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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6 15:27
[기타] 가우리[고구려] 는 일본역사?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2,609  

뿌리는 같다 하지만
 
일본(밝지 : 백제)은 분명 위 가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이며 남부여가 멸망하는 그날까지 남부여와 가우리는 명백한 동맹국이었다. 일본도 겉으로는 가우리가 일본의 역사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축구 대표팀 로고에 삼족오를 새겨 넣어 가우리가 일본과 동족임을 은연중에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가우리가 일본의 역사라고 하는 것은 정말 웃기고 기가찰 일이다. 그 이유는 단군의 청년시절 부여족과 쥬신족의 충돌부터 시작된다.
 
알타이 황금산에서 타민족의 압박에 시달린 부여족은 몽골평원을 지나 만주로 넘어왔다. 히타이트 족의 발달된 철제무기를 접한 부여족은 그들의 용맹하고 잔인한 습성을 앞세워 밝달한국의 변방을 끊임없이 드나들며 약탈을 일삼았다. 그 과정에서 후에 대쥬신의 역사를 여는 단군님을 낳은 웅녀황비의 곰족이 부여족의 침입을 받자 웅녀황비께서 밝달한국의 커붉단 한웅과 정략결혼을 맺어 부여족들을 다시 변방으로 몰아내니 나라는 겨우 평온을 유지했지만 후에 곰족의 왕위에 오른 단군은 변방에서 계속 소란을 피우는 부여족과 혈전을 벌였고 결국 그들의 항복을 받아내고 말았다. 이때 단군은 부여족을 죽이는 대신 곰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쥬신족, 부여족, 토착민이 하나가 되는 한민족을 창시했다. 이때 단군에 의해 쥬신에 동화된 부여족은 한민족의 일원이 되어 일부의 영지를 할양받았고 쥬신에 조공하며 제후국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우리가 단군을 시조로 삼고 있는데 부여족도 우리의 일족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거기다 후에 단군쥬신의 단제 위에 오른 구물 임검 역시 그 출신이 부여족이었으므로 이미 부여족과 쥬신족의 차이를 구별하는 짓 자체가 무의미해진 것이다.
 
단군쥬신이 무너진 뒤에도 부여족인 해모수가 북부여를 일으켰지만 쥬신의 제도를 그대로 이어받았고 그들은 이제 더이상 초원을 떠도는 유목민이 아니라 만주에 정착한 문화민족이었다. 후에 북부여가 고두막루 칸(고두막루 칸은 해모수 천황과 고진 대단군을 시조로 하여 졸본부여를 일으켰다)이 일으킨 졸본부여에게 밀려 동부여로 이주했고 고두막루 칸의 사생아로 알려진 고추무가 위 가우리를 일으켜 후사를 남기지 못하고 죽은 졸본부여의 고무서 단제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 과정에서 약소국인 비류국과 우이국이 스스로 고추무에게 무릎을 꿇어 가우리의 천하통일 사업에 협력(소서노와 고추무의 정략결혼), 위 가우리는 단숨에 만주의 패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소서노와 고추무의 개인적인 갈등(태자문제), 위 가우리의 비도덕적인 비류국의 국고 약탈 사건으로 만주의 부여족과 비류국의 위족들은 급심한 갈등을 겪었다. 결국 양측은 결별하여 비류국의 위족들은 요서로 나아가 밝지를 일으켰고 이 때부터 양쪽은 다른길을 걷기 시작했다.
 
일본이 밝지의 후손인 것은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 가우리도 그들의 역사라 한다면 그들의 시조는 단군이 되는 것이다. 단군의 역사를 말살하고 신화라고 멸시한 그들이 단군조선을 이은 위 가우리의 후손이 될 자격이 있을까? 그들은(일본) 그저 한민족에서 이탈한 유목민족일 뿐이다. 우리가 단군을 무시하게 된 이유도 일본 때문일 뿐 우리는 이씨조선 때까지 단군을 우리의 시조로 삼았으니 우리야말로 진정한 한민족의 후예이며 위 가우리 역시 우리의 역사이다.
 
