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구질 구질하네요.
소설가 황석영이 임을위한행진곡을 다른 사람 시를 개사해서 작사했고
나중에 북한 작가협회 초청으로 방북해 김일성을 찬양했다 그래서 안된다고 하는데 참 가관입니다.
이 양반 방북하고 나서 귀국못하고 독일인가 어딘가 전전하다가 귀국해서 보안법위반으로 체포되어
옥살이도 좀 했습니다만 아무튼
1] 전두환의 발언 (김일성에게 보낸 친서내용 중에서)
“(김일성) 주석님께서 광복 후 오늘날까지 40년에 걸쳐
조국과 민족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충정을 바쳐
이 땅의 평화 정착을 위해 애쓰신 데 대해, 이념과 체제를 떠나
한민족의 동지적 차원에서 경의를 표해 마지않는다.”
2] 전두환의 발언 (북한특사들을 만나서)
"김 주석께서는 공개적으로 말씀이 계셨지만,
40년 전에는 민족해방운동으로 그리고 평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애써오신 衷情이 넘치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1985년 9월 서울을 방문한 북한 허담 특사와 한시해 수석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김주석 친서에 대한 대답-박철언 회고록.
3] 전두환의 심복 안기부장 장세동의 발언
"주석님의 민족애와 조국애에 평소 경의를 갖고 있었는데..
그 동안 일제하의 항일투쟁을 비롯하여...
평양에 와서 보고 주석님의 지도 하에 발전된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전두환 특사로 북한가서 김일성에게 한 발언)
박근혜가 북한에서 김정일한테 뭐라고 했는지 정권 바뀌면 샅샅히 조사해서 국보법으로 넘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