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팬사후기 입니다.
지방러라 메인로고옹 에게 대신 CD 구입을 부탁했었는데 , 그게 당첨이 됬네요 ^^ 감사 감사
그래서 다시 또 서울로 ㄱㄱ
5 멤버 모두의 사인회는 첨 참가하는거라 할말을 포스트잇에 적고 ...개그도 준비하고 ..참 버스안에서
바빴음 ㅎ
첨가보는 메세나폴리스. 여러카밀분들께 인사드리고 번호표를 받고 있는데
아이들이 오더군요 , 환호하며 다가가다가 제 한쪽발이 분수대에 풍덩 빠짐 ..;; 아놔 ..
조명이 좀 어두운편이라 제가 있는 쪽에선 지영이 쪽만 잘 보였는데 방긋방긋 웃고 참 이뻤어요
좀 멀리 있는 하라나 햄 쪽을 보니 ..날이 갈수록 얼굴이 작아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음 ㅎ
사람들이 먼저 사인을 받으며 지나가서 어느덧 130번대 제 차례가 왔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쿵쾅 쿵쾅 ..
가장 먼저 지영이 .
CD위에 '카라마을 사카이99' 라고 써있는 포스트잇을 보고
이거 뗄게요 여기다 써야 하니까 하면서 뗴면서 다른 포스트잇에
'우리 막냉이 어케 날이 갈수록 이뻐져요 ~ ^^ 써있는걸 보고 방긋 웃음
그때 잠깐 시간이 나서 미리 준비했던 멘트 중에
'잠실에서 카라시아 또 언제 해요 ~ 보고 싶어요 ~ ' 라고 지영이 한테 말을 걸었는데
지영이가 아 ~ 카라시아 요 ? 아직 잘 모르겠어요 ~ 라면서 귀여운 표정 지어줌
그 표정에 잠깐 정신을 잃은사이 .. 니콜이 차례가 됨
사인을 받고 ..무슨 말을 해야하는데 ... 어어 ... 하다가 악수만 하고 그냥 지나가버림 ;; 아이고 ...
1.작년 KAPPA 사인회때 니콜양이 제 닉네임 을 4카299 라고 써줬었어요 ~,
2. 니콜잭슨 beat it ~ 또 보고 싶어요
같은 멘트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함 ..ㅠ
그리고 리더 빨간머리 규리 차례
꾸벅 인사를 하고 ...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규리씨 혹시 카라마을이라고 아세요 ?
규리: 네 ~ 저 카라마을 알아요
가 봤어요
전 ~ 다 ~ 알아요 ~ ^-^ (방긋)
그 말을 듣고 다음 준비했던 멘트 ..
'규리양은 부끄러워 하는 표정이 가장 예쁜거 같아요' ,, 는 기억속에서 사라짐
전 그 말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 굉장히 기뻤습니다
내가 썼던글중에 최소한 몇개는 규리양이 읽었겠구나 .. 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ㅠ_ㅠ
악수를 청하니까 양손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해주는데 .. 정말 이뻤습니당 ^^
그 다음 승연의 차례 ..
그쪽 조명이 약간 어두웠지만 정말 얼굴이 작더군요
사인 받고 .. 얼른 도쿄돔 부채를 내밀었음 여기다가도 크게 해주시면 안되요 ~ ?
뒤에 서있는 남자가 뭐라고 하려는거 같앗지만 햄이 얼른 사인해서 건네줌 ㅎ
사인하는 동안 '너무 이쁘세요 ~' 란 말 만 건넸고 승연이는 얼굴 숙이고 부끄러워만 하더군요 ㅎ
그 다음 하라 차례 ..
역시나 준비했던.. 하라양 고향에서 왔어요 ~ 같은 멘트는 당시 기억속에서 싸악 사라져서 ..
암말도 못 꺼내고 얼굴만 봤는데 .. 하라가 얼굴 드니 역시 눈을 못 마주치겠더군요 ;;
다 끝나고 나가기 전에 얼른 하라 한테 악수를 청함
근데 .. 정말 손을 꽈악 잡아주더군요 ;; 그 작은손에 무슨 그리 힘이 있는지 ..^^
내내 바래왔던 5멤버 전원의 사인과 됴쿄돔 햄부채에 사인을 받고 나니 .. 모든걸 다 이룬것 같았음
사인회를 마치고
뒷풀이 장소에서
맨독님의 사인회 에피소드를 들었는데
승연이한테 '앞으로도 평생 팬할게요 ' 라고 말을 건네니까
CD위에 사인을 하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적어줬다는군요
그 말을 듣고 ... 왠지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사진으로 찍어옴 ㅎ
뒷풀이를 마치고
밤차를 타고 집에 내려옴 ... 어 .. 해가 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