 
 
 
 
 
 
 
가우리를 이은 한국(韓國)
 
현 한국은 천산쥬신족, 부여족, 동호족, 만주 토착민으로 이루어진 다민족 국가이며 그 뿌리는 단군으로 정하고 있다. 김부식은 실라 왕족인 경주 김씨의 후손으로서 자기 멋대로 왕씨가우리를 실라를 이은 나라라고 주장하며 삼국사기를 저술, 우리의 역사를 실라 중심의 기형적인 역사로 바꾸어 버렸다. 하지만 그는 한가지 사실을 무시했다. 왕씨 가우리는 말 그대로 가우리(高麗)이며 실라는 가우리에 흡수된 망국일 뿐이다. 왕씨가우리에게 망한 실라가 어째서 왕씨가우리의 선조가 되어야 하는가?
 
여담으로 실라의 구성원을 살펴보면 실라는 원래 훈족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실라강 유역의 동호족이 한반도로 넘어와 한강유역에 새라불을 세운것이 그 시초이다. 후에 산둥반도의 쥬신인들이 진시황의 탄압을 못이겨 한반도로 넘어와 용성국을 세웠다가 낙랑의 공세에 밀려 결국 경주 지방으로 내려와 이서국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금관가야의 김수로왕과 충돌, 패배하고 말았다).
 
후에 밝지의 천황군에게 밀린 새라불의 군대가 경주로 밀려와 이서국과 충돌(알천전투), 새라불의 노례 이사금은 전사하고 새라불과 이서국은 통합되었다. 하지만 위 가우리와 연의 싸움에서 이탈한 연나라의 기병이 실라로 넘어와 석씨 집단을 몰아내고 김씨 실라를 세우니 이때부터 실라는 김씨가 왕위를 독점하게 되었다 (장한식 씨의 연구결과로 김씨 실라의 왕족이 스키타이 훈족의 후예라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훈족도 부여족과 같은 일파이다). 즉 위 가우리, 밝지, 실라 모두 부여족에 의해 주도된 역사이며 쥬신족(말갈)은 변방으로 내몰린 상태에서 삼국의 대립은 격화되었다.
 
위 가우리가 무너지고 쥬신족이 이끄는 밝해(발해)가 일어나 위 가우리(단군조선)를 이은 나라임을 만천하에 선포했지만 이들은 부정부패와 사치로 타락하여 거란족(부여족)에게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이때 실라는 사치와 부패로 나라가 파탄나 지방에서 수많은 호족이 대두하여 혼란이 계속되었고(후삼국시대) 결국 위 가우리를 계승한 왕씨 가우리에 의해 다시 한번 통일 되었다. 이미 이전부터 민족을 나누는 짓은 무의미해 졌으니 새로 일어난 나라가 어떠한 정신을 앞세워 나라를 이끌어가냐는 것이 중요해졌다. 태조 왕건은 나라 이름을 가우리로 정하여 高麗가 천하의 주인임을 과시, 옛 가우리의 고토를 회복하기 위해 거란과 적대시하고 가우리의 옛수도인 펴라(평양)를 제 2의 수도로 삼았다(지금도 한국을 세계에서는 코리아라 부르고 있다. 우리는 절대 실라를 이은 나라가 아니다).
 
후에 요나라의 소손녕은 가우리로 넘어와 서희와 담판을 지을 때 ``위 가우리의 땅을 우리 거란이 차지하고 있으니 우리가 위 가우리의 후손이다``라고 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서희는 ``우리는 위 가우리를 잇는다는 뜻으로 나라 이름을 가우리라 지었다``라고 주장, 서로 위 가우리의 적통 국가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요나라를 물리치고 득세한 김제국이 위 가우리를 압박하자 당시 실권을 쥐고 있었던 이자겸이 멋대로 김제국에 사대하여 자신의 정권 유지를 꾀했고 후에 문벌귀족인 김부식은 평양으로 수도를 옮겨 옛 가우리의 영토를 회복하려 했던 서경파들을 모함하여 제거하고 자신의 일족의 안위만을 꾀하여 왕씨가우리의 위상을 한순간에 격하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는 삼국사기를 저술하여 위 가우리를 이은 왕씨가우리를 실라를 계승한 나라라고 왜곡하여 국민들의 상무정신을 꺾어버리고 말았다. 지금의 왕씨가우리가 실라를 이은 나라라면 굳이 위 가우리의 영토를 회복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는 타국에 사대하여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고 나라 제 2의 수도인 서경의 중시되는 것을 극도로 견제하여 왕씨가우리의 북진정책을 방해한 민족의 역적 중의 역적인 셈이다.
 
