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났으니 요런 거 하나...??! (두리번두리번^^;; 헤헤!!)
요즘은 잘 안 가지만,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강원도 설악산 근처에 일년에 한번씩은 꼭 놀러다녔지요.
저는 강원도 자연 환경을 좋아해요. 조용하면서도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에...
강원도는 뭐랄까요? 뭔가 제 마음을 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속초와 낙산!!!)
지금은 좋은 추억이 된...^^
친구들과 즐거운 강원도 여행을 하면셔 일어났던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좀 써봤쓰요!!!ㅎㅎㅎ 멍멍!!
그때 당시 차 2대로 친구들이랑 나눠 타서 갔었어요!!!
1. 울산바위 개그!!! (미시령 도로를 지날 때 차안에서...)
멍삼이; 아웅, 지루해!!! 너무 덥다!!! 왕짜증나!!! 설악산 콘도는 대체 언제 도착하는 거양? 컹컹!!
덜렁이; 야, 멍삼아? (이때 당시 차운전은 덜렁이가 함.)
멍삼이; 왜불러?
덜렁이; 어여 니 오른쪽 위를 봐라!
멍삼이; 갑자기 왜... 오잉? 우왕!!! 저게 뭐여?
워메!! 푸른 산위에 큰 바위들이 솟아오른 것이 참 특이하네!!!
흐미, 풍광이 허블라게 끝내주는구나앙!!! 도대체 저게 대체 뭐여???
덜렁이; 멍삼아, 저게 일명 '울산바위'라는 거다!!! 알겠느냐?ㅋㅋㅋ
멍삼이; 우왕!! 쥔짜 끝내준다!!! 아니, 근디, 왜 이름을 울산바위로 한 겨???
여기는 울산과는 거리가 먼 강원도잖여!!! 지명 착각하게시리...
이유가 뭐여? 왜 그런겨? 이건 아니잖여!!! 똑바로 지어놨어야지!!! (투덜투덜)
덜렁이; 멍삼아? (<----야가 공포의 울싼바위 개그드립을 시도하려고 함.ㅋㅋㅋ)
멍삼이; 또 왜불러?
덜렁이; 야, '우~울싼' 바위 보고, '우~울쌍'짖지마!!!!!!!!!!!!!!!!!!!!!!!!!!!!!!!!!!!!!!!!!!!!!!!!!!!!!!!!
멍삼이; 아~앜!!!!!!!!!!!!!!!!!!!!!!!!!!!!!!!!!!!!!!!!!!!!!!!!!!!!!!!!!!!!!!!!!!!!!!!!!(^^;;;;;;;;;;;;;)
월래? 니 지금 시방 이거 개그친 거여? 흐미, 이건 아니잖여!!! 와놔!!! 더 덥네!!!
아오!!! 쓰~!!?(나미)
이런 염byung 아니, 연변 옆에 흑룡강, 구리 밑에 한강!!!
러시아엔 나타샤!!! 일본엔 게이샤!!! 그리구 한국엔...
자으샤!!!^^;;
이런 자으샤!!!!!!!!!!!!!!!!!!!!!!!!!!!!!!!!!!!!!!!!!!!!!!!!!!!!!!!!!!!!!!!!!!!!!!!!!!!!!
*잠깐! 여기서 '자으샤'란 '쨔샤'의 늘임말입니다앙!!!^^;;ㅋㅋㅋ 멍멍!!
아오!!!!!!!!!!!!!!!!!!!!!!!!!!!!!!!!!!!!!!!!!!!!!!!!!!!!!!!!!!!!!!!!!!!!!!!!
나, 얘땜에 몬살아!!! 너, 이라믄 안 되는 겨!!! 이건 정말 아니잖냐!!! 자으~샤!!! 엉엉!!
신이시여, 제 친구의 개그드립을 용서하소서!!!ㅋㅋㅋ 컹컹!!
***(경고!)
울싼바위 개그는 항시 미시령을 지나면셔... 울산바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셔...
날씨가 음청 더울 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아주구냥 주위가 씨~원해집니다.^^;;ㅋㅋㅋ
단, 노약자나 임산부에게는 이 개그를 삼가야 합니다.
급심장마비가 오고... 갑자기 말이 안 나오며... 동공 풀리며 사지가 떨리게 됩니다.
또 어떤 분은 '풍'에 걸렸다고도 하네요!!!^^;;;;
특히, 임산부 여성은 '애' 떨어질 수가 있쓰요!!!ㅋㅋㅋ 멍멍!!
*아 글쎄, 2부도 있다 안카나!!!ㅎㅎㅎ 멍멍!! *(^ㅅ^)*
2. 멍삼이의 울산바위 개그 맞대응!!!ㅋㅋㅋ 컹컹!!
*어쩔 수 없이 덜렁이의 엄청난 울싼바위 개그드립에 멍삼이는 맞대응을 해야만 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인생의 큰 트라우마(?)로 남기에...^^;;;
멍삼이; 야, 덜렁아!!! (슬슬...^^;;)
덜렁이; 왜불러? 너... 내 말에 감동받았구나!!! 난, 니맘 다 알아~~!!!^^;;ㅋㅋㅋ
멍삼의; 저기... 그게 아니고...
덜렁이; 엥? 뭐? 할 말 있어? (야는 지금 개그드립의 자아도취에 빠짐.ㅋㅋ)
멍삼이; 저기... 혹시... 너...!!!
덜렁이; 응? 나, 뭐?
멍삼이; 안냐!!! 됐어!!! 없던 걸로 하자!!!^^;;
덜렁이; (얘기)해!!! 어여!!! 말을 꺼냈으면...!!!
멍삼이; 안냐!!! 그냥 참을려구!!!^^;;
덜렁이; 야, 그러니깐, 더 궁금하잖냐!!! 어여 말해!!!
멍삼이; 저기... 에... 그러니까...
네 울싼바위 개그 땜에 하는 얘긴데...
덜렁이; 응. 그래!!! 그게 그렇게도 재미있었냐? 움~하하하하하하하하!!!!!
멍삼이; 아니, 저기... 그게 아니고... 저기...
덜렁이; 아오!!! 얘, 또 뜸드리네!!! 이 노~옴!!! 빨랑 얘기하지 못할까!!!ㅋㅋㅋ
멍삼이; 너어~ 저기... 한...???
덜렁이; 한... 뭐???
멍삼이; 너, 솔직히... 너, '한글' 잘 몰루쥐???ㅋㅋㅋ^^;;;
덜렁이; 헉!!!!!!!!!!!!!!!!!!!!!!!!!!!!!!!!!!!!!!!!!!!!!!!!!!!!!!!!!!!!!!!!!!!!!!!!!!!!!!!!!!!!!!!!!!!!!!!!!!!!!
아...!!!
그 이후 한동안 멍삼이와 덜렁이는...
***자매품, 읽는 즉시, 개탄을 금치 못하는 '한탄강 개그'도 있쓰요!!!ㅎㅎㅎ 멍멍!!
푸~하하핫!!! 팅가팅가 붐붐!! 섀잌섀잌 붐붐!!
-----이상. 멍삼이의 울싼바위 얘기. 끝!-----
***혹시, 노약자분께서 제 글을 보신분은 없으시겠죠?
그래서 미리 경고해드렸잖아요!!!ㅋㅋㅋ
만약 보셨다면...
좀 늦었지만, 여러분들 모두, 명절 증후군 빨리 극복하시고,
다시 활기찬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