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남미의 한 나라에서는 대낮에 한적한 도로를 운전하던 사람이 무언가 자동차 지붕에 거세게 떨어지거나 올라탄 소리를 듣고 급히 차를 세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탔던 인물이 운전석 문 앞으로 뛰어내려 착지하는 것을 본 운전자는 괴 인물이 중세시대풍 건축물 지붕의 가고일을 연상시키는 이상한 괴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얼굴은 박쥐 같은데 험악하고 날카로운 송곳니와 큰 날개를 가지고 있던 괴물은 운전자를 쳐다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다 날카로운 손톱으로 자동차의 창문을 긁었다고 하며, 갑자기 멀리서 다른 자동차가 다가오는 것을 본 괴물은 날개를 펄럭이며 울창한 숲을 향해 날아갔다고 합니다.

곧 차에서 내려 괴물이 날아간 것을 함께 목격한 다른 운전자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간 그는 경찰에게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다고 제보하다 문제의 괴물이 이미 다른 사람들에 의해 제보되어 몽타주까지 만들어진 것을 알고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1999년 같은 나라에서는 높은 산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던 직장인이 이상한 괴물을 목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행글라이더를 가지고 산 위로 올라가다 자꾸만 누군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그는 행글라이더를 조립하고 이륙을 하다 갑자기 숲에서 이상한 괴물이 튀어나와 날개를 펄럭이며 자신의 행글라이더와 함께 비행을 하는 것을 보고 엄청나게 큰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순간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진 괴물이 으르렁대며 하늘에서 자신을 향해 손톱을 휘젖는 모습을 본 그는 최대한으로 빨리 지상에 착륙하려다 숲에 추락을 하였다고 하나, 다행히 몸이 나무에 걸려 안전하게 행글라이더를 멈출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괴물이 나무에 매달린 뒤 자신이 나무 밑으로 떨어지기를 원하는 듯 나무에 걸린 행글라이더를 잡고 계속 흔드는 것을 본 그는 있는 힘을 다해 행글라이더에서 몸을 푼 뒤 땅으로 떨어졌으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곧이어 숲에서 여러명의 사람들이 호루라기를 불며 자신의 방향으로 뛰어오는 것을 본 그는 자신을 덮칠듯 나무를 타고 밑으로 내려오던 괴물이 날개를 펄럭이며 하늘 높이

날아가버리는 것을 본 뒤 호루라기를 불며 현장에 도착한 군인들에게 구조가 되었다고 합니다.

2000년 같은 나라에서는 공군 기지에서 여러 화물을 수송기로 옮기는 작업을 벌이던 군인이 쇠 철창에 갇힌 이상한 괴물을 목격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철창속의 괴물은 온 몸이 검고 박쥐 같은 얼굴에 가죽 날개를 가진 인간 같은 생물이었다고 하며, 괴물 근처에 여러 군인들이 전기 충격봉으로 괴물에게 계속 전기충격을 가하는 것을 목격한 그는 괴물이 지친듯 몸을 흔들며 그들에게 맹수처럼 으르렁 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수송기에 태워진 괴물이 어디론가로 수송되는 것을 목격한 그는 괴물을 수송한 군인들이 본부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고 '또 한마리가 발견되었다'고 소리친뒤 지프차를 타고 현장으로 급히 달려가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