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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1 00:45
[괴담/공포] 3만 명의 해골이 발견된 몰타의 지하 동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3,880  


유럽 남부 지중해상에 있는 공화국 몰타의 수도.
 
바레타에는 정확히 언제 건설됐는지 확인되지 않은 고대 지하 동굴 주거지가 존재합니다.수많은 지하 통로들과 방들로 깊고 복잡하게 연결된 동굴은 현재 해안 요새와 방어 진지의 일부분에 속해 있지만 오래전부터 기괴한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주민들은 그곳에서 적어도 30,000여구의 해골이 발견되자 고대인들이 한때 지하 묘지로 사용한 곳으로 추정하고 또 이 동굴에서 암흑세계의 신이 살았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동굴의 입구는 폐쇄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70여년 전 그곳을 연구하려고 탐사하던 교사와 학생 20여명이 단체로 실종된 후 영영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몰타의_바레타_지하_동굴.jpg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

당시 영국 대사관에 근무한 루이스 제섭이란 여인은 학생들 증발 사건으로 동굴이 폐쇄되기 직전 그 곳을 직접 답사했다며 보더랜드 사이언스 잡지에 체험담을 상세히 기재했습니다.
 
그녀는 가이드의 안내로 신전으로 보이는 지하 3층 납골당에 도착해 제물을 바치는 제단을 보았는데 가이드는 이 제단 옆에서 산 제물로 바쳐진 수천여명의 해골들이 발견됐다며 이곳이 투어의 끝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곧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더 내려갈 수 있는 통로들이 여러 군데로 뻗어 있는 것을 봤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투어 가이드는 루이스가 동굴을 더 보자고 요구하자 안 된다고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이에 루이스가 계속 항의하자 원하면 혼자 들어가라며 투어 회사에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겠다고 가이드가 엄포를 놓습니다.
 
이에 일행과 함께 촛불을 켜들고 더 깊은 지하 통로로 내려간 루이스는 그곳에 큰 동굴이 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새 동굴에도 여러 갈래로 통로가 나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행과 함께 한 곳으로 들어간 루이스는 그 곳에서 끔찍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어두운 동굴의 방 안에 여러 명의 사람이 서 있는 것을 발견한 그녀는 이를 자세히 보다 그들이 인간이 아닌 것을 확인합니다.어둠 속에 서 있는 인물들은 모두 괴물들이었지요.그들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놀랍게도 털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일행이 접근할 때 다른 곳을 보고 있던 괴물들은 그들을 보자 손으로 일행을 가리켰는데 그 순간 동굴 안에 강한 바람이 불며 일행이 들고 있던 촛불이 꺼졌습니다.
 
루이스는 털 복숭이 괴물들이 아닌 축축하고 미끄러운 다른 괴물이 어둠속에서 자신을 스치며 지나가는 것을 느꼈고 일행은 너무 무서워 어둠 속을 달려 3층 납골당에서 가이드를 만납니다.
 
그는 모든 것을 안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이 일이 있고 1주일 뒤 교사와 학생들이 단체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동굴이 폐쇄되기 직전 다시 투어에 참가한 루이스는 새 가이드가 나온 것을 보고 전에 있던 사람은 어디 갔냐고 물었습니다.그러나 새 가이드는 자신이 계속 일했으며 다른 가이드는 그전까지 없었다고 대답합니다.
 
정확한_깊이를_알_수_없는_동굴.jpg


(무서운 전설이 전해져오는 동굴)
 
이에 루이스는 직감적으로 교사와 학생들만 없어진 것이 아니고 가이드도 함께 사라졌다고 짐작하게 됩니다.또한 그녀는 지하 동굴로 내려가는 통로가 무너져 막혀 있는 것을 보고 새 가이드로부터 교사 일행이 들어간 즉시 무너졌다는 말을 전해 듣지요.
 
그러나 왜 그들을 구조하지 못했는지 자세한 사고에 관해선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학생들의 실종사건이 발생한 이후 몰타 섬 전역에서 정체불명의 아이들 비명소리가 들렸지만 그들은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정확히 규명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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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최고 13-06-08 17:24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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