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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1 21:57
국민들은 이미 한일협정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꽃무릇
조회 : 1,298  

어제 여론조사를 보면

53%국민이 잘한거라고 답햇고 40%로가 잘못되었다고 했습니다  7%로가 무응답이었고요

그런데 더민주당 지지자분들이 86%로가 잘못되었다 했습니다

더민주당 지지자분들중에 잘했다는 7%로입니다


더민주당 지지자분들은 무조건 현정부의 정책에 무조건 반대를 하고있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1.앞전정부의 위안부정책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대중정부는 배상은 필요없다고했으며  앞으로

국제무대에 위안부문제를 절대 거론하지 않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노무현정부는 임기동안 민감한문제는 거론하지않겠다고했으며  노무현대통령은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항의시위를  자택에감금하다시피했고 불법집회라 규정까지했습니다

앞전정부의 위안부 정책은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현 야당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어제 문재인대표는 한일협상무효주장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100억을 모을것을 제안했습니다

현 야당의 해결책이 너무 현실과 거리감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정말 야당이 100억 모금운동을 할까요

여론이 잘했다로 돌아서는 분위기에서 야당이 관연 100억모금운동을 시작할까요?

그냥 말만한걸까요?     어제 오늘 검색 해보아도 모금하는곳은 없네요

그리고 저는 야당이 모금운동을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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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6-01-01 21:59
   
풉 !!!
winston 16-01-01 22:09
   
풋 !!!
견룡 16-01-01 22:11
   
검색어 치니까 sbs 달랑 한곳에서 잘했다가 우세했고 나머지 각종 여론 조사는 잘못했다가 우세했네요.
아담스미스 16-01-01 22:12
   
1. 위안부 협상의 문제의 본질
  배상(x) - 사죄(o)

2. 야당의 행동
  - 적절한 방법인지는 잘모름
  -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 야당으로써 할만한 행동으로 보여짐
벽공 16-01-01 23:03
   
님 이전글 보니 위안부할머니들은 정치적으로 이용 안했으면 한다고 쓰셨네요.
그런분이 여론조사 결과치로 의견제시하다가 갑자기 앞전정부니 현야당이니 하는 것은 정치적이라고
생각치 않습니까? 아니라고요? 결국 할머님들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차라리 어떻게 하면 할머님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가 더 낫지 않을까요?
 국민들이란 표현 쓰시는데... 이건 가장 기본적인 인권의 문제입니다.
고통당하신 분들이 인정못한다고 하는데 님이 어디서 국민들이란 단어를 함부로 사용하나요?
몇백명 중 몇이 그러하니 국민들이 다 그런겁니까?
 님 상당히 졸렬하고 비겁해보입니다.
p.s. 저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개짖는소리 16-01-01 23:43
   
병.신년은 병.신년인가보네요
꽃무릇 16-01-01 23:52
   
벽공님 저는  찬성하는분들도 많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반대하시는분들은 그 대안을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번에 대해서 제대로 답해주시는분들은 없군요

무조건적인 반대보다 전 야당이

일본정부의 사죄는 환영하고  부족한부분 비판했다면

더 국민의 지지를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결코 무조건적인 반대는 절대 야당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야당은 국민의 신뢰부터 회복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벽공 16-01-02 00:21
   
님! 제 마음이 무겁네요. 푹 가라앉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님이 말한 1,2번은 차후 따로 발제해주세요. 너무 정치적이니까요.
찬성하는 분들도 많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울고싶네요.
님! 그러면 안됩니다. 고통당하신 분들께 다가가 보듬어 드려야되는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못된 결과를 낸 후손에게 같은 후손의 입장으로 과감하게 질타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입니다.
님이 인간성을 찾기를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버킹검 16-01-01 23:55
   
국민여론이 뭐가 중요하지??  피해자 생각이 중요한 거지...어이없네 이런일에 왠 여론조사야...^^;;
꽃무릇 16-01-02 00:07
   
버킹검님 한국정부는 일본정부에게 공식적인 사죄를 받았고요

시민단체나 위안부할머니들은 지금처럼 계속 시위를 하셔도되고 소송으로 일본에 법적책임을 물으셔도 됩니다
     
호연 16-01-02 01:01
   
사죄요?

