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MERS is more likely to stay a hospital bug than go pandemic
19:00 09 June 2015 by Debora MacKenzie
메르스는 현재 한국에서 대규모로 번졌다. 6월 4일에서 9일까지 환자가 41명에서 95명으로 배로 늘었고 메르스의 최초 발생지인 사우디 아라비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감염자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7명이 사망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37퍼센트정도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병원에서만 전염이 되고 있는 상태다. 끔찍하고 값비싼 댓가를 치뤄야 하지만 이론상 감당할수는 있다. 화요일, 한국 보건복지부는 이번주부터 확산이 줄어들 것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유전자분석은 메르스가 범유행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
그렇다고 전세계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의미는 아니다. 2012년 바이러스가 발견된 이후 25개 나라에 전염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1190여명의 환자중에서 대부분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그 주변에서 발생했다. 한국의 첫번째 환자는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바레인, 카타트를 방문하고 돌아온 남성이었다.
Third wave
한국은 다수 환자가 발생한 최초의 중동밖 국가이며 그리고 3차감염이 발생한 최초의 국가이다. 이번주 환자의 급증은 일주일 동안 노출된 사람과 그 이전 사람들에 의한 세번째파다.
그러나 WHO의 Peter Ben Embarek은 전염은 여전히 단일연결고리로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모든 한국 감염자들은 첫번째 환자 이후 확진환자들이 치료받았던 병원에서 감염되었고 서울삼성병원의 응급실에서만 지난주 1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초기증상은 특별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메르스로 진단되서 격리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병원밖으로는 지금까지 퍼지지는 않았다. 일단 진단을 받게되면 이론상 더나은 병원위생조치와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격리함으로서 막을 수 있다. 한국의 병원들은 사람들의 동선을 추적하기 위해 CCTV를 이용했고 3000여명의 사람들이 현재 격리중에 있다.
The new SARS?
메르스가 범유행될 지도 모른다는 공포는 합리적이지 않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계통이고 2003년 중국에서 시작해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어서 8500명을 사망케한 SARS처럼 박쥐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스는 다르게 행동했다. 메르스처럼 사스도 주로 의료진들에게 감염되긴 했지만 지역사회로 번졌다. 중국의사가 홍콩의 한 호텔에 머물면서 바이러스를 퍼트렸고 환기시스템을 통해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감염시켰다.
메르스는 감염되기 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병원은 취약하다. 의료진들이 병상간에 이동하고 환자들은 더더욱 가능성이 높다.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것과 같은 의료과정들이 폐 깊숙히 박혀있던 바이러스를 비말방식으로 퍼질 수 있다.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항생제 내성 세균들은 병원이 주요 감염장소다. 메르스도 MRSA처럼 전세계 더 많은 병원에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할지도 모른다.
MRSA
More like MRSA
메르스 범유행보다는 두려움면에서는 덜한다 할지라도 MRSA는 여전히 좋지않은 상황이다. 메르스보다 치명도면에서는 절반정도 떨어지고 메르스와 달리 몇몇 치료약으로 죽일 수 있다 매년 3억8천만유로가 쓰이고 있지만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만 매년 30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바이러스 학자들은 전염성이 현재보다 커지지 않는 한 메르스는 범유행으로 발전하지는 않을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전염성이 커지는 쪽으로의 변이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이번주에 발표한 유전자 분석에서 학자들은 한국의 바이러스는 사실상 사우디 아라비아와 동일한 계통인 것으로 확인했다. 우리가 현재까지는 안심할 수 있는 이유이다.
번역: 다잇글힘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