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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2 21:58
(종게님들...떡밥좀...)술취하면 본성이 들어난다?
 글쓴이 : 피곤해
조회 : 841  

yes or no

여러분들의 의견은?

저는 yes

저는 술취하면 평소보다 너그럽고 관대한 함으로...
너그럽고 관대한게 저의 본성임 ㅋㅋㅋㅋㅋ

ps : 술취하면 줘도 못먹음 ㅠ.ㅠ
개소심함 ㅋㅋㅋㅋ
늘 술깨고 후회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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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 18-03-22 22:19
 
술은 중추신경 억제 작용을 합니다. 평소의 성격이 억제된다는거지요.

즉, 평소에 존나 쪼잔하고 까탈스런 성격인데 그게 억제되어 너그러워졌을 뿐입니다.

피곤하게 만들어야지.ㅎ
     
피곤해 18-03-23 09:56
 
오 그럴법함...설득되고 있음 ㅋ
     
지청수 18-03-23 12:23
 
정확히 아시네요.
보충 설명을 하면 에탄올이 가바(Gaba)라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며 흥분이 억제됩니다.

문제는 자제력도 억제시킵니다.ㅋㅋㅋ ㅇㄱㄹㅇ
그래서 본능대로 행동함...
          
피곤해 18-03-23 12:34
 
그럼 저는 흥분이 억제되어 줘도 못먹고
자제력이 억제되어 지갑이 관대해지는 건가요 ㅋ
               
지청수 18-03-23 13:05
 
평소에 금전관리가 철저하셨나봅니다.

그리고 흥분도 흥분 나름이지만, 아마도 그것 때문에 줘도 못먹으신 듯...
     
이든윤 18-03-29 08:36
 
제가 술 때문에 중추신경계가 고장이 났음 ㅋ
약 복용인데 딱히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하는건 못 느꼈어요
발상인 18-03-22 23:38
 
본성이라기보단 의욕이 내제된 지향이 드러난다 봐야겠더군요

내 경우 취하면 과거엔 성욕이었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성욕보단 가치있는 대화더군요

그래서 끼리끼리 통할 상대랑 취하는게 좋더군요
받아들이는게 틀리니..

ps.
떡밥이란 표현은 참 무례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떡밥은 생선이 무는건데 거기다 댓글 다는게
댓글 단 사람으로 하여금 생선이란 소리랑 별 다를게 없으니..

아마도 별 생각 없이 쓴 표현이겠지만요
     
피곤해 18-03-23 09:50
 
ㅎㅎ 그 생선 접니다.
이글에서는 발제좀 올려 주세요라는 뜻으로 적었는데...
평소 해당 표현에 대해 인칭을 구분해서 사용하는건 아니니 그렇게 해석 될수도 있겠군요.

지적 하신 이인칭의 의도로 사용한적도 있기는 했어요
단 이글에선 일인칭...이었음.

별생각 없이 쓴 표현은 맞습니다만...
그래서 지적하신점은 그럴수 있겠다라고 동의는 합니만...표현의 자유 영역에 들어간다고 보아 별 신경은 안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별생각 없을것 같네요.
          
발상인 18-03-23 15:14
 
"회의주의+방어반응" 이군요

견해를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피곤해 18-03-23 15:31
 
저는 부조리에 대한 저항이라고 부릅니다.
팔달문 18-03-23 00:40
 
'들어난다'가 거슬리네요. '드러난다'일 겁니다.
부처님도 음주는 하지 말라 하셨는데...
매일 조금씩 음주 중이라 안반법과도 멀어진 일상이 되었음...
아날로그 18-03-23 02:09
 
전 술 취하면...지루증세가 있어....하다가    제가 피곤해 요      ㅡ .  , ㅡ
moim 18-03-23 20:42
 
줘도 못잡수시는게아니라
숟가락들 힘이안생기시는거아님?

님의말을 철학적으로풀이하면 성악설과 성선설로 나누어풀이할수있음
배워서 선해지느냐
아님 원래 선하냐
근데 술먹음 배운거까먹고 본능이 우선되느냐 아님 부처님이 오셔서
불능이되느냐 뭐 이런식의
ㅎㅎ
전 성악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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