'앞으로 이 얘긴 입도 뻥긋 하지 마.' 이런 게 사죄로 들리는가 보군요.
꽃무릇 16-01-02 00:10
   
일본정부가 위안부를 인정했고 사죄했기때문에  개인소송에서 좀더 유리한 판결이 나올수도 있겠네요
크크로 16-01-02 00:43
   
박그네 골수 지지자들은, 지지율을 위해 위안부 할머니까지 팔아먹는 건가요..?
호연 16-01-02 00:58
   
사죄를 받을 당사자는 한국정부가 아니라 피해를 입은 분들이지요.

한국정부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마음대로 '이제 끝!' 할 권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지금처럼 피해자들에게
'내 맘대로 합의했으니까 이제 그만 해' 라며 윽박질러선 안돼요.

과거 정부들이 이런 '더 이상 사과하지 않겠다' 따위의 협상을
할 줄 몰라서 안했겠습니까?

능력과 여건이 안 된다면 더 노력하며 후일을 도모해야지,
'아몰랑' 하면서 이런 식으로 뭉개서는 안되는 겁니다.
미우 16-01-02 01:06
   
잘 들고 왔네요.
성노예 문제를 해결도 아닌 그걸로 장난 친 게 잘한 건지 아닌지를 논해야는데
정권이나 똥누리에 피해가 가나 안가냐고 재단하고 있다는 게 딱 여론조사 결과로 나오네요.
여론 조사를 보니 똥누리 빠들은 답이 안보이네요.
꽃무릇 16-01-02 01:17
   
호연님 한국정부는 일본정부로부터 위안부문제를 공식적으로 사죄를 받았습니다

일본은 더이상 위안부문제를 부정하지 않겠다고 했고요    일본이 인정하고 부정안하는조건으로

한국도 이문제를 거론하지 않는겁니다


물론 우리나라정부가 100%만족하는조건을 받아낸건 아니지만  모든분들도 인정하시는 어느때보다

진일보적으로 일본의 사죄를 받아낸겁니다 

호연님 제 윗글을 보시면 1.2번 참여정부나 야당은 위안부문제 사실 관심도 없었습니다
꽃무릇 16-01-02 01:20
   
그렇다면  우리나라정부는 위안부문제를 정부차원에서 계속 외면해나 가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Silli 16-01-02 11:12
   
일본이 사실인정을 하는 한에서 협상이 타결된거죠 일본이 추후 다시 망언을 한다면 협상을 파기하는것과 다름없는것이고 위안부문제에 대한 망언에 대해 다시 주장해도 되는겁니다 뭐가 문제인겁니까?

일본측에서 사실인정을 하는것이니 위안부 소송에서 좀더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이죠
호연 16-01-02 01:27
   
'법적으로 내 책임은 아닌데, 미안하게 됐네.
앞으로 나 불가역적으로 사과 안할거니까 똑똑히 들어 두고
너도 동네 떠들고 다니지 마. 내 자식들한테도 쓸데없는 소리 말고.'

이런 건 사과가 아니지요.
본인이나 가족이 저런 일을 당한 후
이런 사과 받으면 마음이 녹아내리십니까?

이건 사과가 아니라 둘 다 입다물고 덮고 가자는 거에요.

사죄를 받을 당사자는 한국정부가 아니라 피해를 입은 분들이고
한국정부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제 멋대로 '이제 끝!' 할 권리도 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 당사자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합의를 할 바에야 안 하는게 나은 겁니다.

잘 할 자신이 없다면 더 노력하고 후일을 도모해야지
'아몰랑' 하며 뭉개버리면 안되는 거에요.
호연 16-01-02 01:41
   
그리고 일부분만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내놓는 논거는
오히려 주장의 신뢰성을 떨어트릴 뿐입니다.

1번 논거에서 슬쩍 빼놓으신 부분을 마저 보충하지요.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이듬해인 2005년 3월 2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최근 한일관계와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제는 정부도 일본에 단호히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침략과 지배의 역사를 정당화하고 또다시 패권주의를 관철하려는 의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외교적으로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대응의 핵심은 일본 정부에 대해
단호하게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위대한영혼 16-01-02 08:30
   
효과가 있었나요?  안방장군 같은거죠.
     
Silli 16-01-02 11:13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이 실제 대일 외교성과가 무엇이 있었죠?
현정부도 그렇게 입만 털면 잘했다 칭찬해주실건가요?