후에 왕씨가우리가 몽고와의 30년 전쟁에 지쳐 태자를 몽고에 파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몽고는 몬케칸이 죽고 그 후계자 다툼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었다. 이때 강력한 후계자로 지목되던 쿠빌라이가 남송의 정벌을 마치고 돌아오다 왕씨가우리의 태자를 마주하게 되었는데 태자가 몽고와의 화친을 그에게 요청하자 쿠빌라이는 ``가우리는 그 옛날 당태종이 100만의 군대로도 무너뜨리지 못한 나라였는데 지금 그 나라의 태자가 나에게 화친을 요청해오니 기쁘기 그지없다``라고 말하여 정식으로 왕씨가우리가 위 가우리를 이었음을 인정하는 사례도 있었다. (왕씨가우리 태자와 쿠빌라이의 이 대화는 ``익제집 9권`` - 상편의 ``충헌 왕세가`` 원종 원년 3월조에 기록되어 있는 명백한 사실이며 절대 소설의 내용이 아님을 명백히 밝혀두는 바이다).
 
그 후에도 왕씨가우리는 위 가우리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 공민왕때 이르러 정동행성을 폐지하고 쌍성총관부를 탈환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우왕때는 5만의 군사를 요동에 파견하기도 했지만 사대주의자 이성계의 반역적인 위화도 회군에 의해 그 기상은 꺾이고 말았다.
 
즉 우리는 밝달한국 - 단군쥬신 - 북부여- 졸본부여 - 위 가우리 - 밝해(발해) - 왕씨가우리 - 이씨쥬신으로 이어지는 6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왕씨가우리는 세계적으로 위 가우리를 이은 나라임을 인정받은 나라이다. 세계는 아직도 우리를 高麗(corea or korea)라고 부르고 있으니 우리 한국이야 말로 위 가우리를 이은 나라이며 그 어느 나라도 그 나라의 후손임을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가우리는 우리의 역사이며 비록 지금은 사대주의에 빠져 그 강인한 정신을 잃어버렸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우리의 본성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어디서 퍼온글입니다만
 
이게 정확한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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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공부 14-12-06 20:15
   
얽힌 한국 고대사를 상당히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한 글이네요.

하지만 식민 역사 교육에 익숙한 현재의 일반적인 한국사람들이

선뜻 받아드리기를 주저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참으로 슬프군요.


현재 한국인들은

단일민족이 아니라

여러 북방 민족들이  썪여서  형성된 것인데

그것을 받아드리기에 꺼려하는 분위기라서

아직은 위 글의 내용이 낯설겠지만

백년 후 후손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위 글의 내용과 거의 일맥상통하는 역사를 배울 것입니다.


그 동안

언어학적이나 고고학적 연구물들이

위 글의 내용을 대부분 증명해줄 테니까요.


시간이 약입니다......
     
대은하제국 14-12-06 20:28
   
아직도 일제 식민사관을 청산하지못하고 권력을잡고 부귀영화를 누리고있습니다
오투비 14-12-07 00:08
   
이런게 제일 부질없는거 같네요. 이런 역사 누가 알아주나요. 올바른 역사인식을 주변국과 공유하려면 일단 나라가 강해야 되는데 내부결속도 안되는 마당에 한쪽에선 시시콜콜한 고대사 찬양하고 다른쪽에선 개소리 취급하고 ... 한마디로 투표를 잘합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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