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설명: 호세 라몬 올테가가 촬영한 비행 괴물)
2006년 5월 17일 멕시코 동북부 누에보 레온주 수도 몬테레이에서는 근래에 여러차례 계속 목격돼 많은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한 비행 괴물이 비디오로 촬영돼 신문과 TV 뉴스에 집중 보도됐다.
(그림설명: 멕시코 전설에 나오는 검은 옷 마녀)
5월 17일 저녁 8시 10분경 몬테레이시 콜로니 고지로 가는 미트라스 힐 주변을 걷던 주민 호세 라몬 올테가는 높은 절벽 위를 새 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이상하게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다.
비행체를 유심히 살펴보다 크기가 새 보다 훨씬 큰 것을 보고 호기심에 물체를 향해 좀더 가까이 접근해 관찰한 호세는 그 비행 생물체가 난생 처음보는 괴물 임을 알 수 있었다.
온 몸이 검은색인 비행 괴물은 호세가 가까이 접근하자 몸을 돌려 그를 정면으로 쳐다봤는데 모습이 전설에 나오는 마녀와 얼굴이 흡사한 반인반조 괴물이었다.
(그림설명: 멕시코 몬테레이에 나타난 비행 괴물)
그를 향해 크고 빨간 눈알을 부라린 괴물은 검은 장발 머리카락을 날리는 험악한 표정의 노파였는데 문제의 노파는 허름한 검정 옷을 입고 날카로운 검은 손톱이 나와있는 검은 손을 오무리고 있었으며 그녀의 발은 놀랍게도 독수리나 콘돌 같은 큰 새의 발톱과 같았다.
호세는 괴 비행괴물이 그를 잠시 쳐다본 후 다시 몸을 돌려 가파른 절벽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 이리저리 날아다니자 그 모습을 비디오로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얼마후 괴물이 절벽 너머로 사라지자 호세는 바로 하산하여 비행괴물 영상을 방송국에 제보했다.
주민들은 2004년 1월 16일 새벽 3시 15분경 몬테레이 공동묘지 근처에 나타나 경찰관을 공격한 비행괴물이 이번에는 해가 지기도 전에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상관하지 않고 출현했다며 두려워 했다.
(그림설명: 호세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진 비행 괴물의 스케치)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날개짓도 없이 소리없이 비행한 몬테레이의 비행괴물 정체는 과연 무엇이고 노파 괴물은 당시 대면한 호세를 상관하지 않고 절벽 근처에서 무슨 일을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