를 벗어나라는 민심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수도권에도 전라도표가 얼마나 많은데 하는 구태에 벗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수도권에 호남이 아닌 사람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더민주는 호남이 주는 지지 만큼이 현재의 자기몫이라는 현실적 판단을 해야 합니다.
저가 말하는 결론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로 노력은 해야 합니다. 하지만 호남을 목에 건 새끼줄 마냥 질질 끌러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만 정권 창출이 가능하다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끌러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호남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다는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야당에 대한 전라도 지역의 갑질 및 민주화와 진보에 대한 선택된 지역이라는 우월 성향 논란을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