실제 외교적 성과를 냈음에도 입만 벙끗한 전 정권보다 못하단 소리를 듣다니
꽃무릇 16-01-02 01:50
   
호연님 한국정부가 사죄를 일본정부로 받아냈고

일본정부는 위안부할머니한테 사죄를 한겁니다 

모든분들은 이 사죄에 큰의미를 둡니다

범적인책임과 배상이 빠졌다고 하시는데  물론 100%만족 못하실수도 있지만

한국정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분명한건  한국정부가 욕먹을 일은 아니라 봅니다


호연님 그리고  본인이나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는데  이런 사과가 마음이 녹냐는 논리는

안맞다고 봅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이런일을 당했는데  가해자  후손보고 너 법적책임에  사죄와 돈까지

가지고 오라는 논리가 적용 되어야죠
     
호연 16-01-02 02:00
   
'모든 분들' 이라는 말을 쓰는 걸 볼 때
독심술이 있으시거나 초능력자거나 과대망상이 있으신 듯 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진정으로 해결할 의지가 있었고
자신의 업적쌓기가 아닌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려는 의도였다면
절대로 이렇게 당사자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당사자를 배제한 채로 결정되고 진행된 일을
최선을 다했다라고 하는 님의 판단에
납득할 사람이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호연 16-01-02 02:05
   
우리는 자연인인 일본인에게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여기서 가해자 후손을 떠올리는 건지.. 딱 일본 쪽 논리이긴 하군요.
꽃무릇 16-01-02 02:12
   
호연님의 논리가 틀렸다는겁니다  본인 가족 <---------->가해자
                                                위안부할머니<------> 전범.일본군  이어야 논리가 맞죠
     
호연 16-01-02 02:17
   
그래요 그런 건 마음대로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논거제시는 삼가시고
자신의 의견이 모두의 의견이라는 생각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박근혜 정부 편을 들고 싶어도 그렇지..
객관성은 잃지 않으시길 바래요.


美 타임지, 위안부 할머니의 '절규' 영문판 영상 소개
http://news.joins.com/article/19344949

https://www.facebook.com/nocutnews/videos/947278581974022/
          
Silli 16-01-02 11:14
   
자기주장만하시고 휙가버리시는군요 스스로도 객관성을 갖고 이야기 중이신지부터 생각해보셔야할것같군요
samantonio 16-01-02 04:04
   
靑 '국민께 드리는 말씀'의 3대 오류…前정권, 민간역할 폄하


청와대 전경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결과에 대해 야당이 '굴욕협상'으로 규정하고 재협상을 요구하는 등 파장이 확대되자 청와대가 정면 대응에 나섰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3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언론 발표문을 통해 적극적인 해명과 반박을 가했다.

김 수석은 "위안부 문제는 그 상처가 너무나 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면서도 "가능한 범위에서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는 판단으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표문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있어서 과거 정권의 역할과 민간의 노력을 과소평가하거나 폄하하는 인식을 보여줬다.

발표문은 "지난 역대 정부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고, 어떤 때는 위안부에 대한 배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을 만큼 이 문제는 손대기도 어렵고 굉장히 힘든 난제였다"고 지적했다.

위안부 협상의 난이도가 높음을 강조하기 위한 설명이지만, 그와 동시에 과거 정권들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이제 와서 발목이나 잡으려 한다는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과거 정권의 역할을 이처럼 낮춰보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과 다르다.


(사진=자료사진)
1991년 12월 노태우 정부는 일본 정부에 수차례에 걸쳐 위안부 문제의 진상 규명과 적절한 조치 강구를 촉구해 이듬해 1월 가토 관방장관의 담화를 이끌어냈다.

김영삼 정권 들어서는 일본 측에 대해 물질적 보상을 요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천명한 대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도덕적 우위를 무기로 일본을 압박한 것이다.

전략적 판단에 대한 평가는 달리할 수 있지만 이번에 청와대가 지적하듯 '배상 책임'을 묻지 않는데 따른 임무 방기인 것처럼 비판할 수는 없다.

김대중 대통령의 경우는 취임 직후인 1998년 4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1인당 4300만원을 국고에서 지원했다.

