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옛날부터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거인 네필림과 장수 골리앗 등을 연상시키는 고대 자이언트 인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들이 계속 발견됬습니다.
이런 거인들의 유골이 발견될 때마다 인류학자들이나 과학계,그리고 종교계와 정부 관계 당국 등은 대체로 진지한 탐사와 적극적인 연구를 하여 결과를 공표하기 보다는 사실 자체를 은폐하거나 가짜 모조품이라고 외면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브라이텐비너 동굴 입구)
그러나 비교적 예전에 캘리포니아 버클리 소재 오라클 연구소에서 30년 이상 성경적 인류학을 연구해온 신학자 페트릭 쿡크는 인류 역사에 기록된 거인들의 흔적을 추적하던 중 독일의 베르톨드 뷔흐너가 1563년 25명의 다른 답사팀과 함께 바바리아 지방의 한 동굴에서 다량의 거인 유골을 발견했다는 기록을 찾게 됩니다.
당시 베르톨드 뷔흐너의 체험기에 따르면 문제의 동굴인 브라이텐비너 동굴 안에는 인골이 너무 빽빽하게 차있어서 내부 탐사를 위해 뼈들을 다른 장소에 옮겨 놔야 통로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부분 거대한 인류의 유골들이었다고 기록했습니다.
페트릭 쿡크는 거의 450년이 지난 지금 이토록 값진 인류사 보물의 존재 흔적이 발견된 것을 불행하게 생각했습니다.그는 16세기에 무지하거나 의도적으로 놀라운 거인들의 자취를 감추고 외면한 지식인들에 의해 이미 오래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동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신문에 기고했습니다.
(동굴을 발견한 베르톨드 뷔흐너의 체험기 내용)
그런데 이후 놀라운 사건이 발생합니다.2007년 12월 초 미지의 한 미국 청년으로부터 페트릭에게 편지와 함께 비디오 클립이 도착한 것이었지요.
발신자인 데니란 남자는 최근 독일 주둔 미 육군에서 제대한 종군 사진기자인데 페트릭의 브라이텐비너 동굴 기사를 읽었다고 밝혔습니다.그는 11월 5일 자신이 소속해 있던 다국적 트레이닝 센터의 동료 2명과 1조가 되어 야외 신속 적응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숲으로 둘러싸인 야산 언덕에 위치한 훈련 체크포인트 35 구역 부근에서 우연히 한 동굴을 발견했으며 팀 3명이 호기심에 동굴 안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거인 유골들을 포함해 수천여구가 넘는 해골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비디오 촬영 클립을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를 페트릭에게 보냈습니다.
대니는 브라이텐비너 동굴 안에 현 인류보다 훨씬 큰 인류의 유골들이 많았는데 수천이 넘는 많은 유골들이 왜 동굴 안에 방치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아마도 16세기 베르톨드 뷔흐너가 발견한 이래 오랜 세월 동안 동굴이 많이 훼손되고 유골들이 도굴된 것처럼 보이며 2차 대전 당시 이곳이 독일군의 연합군 포로수용소가 있던 곳이라서 시체들을 이 동굴에 처리해 정상 유골 숫자가 늘어난 것이 아닌가 추정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체크포인트 35 구역은 현재 나토군의 실탄 사격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동굴에 대한 보다 철저한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합니다.
현재 브라이텐비너 동굴은 여러 인류학자들과 대학교 답사팀들이 공식 탐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 수백 년간 버려진 이 동굴의 연구 결과가 이번에는 과연 인류학상 어떤 변화와 파란을 몰고 올지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