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25.3%, 문재인 22.2%(▲0.7%p), 안철수 12.9%(▼3.2%p), 박원순 6.6%(▼1.3%p)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대권행보로 비쳐진 5박6일의 방한일정을 이어갔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리얼미터 정례조사 여야 다자구도에 처음으로 포함되었는데, 그동안 1위였던 문재인 전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모든 여권주자의 지지층이 큰 폭으로 이탈해 반 총장 지지층으로 이동했고, 야권 지지층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더민주 의원의 지지층이, 그리고 부동층에서도 적지 않은 비율이 반 총장 지지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구도는 기존의 문재인·안철수 야야(野野) 양강구도에서, 반기문 총장과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여야(與野) 양강구도로 급속도로 재편됐다.
*절대 수치는 의미가 없고, 단지 추이는 참고할 필요는 있습니다. 강조 드립니다.
너무 예상대로 나와서 뻔한 내용입니다.
1. 새누리 대부분, 새누리 성향 중도표 대부분, 안철수표 일부 -> 반기문
- 새누리표가 결집될꺼란건 누구나 예상한 내용이었고, 관심은 안철수 표가 얼마나 빠질꺼냐 하는 거였는데, 역시나 1/4 정도가 이탈. 더 이상 빠지지는 않을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예상
2. 문재인의 0.7% 상승.
- 이건 반기문 등장으로 지지층의 의사표명율이 더 오른 것이라고 봄.
주목할 점은, 광주.전라에서 23.2%로 1위 기록, 20대 지지율 크게 오름.
3. 슬슬 세 결집 시작
- 구도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관건은 반기문이 어떻게 정치권에 안착하느냐는 거겠죠.
문제는 그 전에 보궐선거, 특히 충청권 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