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뜨거운 감자 이슈입니다.!
호남배제론에 대한 대충의 생각은 밑에 적은 글에 밝혔지만 생각이 많이 다른 분도 계시더군요. 호남배제론의 대한 저의 생각은 한마디로 이제부터라도 야당이 전라도 표에 끌려 다니지 말자라는 의미입니다. 정책에 따라 심판을 받자는 것이 요지입니다. 전라도 민심에 반하면 더민주에 반대표를 던지고 더민주가 민심대로 움직인다면 더민주에 표를 주면 됩니다. 그기에 호남분들이 왈가불가할 수는 있지만 무슨 친노 심판이니 문제인 배제론이니 하면서 떠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해서 전라도의 민심을 대변하는 당을 만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더민주가 죄진 자식 마냥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하는 모습이 마냥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보수 여당에 딱지가 붙은 수골스러움이 진보로 포장한 야당 내에서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보수야당에서 있는 수골스러운 세력이 여당에 있듯이, 야당진보 세력에도 묻혀 있지만 수골스러운 세력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진보 간판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가리고 있는 세력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친노프레임에 관해서는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종편 및 수골여당 인사였지만, 이제는 전라도 토호세력 및 전라이익세력에서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대구를 중심으로 한 기득이익세력과 전라를 중심한 정권창출세력이 동시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면 입에 거품을 물고 댓글을 달겠지만요. 너무 진도를 나가면 끝이 없기에 대충만 하려고 합니다.
대구를 중심으로 한 기득이익세력과 전라를 중심한 이익대변세력과 정권창출세력은 서로 쌍둥이 같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도는 민주화와 진보 세력의 이익에 빨대를 꽂고 있는 세력이 이에 바탕을 두고 민주화와 진보 프레임에 모든 것은 우리 것이라는 교만함까지도 갖춘 추악한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지요. 물론 일부 세력이지만요. 영남 일부 세력(우리가 남이가 하는 세력)이 받는 비판을 호남 일부 세력(민주화와 진보는 우리 것이라는 세력)도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노무현의 길을 영남여당세력이 비판하는 것은 종이 달라 어찌할 수 없지만 호남세력이 이 같은 비판을 한다는 것은 뭔가 냄새가 나지요. 내가 보기엔 호남에 더 많은 것을 주고 특혜를 주어야 하는데 주지 않았다는 투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노무현이 그러니 비호남 사람에게 비판을 받는 데도 일조를 한 것이지요.
호남 일부 세력은 야당을 좌지우지하는 대상이 아니라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작금은 호남 일부 세력이 야당의 대주주인 냥 투정을 부리고, 더민주에게 호남을 대변하는 정당이 되라고 떼쓰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갑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표를 받지 못하면 정권창출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협박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구태는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