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10-14 22:21
박정희 향수대신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글쓴이 : sexyboy
조회 : 971  

저는 아직도 나이 많으신 보수 분들에게서 박정희 향수가  짙게 풍겨나 오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특히 박정희를 극도로 옹호 하는 분들이 박정희 평가는 으래 좋은 것과 나쁜것이 있으며 汭 과'가 더 많은가?
아니면 공 功 이 더 많은가 논란에서 功 공 이 더많다고 하는데..
저는 박정희란 인물 자체로 놓고 볼것이 아니라 한국 근대사 역사적 과정과 배경으로 놓고 볼때 박정희라는 인물은 빛과 그림자가 많을수밖에 없는 필연적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굴곡진 한국 근대사의 과정속에 개인의 출세 야망과 일제식민지배 .해방후 신탁,반탁 운동 극심한 좌우 대립 그리고 한국전쟁으로 볼때 박정희라는 인물을 시대적 산물이고,순수 100% 악당도 영웅도 아니였으며 하나의 괴물이였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왜? 박정희 평가는 그렇다 처도,이제와 박정희 신드롬이 일어 날까? 저는 유심히 생각해보았는데 개인의 정체된 삶과 희망의 문이 극도로 좁아질때 사람이라면 현실은 타파 하고자 신화에 올인한다 생각합니다.
신화주의에 맹목적으로 복종하고 같은 정신을 사유한 사람이들이 만나 동류의 집단이되고 일체감과 안정감을 가진다 생각합니다.
박정희 독제시절을 경험했던 분들은 지금의 문제는 민주주의 정당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 지도자의 문제라 생각한듯 합니다.
 
가부장적 향수가 강할수록  특정 인물을 국가의 아버지나 "네필림"으로 스스로 상징화하고 꽉 막힌 현실에 산적한 문제를 뚫어~뻥 으로 해결할수 있다 생각하는 분들 같습니다,그것이 박근혜 현 대통령이구요! 남근적 권위로서의 아버지가 성으로 남자가 아니라 여성인 '박근혜'라는데 좀 다르지만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 하는 속에는 죽은 박정희라는 '이미지'가 각인되 있으며, 이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책을 잘 못하고 실수를 해도, 무한한 신뢰나 애정, 무엇이든지 다 용서가 되는 것으로 작용되고 있다 생각합니다 여기에 불쌍한 가족사란 사실까지 겹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어느 역대 대통령도 가지지 못한 드라마틱한 것을 좋아하고 감정에 올인하기 좋아하는 한국민의 대표가 됬고, 바로 박근혜 대통령으로 현실화 됬다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헤라 13-10-14 22:33
   
신화란 각성하는 순간 허상이라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
chicheon 13-10-14 22:36
   
공과 과를 나눌 수 없는 것이제
대다수의 행복을 위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입니다.
모든 일이 공과 과가 혼재하는데

그 당시 상황이 아주 절박하여 강한 드라이브에ㄸ띠른 세계적 찬사가 붙는 대신 과도 커졌죠
미꾸라지 13-10-14 22:42
   
역사는 그 역사에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이 모두 죽고난 다음 평가하는 거거덩...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당시 살았던 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이 매우 중요한거야...
하지만 지금 나오는 평가는 입맛에 맞게 편집되었다고 난 봐~
아직도 당시에 살았던 소수의 핍박받았던 사람들이 눈을 뜨고 있거덩...
그러니 그들의 무서워서 입바른 소릴 못하지...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고 했던가...
결국 보면 박정희는 승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
박정희의 패배는 결국 종북주사파들의 승리라고 봐야 하겠지 확대하면 김씨왕조의 승리라고 보면 될껄.
sexyboy 13-10-14 22:58
   
"역사는 그 역사에 연관성이 없는 사람들이 모두 죽고난 다음 평가하는 거거덩... " 박정희 정권 시절에 탄압받았던 사람이 아직도 살아 있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구석기' 시대 유물로 역사를 논하지 않는 이상 '박정희' 군사독제는 먼 과거의 역사의 일들이 아닙니다, 또 그 유산도 사회적 정치적 면에서 많이 흔적을 남기고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박정희 평가를 하는 것에서 개인의 주관성을 배제 못합니다 박정희란 인물이 호불호가 극도로 갈리는 인물이라 그럴것 같습니다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는 하지않습니다 제 글엔 박정희를 정치적 포지션에서 입각해서 쓴 글은 아닙니다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하지만 박정희 군사 독제 잔재를 생각하면 승자와 패자는 없습니다 마지막 문장에 님처럼 너무 넓게 생각한다면 "박정희는 살아서 보수들의 정신위에 거닐고 있다"말하고자 합니다.
미꾸라지 13-10-14 23:03
   
