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이 미국을 눌렀다.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미국을 누르고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으로 부상한 것.
4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 규모가 17조6000억달러를 기록, 미국 전망치인 17조40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수치는 재화와 서비스의 실질적인 경제 생산 규모를 구매력평가지수(PPP)에 근간해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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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좌)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출처:뉴시스] |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미국의 경제 규모는 중국의 세 배에 달했다. 이를 감안할 때 이번 중국의 도약은 1위에 부상한 사실 뿐 아니라 성장 속도 측면에서도 비약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별도로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할 때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의 1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미국의 비중인 16.3%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는 지난해 국제 무역 측면에서 미국을 제친 데 이어 이번 PPP를 기준으로 한 GDP 규모에서도 1위로 부상, 성장률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형적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드디어 중국이 세계최대 경제대국이 되었네요.이번 쇼트코스 수영에서 미국이 금메달 겨우 1개딴거보면 이제 중국이 세계최대경제대국이 확실하네요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120500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