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531050110203&RIGHT_HOT=R7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다른 인사는 "선거운동 중에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꼭 반 총장에 대한 얘기를 먼저 꺼냈다"고 회상했다. 이 인사는 "사무총장 선거 때 가장 약한 곳이 유럽, 그 중에서도 프랑스였다"며 "노 대통령은 일부러 아셈회의에 가서 프랑스 대통령에게 정상회담 요청해 반 총장을 배석시켜 총장출마 사실을 확인시키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의 균형외교를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의 외교정책으로 중국이나 러시아의 반대표가 나오지 않았다.
비서관 출신 다른 인사는 "반드시 정상회담을 가질 급박성이 없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 정상들을 일부러 만나면서 반 장관을 배석시켰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반 장관이 사무총장으로 확정됐을 때 노 대통령은 선거운동을 거의 진두지휘하다시피 했으니까 자기일 처럼 기뻐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또 다른 당시 청와대 참모진은 "반 장관이 혹시 부담을 가질까봐 노 대통령은 당선 확정 이후에 '한국의 입장을 강조하지 말고 사무총장 일을 할 수 있게 잘 배려해주시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물론 봉하마을에서 정중하게 부탁한 추모영상 메시지도 거절했다. 2009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여러 차례 방한했지만 노 전 대통령 묘소는 참배하지 않았다. 급기야 2011년 8월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반 총장에게 인간적으로 실망했다"고 공개 비판하자 그 해 12월 뒤늦게 묘소를 찾았다.
-------------------------------------------
이분도 나오면 까려고 벼르는 사람들이 좀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