죽은 박정희 잠잠했던 박정희가 무덤에서 다시 부활하여 부관참시를 당하려고 역사란 이름의 도마에 오른것은 2004년부터야 그 이전에 학자들 사이에서 박정희를 연구하는 분들은 계셨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어.
하지만 박근혜의 등장과 더불어 박정희는 살아났어...박근혜가 결국은 아버지를 땅속에서 불러낸 매개체가 된거지만 결국은 박근혜의 성장을 막기위한 정치적인 뭔가가 역사란 이름으로 그을 재단하기 시작한거야...
그러니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역사를 그다지 좋게 보지 못하거덩~
아마 몇백년 뒤 한국이 온전히 존재한다면 박정희의 평가는 지금과 달라질 수 있지~
지금은 정치적인 색이 너무 깊어...아마 박근혜가 보수가 아닌 진보로 정치를 시작했다면...
지금쯤 박정희는 온전히 무덤에서 잠을 자고 있을지도 몰라.
     
sexyboy 13-10-14 23:16
   
님글의 요지는 이렇게 생각되네요? 박정희가 차디찬 무덤 죽음의 천사를 물리치고 부활했다 이유는 부관참시 당하려구요?  근데 박근혜가 나타나여 부활한 아버지를 살리고 종래엔 아버지인 박근혜와 정신과 육체가 나하로 혼연일치되어 대통령이 됬다.. 그런데 박정희를 비난하는 자들이 박근혜 성장을 막는다~~ 왜냐하면 박근혜가 진보가 아닌 보수였기 때문에...은유적인 비유법이 글 전체를 차지하네요...
미꾸라지 13-10-14 23:16
   
솔직히 난 보수나 진보 모두의 공격대상이고 모두의 적일지도 몰라~
항상 그래왔으니까. 난 박정희를 한국 현대사의 가장 대단한 진보주의자면서 민족주의자라고 봐~
박정희를 보수와 연관시키는 것은 잘못이라고 봐~박정희의 도전과 실험정신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눈만으로 그를 본다면 진보적이라고 봐~
보수의 정신은 노력하는 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했지만 진보의 정신은 보편적인 동질의 기회를 부여하는 거거덩...그러니까 박정희는 고교입시부터 뜯어 고쳤어 중학교를 뱅뺑이로 들어가게 만들었고 나중에는 고교평준화까지 갔으며 대학 본고사를 폐지하고 배우지 못하는 사람, 과외를 받지 않아도 되게 공교육만으로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고사를 폐지하거덩 그리고 그는 학력고사와 내신성적만으로 기회를 잡게 만들어 줬지...
아마 박정희 였기에 고졸 출신인 노무현도 사법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다고 봐~
지금 우리가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 국민의료보험의 체계를 도입하기도 했지 당시는 직장의료보험이었지만...
그의 실험정신은 진보에게 매우 모범적인 교과서였어. 단지 장기간 대통령에 부임했다는 점만 빼면....
그렇다고 그가 철권통치로 계속 있었던것은 아니야 그의 패착은 1972년의 유신헌법 개정으로 체육관 선거를 치른것이 가장 큰 패착이라고 봐. 그것때문에 그의 앞에는 독재란 단어가 붙었거덩...
하지만 헌법개정은 국민투표로 국민 2/3의 투표로 결정되었기에 합법적 절차를 밟기는 했지만~~~

요즘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는 군사쿠데타로 집권하고 너무 오래 해먹었다는 거야~
참 아이러니 하지...
지금처럼 5년 단임으로 계속 대통령이 교체되는 상황이라면 현재의 모습은 어떨까 상상해 보면 필리핀 정도의 생활수준이 아닐까도 상상함.
     
개독사기 13-10-14 23:22
   
다른건 몰라도 민족주의자는 아니죠
침략군 군대에 들어가는 민족주의자도 있나요
          
미꾸라지 13-10-14 23:29
   
참나 난 박정희의 일제시절에 관심없어 그가 대통령이 된 다음을 보거덩~
그 이전에 개망나니였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하여간 개과천선했는지 몰라도...
집권이후부터는 대단한 민족주의자가 된거야...

