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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1 22:17
공포의 울산바위 개그! (*경고: 노약자나 임산부는 클릭금지!^^;;)
 글쓴이 : 멍삼이
조회 : 3,601  

추석이 지났으니 요런 거 하나...??! (두리번두리번^^;;  헤헤!!)
 
요즘은 잘 안 가지만,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강원도 설악산 근처에 일년에 한번씩은 꼭 놀러다녔지요.
저는 강원도 자연 환경을 좋아해요. 조용하면서도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강원도는 뭐랄까요?  뭔가 제 마음을 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속초와 낙산!!!)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된...^^
친구들과 즐거운 강원도 여행을 하면셔 일어났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좀 써봤쓰요!!!ㅎㅎㅎ  멍멍!!
그때 당시 차 2대로 친구들이랑 나눠 타서 갔었어요!!!
 
1. 울산바위 개그!!! (미시령 도로를 지날 때 차안에서...)
 
멍삼이;  아웅, 지루해!!!  너무 덥다!!!  왕짜증나!!!  설악산 콘도는 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양?  컹컹!!
덜렁이;  야, 멍삼아? (이때 당시 차운전은 덜렁이가 함.)
멍삼이;  왜불러?
덜렁이;  어여 니 오른쪽 위를 봐라!
멍삼이;  갑자기 왜... 오잉?  우왕!!!  저게 뭐여?
            워메!!  푸른 산위에 큰 바위들이 솟아오른 것이 참 특이하네!!!
            흐미, 풍광이 허블라게 끝내주는구나앙!!!  도대체 저게 대체 뭐여???
 
덜렁이;  멍삼아, 저게 일명 '울산바위'라는 거다!!!  알겠느냐?ㅋㅋㅋ
멍삼이;  우왕!!  쥔짜 끝내준다!!!  아니, 근디, 왜 이름을 울산바위로 한 겨??? 
            여기는 울산과는 거리가 먼 강원도잖여!!!  지명 착각하게시리...
            이유가 뭐여? 왜 그런겨? 이건 아니잖여!!!  똑바로 지어놨어야지!!! (투덜투덜)
 
덜렁이;  멍삼아? (<----야가 공포의 울싼바위 개그드립을 시도하려고 함.ㅋㅋㅋ)
멍삼이;  또 왜불러?
 
덜렁이;  야, '우~울싼' 바위 보고, '우~울쌍'짖지마!!!!!!!!!!!!!!!!!!!!!!!!!!!!!!!!!!!!!!!!!!!!!!!!!!!!!!!!
 
멍삼이;  아~앜!!!!!!!!!!!!!!!!!!!!!!!!!!!!!!!!!!!!!!!!!!!!!!!!!!!!!!!!!!!!!!!!!!!!!!!!!(^^;;;;;;;;;;;;;)
            월래?  니 지금 시방 이거 개그친 거여?  흐미, 이건 아니잖여!!!  와놔!!!  더 덥네!!!
            아오!!!  쓰~!!?(나미)
            이런 염byung 아니, 연변 옆에 흑룡강, 구리 밑에 한강!!!
            러시아엔 나타샤!!!  일본엔 게이샤!!!  그리구 한국엔...
            자으샤!!!^^;; 
 
            이런 자으샤!!!!!!!!!!!!!!!!!!!!!!!!!!!!!!!!!!!!!!!!!!!!!!!!!!!!!!!!!!!!!!!!!!!!!!!!!!!!!
 
            *잠깐!  여기서 '자으샤'란 '쨔샤'의 늘임말입니다앙!!!^^;;ㅋㅋㅋ  멍멍!!
 
            아오!!!!!!!!!!!!!!!!!!!!!!!!!!!!!!!!!!!!!!!!!!!!!!!!!!!!!!!!!!!!!!!!!!!!!!!!
            나, 얘땜에 몬살아!!!  너, 이라믄 안 되는 겨!!!  이건 정말 아니잖냐!!!  자으~샤!!!  엉엉!!
            신이시여, 제 친구의 개그드립을 용서하소서!!!ㅋㅋㅋ  컹컹!!
 
        ***(경고!)
             울싼바위 개그는 항시 미시령을 지나면셔...  울산바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셔...
             날씨가 음청 더울 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아주구냥 주위가 씨~원해집니다.^^;;ㅋㅋㅋ
             단, 노약자나 임산부에게는 이 개그를 삼가야 합니다.
             급심장마비가 오고... 갑자기 말이 안 나오며...  동공 풀리며 사지가 떨리게 됩니다.
             또 어떤 분은 '풍'에 걸렸다고도 하네요!!!^^;;;; 
             특히, 임산부 여성은 '애' 떨어질 수가 있쓰요!!!ㅋㅋㅋ  멍멍!!
 
 
 
*아 글쎄, 2부도 있다 안카나!!!ㅎㅎㅎ  멍멍!! *(^ㅅ^)*
 
 
 
2. 멍삼이의 울산바위 개그 맞대응!!!ㅋㅋㅋ  컹컹!!
 
*어쩔 수 없이 덜렁이의 엄청난 울싼바위 개그드립에 멍삼이는 맞대응을 해야만 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인생의 큰 트라우마(?)로 남기에...^^;;;
 
멍삼이;  야, 덜렁아!!! (슬슬...^^;;)
덜렁이;  왜불러?  너...  내 말에 감동받았구나!!! 난, 니맘 다 알아~~!!!^^;;ㅋㅋㅋ
 
멍삼의;  저기...  그게 아니고...
덜렁이;  엥?  뭐?  할 말 있어? (야는 지금 개그드립의 자아도취에 빠짐.ㅋㅋ)
 
멍삼이;  저기...  혹시... 너...!!!
덜렁이;  응?  나, 뭐?
 
