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대어에 대해 공부하다가보니
저절로 중국어 일어 몽고어 만주어 등을 조금씩 아니 볼 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각 나라 언어를 보다가 보니
참으로 궁금한 점이 있어 고수제현에게 세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1) 고대 부여, 고구려, 백제어에는
ㄷ, ㅁ, ㅂ, ㅅ, ㅌ, ㅍ (주로 입성) 등의 받침이 없었나요? ( ㄴ, ㄹ, ㅇ 받침은 있었음)
--> 현재 북경어가 받침(ㄱ, ㅂ, ㅅ,ㅁ )등이 없더군요.
북방족(요,금,원,청)의 침입으로 영향을 받아 그렇게 되었다고 설명을 하더라고요.
당연히 북방족이었던 우리나라 조상들인 부여,고구려,백제어에도 받침이 없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요.
(질문2) 일본어가 현재 ㄴ,ㅇ 정도외에 다른 받침이 없는 것은 고구려나 백제의 영향인가요 ?
--> 백제에서 일본으로 많이 건너갔다고 하니 그 영향인가 해서요.
(질문3) 그러면 현재 우리나라말의 ㄱ,ㄷ,ㅁ,ㅂ,ㅅ,ㅌ,ㅍ 등의 받침은 고대 중국(한~당)의 영향인가요 ?
--> 고대 중국 한漢나라~ 당唐나라 언어를 잘 보존하고 있는 광동어(홍콩), 객가어 등에는
입성 받침인 ㄱ, ㅂ, ㅅ 이 아직도 살아있는 것을 보니 우리도 그 영향인가 해서요.
우리나라 주변 나라들의 언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고수님들에게 널리 고견을 구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