그건 부정하지 못할껄~오히려 그는 일본을 이용해서 극일을 하려고도 했고..
요즘으로 말하면 반미를 외치기도 했거덩~

당시 국민들이나 학생들이 좔좔 외우던 국민교육헌장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보면 대충 답이 나올거야. 거기엔 항상 조국과 민족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거덩~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해....
그가 민족주의자가 아니라면 그런 표현을 용납하지 않았겠지...
지금 국기에 대한 경례를 보면 조국과 민족이란 단어가 빠졌어~
오히려 문민정부 이후의 우리나라는 민족주의를 포기했다고 난 보거덩~!오히려~
     
헤라 13-10-14 23:24
   
박정희의 사회주의적 제도는 정말 좋은 제도임....,

1. 경제를 국가가 계획하고, 주도하여 재벌들에게 특혜를 주는대신,  압력을 가해 국가가의 계획대로 경제를 운영했다. (경공업에서 중공업 중심으로)
   
2. 산별노조와 노조 상근직들에게 임금을 지불하게 했다.
 
3. 친 환경적인 녹색사업-  개인적인 재산권을 제한 내지는 중지 시키는 그린벨트를 지정하였다.
 
4, 고교 평준화.
 
5. 의료보험제도의 기틀을 만듦.
   
6. 스크린 쿼터제를 도입, 예술영화 보호.

문제는 극우 정권들이 없애려 하고 있고, 없어진 것도 있음......

님 말대로, 딸같은 여자들 유린하지 않고, 유신 독재만 안했으면, 역사에 길이 남을 성군으로 남았을 것임.
          
싱싱탱탱촉… 13-10-15 08:39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는 저도 우호적 생각이 강합니다.
sexyboy 13-10-14 23:30
   
웃깁니다 장황한 글을 쓰셨네요 님의 주관적 평가를 존중합니다 단 명심해야 할것은 있는데 작금의 보수정치인들이나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자들이 보수를 박정희 시대때의 '독제정치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그들 님과 좀 달리 생각하나 봅니다 님이 말하는 자칭 ' 박정희'식 진보는 학명으로 말하면 국민을 동원하고 언론을 통제하고 '프로파간다'의 기관지로 전락 시키고 국민의 사상을 통제하고 국민을 '계몽'시키고 감시하는 것 그것은 전체주의 국가죠 님이 '보수주의 이념'을 어떻게 가지는 것은 모르겠으나... 개념적인 것은 좀 구분해 주셨으면 하네요, 보수주의는 자유주의 이념이며 개인의 자유를 확대한 '확장성의 개념'이며 '국가의 개인에게 미치는 권력을 축소'시키는 개념입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97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264
39702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은 (4) 엘라하드 10-14 592
39701 이땅의 노동자란 ...... (질문) (9) 파르라니 10-14 749
39700 무력을 쓰지 않고 이기는길(망조의 지름길) (3) 부국강병 10-14 746
39699 차기 대통령은 문재인 (2) chicheon 10-14 876
39698 박정희 향수대신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12) sexyboy 10-14 972
39697 민족문제연 "박정희는 '피라미 친일파' 아니다" (4) kjw104302 10-14 1239
39696 광주폭동에 대한 어느 페친의 글 (7) doysglmetp 10-14 1085
39695 jtbc 손석희 조만간 아웃 (5) chicheon 10-14 1212
39694 박근혜 정부, 보수단체에 144억원 지원했다 (10) kjw104302 10-14 1569
39693 친일,종북 못지않게 (4) 국가정보원 10-14 764
39692 복지라....흠 (3) 바쁜남자 10-14 561
39691 뻑이가요야 무식자랑좀 그만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6) 부동 10-14 1033
39690 잠금 (12) 뻑이가요 10-14 232
39689 악마님 사과하세요 (3) 부동 10-14 739
39688 정게이 일베충이나이라 진짜 일본놈 있네요 (18) 앜마 10-14 902
39687 참웃기져 (5) 혁명 10-14 660
39686 여러분 무의미한 논쟁은 그만합시다 (11) 국가정보원 10-14 746
39685 초강력 울트라 절대 무식자의 출현 (11) 부동 10-14 680
39684 9.6%9.6%9.6%9.6%9.6%9.6%9.6%9.6%9.6%9.6%9.6%9.6%9.6%9.6%9.6%9.6%9.6% (5) 삼성동2 10-14 622
39683 깊어가는 가을날 당신이 무척 그립습니다. (1) chicheon 10-14 653
39682 친일이 왜 나뻐? 매국이 나쁘지 (8) chicheon 10-14 790
39681 브로미어님? (12) 부동 10-14 879
39680 주사기로 피뽑는 고문하던 친일고문귀 하판락을 아십니… 부동 10-14 3081
39679 친일논쟁? 웃기지도 않내요. (17) 브로미어 10-14 1048
39678 카프란 사람 도대체 정체가 멀까? (19) 칼리 10-14 1328
 <  7151  7152  7153  7154  7155  7156  7157  7158  7159  7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