멍삼이;  안냐!!!  됐어!!!  없던 걸로 하자!!!^^;;
덜렁이;  (얘기)해!!!  어여!!!  말을 꺼냈으면...!!!
 
멍삼이;  안냐!!!  그냥 참을려구!!!^^;;
덜렁이;  야, 그러니깐, 더 궁금하잖냐!!!  어여 말해!!!
 
멍삼이;  저기... 에...  그러니까...
            네 울싼바위 개그 땜에 하는 얘긴데...
덜렁이;  응. 그래!!!  그게 그렇게도 재미있었냐?  움~하하하하하하하하!!!!!
 
멍삼이;  아니, 저기...  그게 아니고...  저기...
덜렁이;  아오!!!  얘, 또 뜸드리네!!!  이 노~옴!!!  빨랑 얘기하지 못할까!!!ㅋㅋㅋ
 
멍삼이;  너어~ 저기...  한...???
덜렁이;  한... 뭐???
 
멍삼이;  너, 솔직히...  너, '한글' 잘 몰루쥐???ㅋㅋㅋ^^;;;
덜렁이;  헉!!!!!!!!!!!!!!!!!!!!!!!!!!!!!!!!!!!!!!!!!!!!!!!!!!!!!!!!!!!!!!!!!!!!!!!!!!!!!!!!!!!!!!!!!!!!!!!!!!!!!
            아...!!!
 
그 이후 한동안 멍삼이와 덜렁이는...
차안에서 서로를 의식하면셔 침묵을 지켰다.^^;;
 
***자매품, 읽는 즉시, 개탄을 금치 못하는 '한탄강 개그'도 있쓰요!!!ㅎㅎㅎ  멍멍!!
 
푸~하하핫!!!  팅가팅가 붐붐!!  섀잌섀잌 붐붐!!
 
 -----이상. 멍삼이의 울싼바위 얘기. 끝!-----
 
 
***혹시, 노약자분께서 제 글을 보신분은 없으시겠죠?
    그래서 미리 경고해드렸잖아요!!!ㅋㅋㅋ
    만약 보셨다면...
 
    시름시름 더 앓게됩니다. 그건... 책임 못집니다앙!!!ㅎㅎㅎ  멍멍!!
    
    좀 늦었지만, 여러분들 모두, 명절 증후군 빨리 극복하시고,
    다시 활기찬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읽는다.느낀다.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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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4-09-11 22:28
   
읽는다.느낀다.안남는다. ㅠ.ㅜ
멍삼이 14-09-11 22:34
   
음...  그래서 미우님을 으해셔...
또 요럴 것을 대비해서...
다음엔 "강원도 뻥튀기걸!!!"을 따로 준비해 놓았쓰요!!!ㅋㅋㅋ  컹컹!!
문풍백 14-09-12 08:40
   
OH MY EYES~~~~!!!!!
     
멍삼이 14-09-12 21:05
   
음...  심청아부지님, 혹시 지금 계세요?ㅋㅋㅋ
여기 문풍백님이 방금 장님됐쓰요!!!^^

이 개그가 두 사람을 친구로 만들다니...!!!ㅎㅎㅎ  컹컹!!
제냐 14-09-12 11:32
   
멸우님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시는 거에요? 멍삼님을 다스릴 분은 멸우님 밖에 없는데 ㅜㅡ
     
땐왜박멸우 14-09-12 12:22
   
ㅋㅋㅋㅋㅋ 날 부른다는 소문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건만

지금은 손만 겨우 녹아서 타자치는중...-_ㅜ

마봉파를 연마할테니 전자밥솥 준비해줘요...
          
R.A.B 14-09-12 12:24
   
꺄르르르르르르르르르끼일끼일꺅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냐 14-09-13 12:27
   
여기 광녀도 멸우님이 필요해요..
                    
멍삼이 14-09-13 14:21
   
리나양, 광녀 아녀!!!ㅋㅋㅋ

'육덕녀'여!!!ㅎㅎㅎ  컹컹!!
          
멍삼이 14-09-12 21:23
   
음... 마봉파는 뭐고???
전자밥솥은 또 뭐할려구...???

컹컹!! (꼬기 많이 먹어서 '시골개'가 된 멍삼이!!!ㅋㅋㅋ)
          
제냐 14-09-13 12:23
   
ㅋㅋㅋ 벌써 멸우님이 등장만 했을 뿐인데 여기 기온이 올라가고 있잖아요

자신의 역할을 잊지 마세요..

밥솥은 티타늄 황금 내솥으로 준비해 놨어요 ㅋㅋㅋ
               
멍삼이 14-09-13 14:24
   
혹시...  그 솥에 날 집어넣...???

후다닥===333
     
멍삼이 14-09-12 2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요. 제냐님+멸우님+드론님+생마늘군= 이렇게 다 협공작전으로 해도...
(절레절레) 음...  모두가 내공이 못미칠 겁니다!!!ㅋㅋㅋ  숑숑!!

에... 제냐님을 으해서 시적인(?) 노래 하나 불러드릴께여!!!^^;;

스자~안, 찬 바람이 부는데...
스자~안, 땅거미가 지는데...
안즈나 서나 당신 생각...
비할길 읎는 내 마음...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캬~!!!  어때요?  또 감동했죠?ㅋㅋㅋ  컹컹!!
          
제냐 14-09-13 12:25
   
멍멍에서 컹컹으로... 업그레이드 되셨네요..ㅋㅋ
               
멍삼이 14-09-13 14:26
   
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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