이는 일본 측에 도의적 책임으로는 안 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노무현 정권은 위안부 문제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2005년 8월 한일 수교회담에 따른 외교문서를 전면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민관합동조사기구를 만들어 일본에 위안부 문제의 법적 책임이 남아있음을 규명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명박 정권 때인 2011년 8월에는 헌법재판소가 한일 청구권협정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부작위 위헌 결정을 내리게 된다.


31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대화하던 할머니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는 "위안부 문제가 지난 시기 어려운 길을 걸어왔던 것은 따지고 보면 박정희 정권 때 체결된 한일협정이 걸림돌이 돼왔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과거 정권에선 별로 한 일이 없다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는 시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청와대 발표는 또 "실제적으로 그동안 민간 차원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위안부 관련단체 등 시민사회의 역할을 무시하는 발상과 다름 아닌 것이다.

하지만 1990년 11월 정대협 결성과 이듬해 8월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증언이 위안부 문제의 출발점이 된 것만 봐도 청와대의 인식은 잘못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윤 대표는 "유엔은 관련 회의가 열릴 때마다 정대협 운동의 성공적 의미를 평가하고 보고서에 담기도 했다"며 "위안부 문제가 국제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었던 것도 민간의 노력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발표가 "지금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한 것도 별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마치 광우병 파동이나 세월호 사태 때의 '유언비어 유포설'을 연상케 하지만, 아직까지 위안부 협상 관련 유언비어로 볼 수 있는 소문은 딱히 없었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다만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돈을 받았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를 거론한 것은 뚜렷한 실체가 있는 것으로 일본 언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경고 발언으로 이미 일본 측 언론플레이가 잠잠해진 터에 괜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게 아닌지 우려된다.

다음은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
국민 여러분,

정부는 지난 12월 28일, 위안부 문제가 공식 제기된 후 무려 24년 동안이나 해결하지 못하고, 한일관계의 가장 까다로운 현안 문제로 남아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는 그 상처가 너무나 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떤 결론이 나도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지난 역대 정부들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지 않고, 어떤 때는 위안부에 대한 배상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했을 만큼 이 문제는 손대기도 어렵고 굉장히 힘든 난제였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과거처럼 이 문제 해결을 뒤로 미뤄놓았다면, 지난 3년과 같은 한일관계의 경색도 겪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관계가 경색일로로 치닫고, 한일관계 복원을 원하는 국내외 목소리 속에서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끝까지 원칙을 고수해왔습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일관계 복원의 시작임을 수없이 지적해왔고 일본 정부에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그것은 위안부 피해자 분들이 평균 나이 89세의 고령이시고 한 분이라도 더 생존해 계실 때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드려야겠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올해만도 9분이나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돌아가고 계신 상황에서 정부는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적인 반성,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범위에서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는 판단으로 합의를 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부터 중요한 것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재단을 조속히 설립하여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삶의 터전을 일궈 드리는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돈을 받았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와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유언비어는 위안부 문제에 또 다른 상처를 남게 하는 것입니다.

이번 합의에 대한 민간단체의 여러 비판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은 외교 현장에서 우리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임해왔습니다.

그렇게 정부가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해 ‘무효’와 ‘수용 불가’만 주장한다면, 앞으로 어떤 정부도 이런 까다로운 문제에는 손을 놓게 될 것이며, 민간단체나 일부 반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대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그동안 민간 차원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정부가 잘못 협상한 것 같이 여론을 조성해나가는 것은 결코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이제 정부의 이런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시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하신다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생전에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게 될 것이란 점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양국의 언론 역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실관계가 아닌 것을 보도해서 감정을 증폭시키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과 어렵게 진척시켜 온 문제의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더 이상 한일관계가 경색되지 않고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직시하고 착실하게 합의를 이행해 나가서 양국이 함께 미래로 나가는 중대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번 합의를 이해해 주시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2015. 12. 31 청와대 홍보수석 김성우


 Read more:  http://www.nocutnews.co.kr/news/4526246#csidxvzW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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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탱탱촉… 16-01-02 10:08
   
이미 이번 한일협정 잘되었다고 국민들이 판단하는 근거 좀 주세요.

저는 아니라는 근거를 수백개 드릴터이니요.

이거 뭐 제2의 위대한그분 이구먼. ㅡ.ㅡ
     
Silli 16-01-02 11:14
   
수백개 근거 링크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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