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별다른 기대없이 봤는데 보면 볼수록 딱 제 취향이네요.
마침 그 시절에 대학생활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배경으로
나오는 것들도 너무 반갑고 작은 감동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제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결말이 억지스럽지가 않아서 좋네요.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내용은 얘기를 못하겠네요. ㅋ)
예전에 자서전(?), 아, 자서전은 오버고 수필 비슷하게 저런 경험을
써놓은 거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올려볼까요...
(그런데 내용이 오글거려서 보실 분이 계시려나...게다가 어리별이님이 연재중이신 소설 때문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