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댓글에도 적혀있듯이
지상을 살아가는 인간존재는 하루하루
곧 한 찰나가 개벽의 연속입니다
삶과 죽음은 들숨과 날숨사이 그 찰나에 있다고 전해져오는 이야기는 오래된 고전에 속하기도 합니다
어떤 예언자나 종교단체의 집단 논리같은 예언적 변혁에 휘둘려서
결코 거기에 미혹 되어 사고의 틀을 묶여 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날짜와 시간을 정해 휴거를 주장하던 단체들 지금 어찌되었는지? 다 몰락했습니다 )
지구 종말 또는 추수하는 말세 이야기는
기원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시절부터 줄기차게 나왔습니다
종말이야기나 개벽이야기의 핵심은
메멘토 모리 - "지금 이땅에 발딛고 살아숨쉬는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하라" 는 메세지입니다
존재는 들숨과 날숨 사이 그 찰나의 순간에 끈임없이 개벽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개별존재 스스로 성숙되어 가는 겄입니다
세상을 호도하는 예언자나 단체가 함부로 시기와 날짜를 정하는 짓은 커다란 오류에 속합니다
과정 중에 일어나는 수백가지 변수를 무시한 오류입니다
어떤기적이라 할지라도 망원경+현미경 처럼 들여다 보면.
인과의 법칙에 의한(작용과 반작용 그리고 간섭현상) 원인과 결과일 뿐입니다
[유전] [오후 1:13] (2018.12.02) [유전] [오후 4:10] 오늘 새벽에 이 멘트...너무 웃겼음.....원효는 “나지 말라, 죽는 것이 괴롭다. 죽지 말라, 나는 것이 괴롭다.”라고 하였는데 사복이 “말이 번거롭다.”하니, 원효는 간략히 “살고 죽는 것이 괴롭다.”라고 하였다.
[유전] [오후 4:10] 딱 한마디로 정의하면....윤회하지 마라.....이거죠...부처가 되어라...는 소리..ㅎㅎ
-
(2019.10.27) [유전] [오후 1:22] 위 게시판 질문의 제목이 "개벽이 일어날거라 보시나요?"인 것을 보고 의미 없는 질문이어서 무시했더니 하단에 "생사가 한 호흡 간에 있다."는 경전 설법 내용을 비유로 들면서 그에 덧붙여 매우 좋은 내용의 답변들이 올라와 있네요. 그런데 내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답변들이 삼국유사에 기록된 내용 중 차원을 열고 연화장 세계로 사라진 사복(노사나불)과 그의 죽은 어머니(비로자나불)의 장례식에서 사복이 원효에게 말이 번거롭다고 한 후 간단하게 화두 식으로 표현한 것과 비슷하게 그것을 짧게 줄여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