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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3 17:45
[영국] 왜 기름값이 내려가고 있는가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7,187  
   http://www.economist.com/blogs/economist-explains/2014/12/economist-ex…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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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nomist explains

이코노미스트지가 설명해 드립니다


Why the oil price is falling

왜 기름값이 내려가고 있는가


Dec 8th 2014, 23:50 BY 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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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il price has fallen by more than 40% since June, when it was $115 a barrel. It is now below $70. This comes after nearly five years of stability. At a meeting in Vienna on November 27th the Organis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which controls nearly 40% of the world market, failed to reach agreement on production curbs, sending the price tumbling. Also hard hit are oil-exporting countries such as Russia (where the rouble has hit record lows), Nigeria, Iran and Venezuela. Why is the price of oil falling?

석유 가격이 7월 이래 40% 이상 떨어졌는데, 지난 7월에는 배럴당 $115 였다. 지금은 $70달러 이하다. 이것은 거의 지난 5년간의 유가의 안정기 뒤에 온 것이다. 지난 11월 27일 비엔나에서 열였던 회의에서 OPEC(The Organis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회원국들은, 이들이 세계 석유시장의 거의 40%를 지배, 석유 감산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데 실패했다. 이로 인해 석유가력은 빠르게 하락했다. 또한 큰 타격을 입은 나라는 러시아(루블화의 가치가 역사상 최저치에 도달), 나이지리아, 이란과 베네수엘라와 같은 석유 수출 국가들이다. 왜 석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인가?


The oil price is partly determined by actual supply and demand, and partly by expectation. Demand for energy is closely related to economic activity. It also spikes in the winter in the northern hemisphere, and during summers in countries which use air conditioning. Supply can be affected by weather (which prevents tankers loading) and by geopolitical upsets. If producers think the price is staying high, they invest, which after a lag boosts supply. Similarly, low prices lead to an investment drought. OPEC’s decisions shape expectations: if it curbs supply sharply, it can send prices spiking. Saudi Arabia produces nearly 10m barrels a day—a third of the OPEC total.

석유 가격은 실제의 공급와 수요에 의해서 일부 결정되며, 그리고 예상치에 의해 일부 결정된다.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경제활동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석유에 대한) 수요는 북반부에서는 겨울에 급증하고, 에어콘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여름에 급증한다. 공급은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날씨로 인해 유조선에 기름을 싣지 못함) 그리고 지정학적인 분규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만약 생산자가 유가가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들은 투자를 하고, 이는 좀 시간이 지난 후에 공급량을 끌어올린다.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은 (석유를 더 생산하기 위한) 투자를 메마르게 한다. OPEC의 결정이 기대치가 형성되는데 크게 영향을 준다: 만약 OPEC이 공급을 급격히 줄이면, 이것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하루에 거의 천만 배럴을 생산한다 - OPEC 전체 일일산유량의 삼분의 일이다.


Four things are now affecting the picture. Demand is low because of weak economic activity, increased efficiency, and a growing switch away from oil to other fuels. Second, turmoil in Iraq and Libya—two big oil producers with nearly 4m barrels a day combined—has not affected their output. The market is more sanguine about geopolitical risk. Thirdly, America has become the world’s largest oil producer. Though it does not export crude oil, it now imports much less, creating a lot of spare supply. Finally, the Saudis and their Gulf allies have decided not to sacrifice their own market share to restore the price. They could curb production sharply, but the main benefits would go to countries they detest such as Iran and Russia. Saudi Arabia can tolerate lower oil prices quite easily. It has $900 billion in reserves. Its own oil costs very little (around $5-6 per barrel) to get out of the ground.


현재 4가지가 (석유가격의) 전반적인 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다.


1. 수요가 적다. 이는 약세인 경제활동, 좋아진 효율, 그리고 기름으로 부터 다른 연료로 전환이 늘어난 때문이다.


2. 둘째로, 이라크와 리비아 -  합해서 하루에 거의 4백만 배럴을 생산하는 두개의 거대한 석유 생산 국가들 - 내부의 혼란이 그들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은 지정학적 위험요소에 대해 더 낙관적이다.


3. 셋째로, 미국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국은 원유를 수출하지는 않지만, 많은 여분의 공급을 창출하면서 현재 훨씬 더 적게 수입하고 있다.


4. 마지막으로 사우디와 걸프 동맹국들은 석유가격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서 그들의 시장 점유율을 희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석유가격을 올리기 위해) 생산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지만, 그러나 주요 혜택이 그들이 싫어하는 나라인 이란과 러시아로 돌아갈 것이다 (사우디와 걸프 동맹국들이 생산을 줄이면, 이란과 러시아가 세계 석유시장의 점유율을 올리는 중요한 혜택을 얻게된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 가격이 더 낮아지더라도 아주 쉽게 견뎌 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9천억 달러의 외화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의 기름은 땅 속에서 꺼집어 내는데 배럴당 (대략 5-6달러 정도로) 돈이 아주 적게 든다.



The main effect of this is on the riskiest and most vulnerable bits of the oil industry. These include American frackers who have borrowed heavily on the expectation of continuing high prices. They also include Western oil companies with high-cost projects involving drilling in deep water or in the Arctic, or dealing with maturing and increasingly expensive fields such as the North Sea. But the greatest pain is in countries where the regimes are dependent on a high oil price to pay for costly foreign adventures and expensive social programmes. These include Russia (which is already hit by Western sanctions following its meddling in Ukraine) and Iran (which is paying to keep the Assad regime afloat in Syria). Optimists think economic pain may make these countries more amenable to international pressure. Pessimists fear that when cornered, they may lash out in desperation.

이것(석유가격 인하)은 오일 산업의 가장 위험하고도 가장 취약한 부분들에 주로 영향을 준다. 이 부분들에는 높은 가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로 많은 돈을 빌린 미국의 셰일가스 채굴업자들이 포함된다. 또한 이에는 심해나 극지방에서 시추작업을 수반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를 하거나 또는 포화상태에 이르러 점점 비싸지고 있는 북해 유전과 같은 유전을 상대해야 하는 서구의 오일 회사들도 포함된다. 그러나 돈이 많이 드는 투기적 사업과 값비싼 사회 프로그램에 돈을 지불하기 위해 비싼 기름값에 의존해야 하는 정권이 있는 나라가 고통이 제일 크다. 이런 나라는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해 간섭한 것에 뒤이어 서구의 제재로 이미 타격을 입음)와 이란(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을 계속 살려놓기 위해 돈을 쓰고 있음)이다. 낙관론자들은 경제적인 고통이 이 나라들을 국제 압력에 더 잘 따르게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관론자들은 그들이 구석에 몰렸을때 자포자기한채 극렬하게 반항할 수도 있다고 걱정한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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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4-12-23 19:49
   
역시나 ㅎㅎ

가장 큰이유는 러시아와 이란
진실게임 14-12-23 21:13
   
가장 큰 이유는 불황이죠. 호황이 오면 무슨 짓을 해도 다 해결됨.
     
적과의동침 14-12-29 23:15
   
웃긴건 불황이라면서 미국과 일본증시는  폭등중
결국 세계의 자본과 자원을 미국과 일본이 좌지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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