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2-03-30 09:36
아침에 좋은글과 음악하나올려드려요(BGM)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3,651  


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맘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 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노희경 / 그들이 사는 세상



심리학자가 아니라 그냥 자네보다 좀더 오래산 사람으로서 말한다면,

산다는건 어떻게든 후회가 남는 일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뭔가를 선택해야 할때,

나는 덜 후회할 일을 선택하지.


드라마 / 연애시대 중에서



"난 그렇게 괜찮은 남잔 아니야.

돈도 별로 없고, 대단한 출세는 못 할지도 몰라.

당신을 사랑하는 그사람 처럼 빛나는 재능도 없고,

하지만,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이 지금까지 겪어온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함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예전엔 당신의 남자들을 생각하면

증오심으로 견딜 수 없었던 때도 있었어.

하지만 이제 괜찮아.

당신은 고통 속에서 자기 길을 찾았고 최선을 다해 벽을 넘었어.

그동안 난 그저 지켜보는 것밖에 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었어.

그러니까 우리에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


1파운드의 슬픔 / 이시다 이라



내가 이제야 깨닫는 것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정말 일어난다는 것.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는 것.

'하룻밤 사이의 성공'은 보통 15년이 걸린다는 것.

삶은 두루마리 화장지 같아서 끝으로 갈수록 더욱 빨리 사라진다는 것.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라는 것.

하느님도 여러 날 걸린 일을 우리는 하루 걸려 하려 든다는 것.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

우리 모두는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때라는 것...


이 아침 축복처럼 꽃비가 / 장영희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인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저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자.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 좋은글 중에서



현실에서의 아픔이란 책에서 보는 것만큼 심하지 않단다.

별로 낭만적인 비유는 아니라고 여길테지만

실연의 고통은 심한 치통과 같은거야.

때때로 고통이 밀려오면 밤에 잠을 못 이루지만

그런 사이사이에도 마치 아무런 문제도 없다는 듯이

인생과 꿈과 메아리와 땅콩사탕을 즐기며 살게 되는 거야.


루시모드 몽고메리 / 빨강머리 앤 중에서


















































































♬  I Believe in You - Joe & NSYNC








퍼오는것 뿐이지만..


나름


30분정도 찾아보고나서 올린다오...




좋은아침되세요..



커피는 커피언냐 나왓으니


까페문여시면 드시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게으리 12-03-30 09:37
   
마담 언니, 도라지 위스키 한 잔 주세염
     
삼촌왔따 12-03-30 09:45
   
워쨔....여긴 대포밖에안되는디...
          
게으리 12-03-30 09:47
   
아낫... 없어도 대충 맹글어와야지, 무슨 서비스가  이래염???
수히봉 12-03-30 09:40
   
저는 지미빔 온더락 한잔이용
     
삼촌왔따 12-03-30 09:45
   
여긴 대포랑 막쐬주밖에안된당께로요
          
아놔짜증나 12-03-30 09:47
   
헐ㅋㅋㅋ

아침에 쏘주~굿~~ㅋㅋㅋ

삼겹살 1인분 소주 한병이요~그리고 된장찌게 하나 추가요^^
               
게으리 12-03-30 09:47
   
껍데기도 주세염 ㅋ
          
수히봉 12-03-30 09:47
   
그럼 쐬주반병만요
     
커피and티 12-03-30 09: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자씨들
커피and티 12-03-30 09:41
   
저에게 커피가 필요한 시간이네요.
아침부터 조 목소리를^^ 감사합니다.
삼촌왔따 12-03-30 09:53
   
이런 아침부터 술푸면 게으리옹처럼 나중에 약으로살게되여
     
게으리 12-03-30 09:55
   
응? 열살순수소년입니다 고갱님 (_ _)
          
삼촌왔따 12-03-30 10:16
   
아홉살 순수소녀 삼촌입니다 오ㅃ뽜
울보늑대 12-03-30 10:00
   
안녕 하세요~
오늘은 아침 술이 대세인가 보네요~
전 몸 생각 해야 되서 간단히 마시고 갈께요~
전 바카디 151로 한병만 주세요~!
     
수히봉 12-03-30 10:02
   
우유 한잔도 추가하세용~
몸생각도 ㅎㅎ
          
울보늑대 12-03-30 10:03
   
앗 우유도 있군요 그럼 우유 추가 해주세요 ~
삼촌왔따 12-03-30 10:15
   
내가술을잘안먹어서그런가 모르는술이 왜이리많은가요...ㅋㅋㅋ
fpdlskem 12-03-30 10:16
   
안녕하세유~
     
삼촌왔따 12-03-30 10:16
   
안녕하세용
cherish 12-03-30 13:39
   
감동적이네요 ㅋㅋ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7126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644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973
52145 찔빙딜빙님 렙업 축하~ (8) Schwarz 05-21 3739
52144 헬스를 끊을까요 복싱클럽을 끊을까요? (32) 짤방달방 09-16 3739
52143 개인적으로 대너리스보다는 서세이 라니스터가 훨 매력적임 (10) 매튜벨라미 10-20 3734
52142 나도 미남이 될 수 있다. (14) 드론 04-12 3733
52141 탈모를 거의 이겨냈습니단 (10) 아리율 01-18 3731
52140 투~나잇 투~나잇~하면 떠오르는 그룹? (26) 커피and티 03-21 3729
52139 까마귀 키우기.. (24) 돌아온드론 05-02 3727
52138 상상과 현실의 갭... (31) 땐왜박멸우 09-17 3725
52137 얼굴인증!! (35) 축구 01-22 3719
52136 심사숙고... 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로드V7이 눈에 띄는데 어떤가… (4) 선괴 12-14 3719
52135 여성분들 어깨에 힘 꽉~ 주세요..(스왑) (25) 아하족구 02-13 3717
52134 덥구료 (27) 커피and티 06-19 3711
52133 커티 언니가 계시니 조심히... (7) 짤방달방 07-24 3709
52132 낭만님께 선물 (7) 아키로드 12-02 3682
52131 빵순아~~~~~ (34) 플로에 06-13 3676
52130 큐어화이트 남편을 위한 선물(큐화남 필독!) (3) 신스 02-28 3674
52129 미니 컨트리맨 갠차늘까여?? (8) 미쁜흐노니 08-30 3670
52128 자 2분간만 (헉헉헉) (29) 커피and티 02-14 3667
52127 핸드폰이 뜨거워서 냉동실에...- - (27) 플로에 08-17 3664
52126 천사금렵구는 아무도 모르나보네..ㅠ (12) 짤방달방 04-28 3654
52125 그럼 전 치킨 먹기전에 인증 (10) 긔엽지영 05-17 3654
52124 아침에 좋은글과 음악하나올려드려요(BGM) (20) 삼촌왔따 03-30 3652
52123 날 멘붕 시킨 스맛폰 ;; (4) 9월생 11-13 3650
52122 군복입고 찍은 사진 ㅋㅋ (18) Severus 02-01 3649
52121 강민경 짤방 쓰실분 쓰세용 (8) 김님 02-17 3642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