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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5 21:44
[한국사] 신미양요와 자랑스러운 조상님들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013  

신미양요에 대한 미국측 기록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의 포인트는
ㅡ 조선의 기술과 군사력이 미진하고 낙후하여 처참하게 당했다

가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것은 사실이지요
그 사실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신미양요의 전투내용이 아니더라도 당시 조선이 미국에 100 년 이상 뒤처져 있던 전근대 국가였다는 사실을 알려줄 근거는 무수하고 그것을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신미양요에 대한 미국측 기록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이 외적에 맞서서 어떻게 싸웠는가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ㅡ 우리 조상들은 열세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는 게 오늘날 우리 후손들에게 뜨겁게 남은 교훈입니다

우리는 보통으로 조선후기와 대한제국이 얼마나 부패했고 무능했는가만을 주로 떠듭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도층의 문제였지요. 위정자들이 그러했음에도 구한말 의병은 일제의 기관총 앞에서 죽창을 들고 장렬하게 싸웠습니다

신미양요에 대한 미국측 기록은
그날의 우리 조상들이 처참하게 진 게 아니라 장렬하게 싸웠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비굴함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그렇게 이 나라 이 땅을 지켰던 것이고, 또 빼앗긴 것을 되찾고자 싸웠으며
오늘 이렇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셨습니다

신미양요 관련 사이트
ㆍ위키피디아
https://ko.m.wikipedia.org/wiki/%EC%8B%A0%EB%AF%B8%EC%96%91%EC%9A%94

ㆍ신미양요.org 사이트가 닫힌 지 몇 해 됐습니다 그곳의 자료가 풍부했는데 다행히 그곳 자료를 스크랩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검색에 뜨네요
https://m.facebook.com/notes/taeho-yun/%EC%8B%A0%EB%AF%B8%EC%96%91%EC%9A%94%EC%8B%9C-%EB%AF%B8-%EC%83%81%EB%A5%99%EB%B6%80%EB%8C%80-%EC%9E%91%EC%A0%84%EA%B8%B0%EB%A1%9D-%EB%B0%8F-%EC%97%90%ED%94%BC%EC%86%8C%EB%93%9C/36380862031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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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섹 17-10-25 22:12
   
현대 미국인들은 저런 전쟁이 있었는 줄도 모를 텐데,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깜짝 놀랄 전투죠...
태양의 후예, 도깨비 쓴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썬샤인이 신미양요부터 시작하더군요...
신미양요 때 포로로 잡혀간 노비가 미군이 되어 다시 돌아와서 자신의 주인이었던 아씨와 사랑하는 이야기라나..뭐그랬던 것 같은데요...
전투의 참상은 초반에 조금 나오지 않을까 보여지네요...
신미양요는 전투 자체만 다룬다면 놀랄만큼 처절한 전투였죠...
일본을 쉽게 이겨 문호를 개방시킨 미국은 넘치는 자신감으로 조선을 개항시키기 위해 왔었죠...
조선은 프랑스군을 물리친 자신감으로 맞 붙었고요...
이때 일본 해군이 길잡이 하며 함께 참전하겠다는 걸 미국이 거부했었죠...
결과 전투는 미국이 이겼지만 전쟁은 이기지 않았죠...
조선이 항복하지 않았고 끝까지 싸울 결의를 보이자 미국이 포기하고 떠나갔으니까요...

당시 미군의 무기가 포신이 자동으로 회전하고 총도 뒤로 총알을 넣어 바로 발사하는 총으로 조선은 상대가 안되는 전쟁이었죠...하지만 용맹과 투지로 싸워 적의 간담을 서늘케 만든 정말 처참한 전투였지요...
     
감방친구 17-10-25 22:35
   
참 자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지요
Banff 17-10-26 02:16
   
이게 결과론 적이지만, 미국은 일본에 들어가 일본을 개항시키고 근대화가 일어났지만, 한국은 신미양요이후 대원군이 전국곳곳에 척화비를 바로 세웠죠.  산업혁명과 금융혁명이 여기저기 일어나던 그 중요한 19세기말에. 게임 셋.
     
버섹 17-10-26 02:22
   
그 부분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도 쉽게 개항한 건 아니에요...
개항에 반대해 미국과 싸웠지만 도쿄 바로 앞바다에서 포를 뻥뻥 쏘니 결국 견디지 못하고 개항하게 된 거죠...
우린 왕성에서 떨어진 강화도에서만 싸우다 보니 항전의지가 꺾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인류제국 17-10-26 09:09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상황이 열세인 상황인데도 두려워 하지 않고 싸우다니요

만약에 이분들께 최신형 장비만 있다면 왠만한 나라는 다 부술것 같더군요
zzag 17-10-26 15:06
   
     
감방친구 17-10-26 17:43
   
와~~ 가생이가 참 좁네요 넓다고 해야 할까 ㅎㅎ
덕분에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버섯머리 17-10-26 17:25
   
우리 조상님들은 강하고 굳센 사람들이었던 것 같아요.
Attender 17-10-26 21:37
   
저도 위엣분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정말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고 우리 한국과 그 후손들인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아무리 강한 적과도 겁먹지 않고 싸움을 불사한 자랑스럽고 위대한 조상님들이라 생각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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