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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2 12:24
[괴담/공포] 마을 전체가 흉가가 된 영국의 플럭클리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562  

밤마다_하얀옷을_입은_여인이_목격되는_플럭클리의_교회_묘지.jpg


(밤마다 하얀옷을 입은 여인이 목격되는 플럭클리의 교회 묘지)
 
영국 남동쪽에 있는 켄트지방에는 플럭클리라는 약 1000명이 모여사는 오래된 마을이 있습니다.
플럭클리 마을이 다른 마을들과 다른점은 그곳에 사는 주민들이 밤마다 투명한 모습으로 출몰하는 유령을 목격한다는 점인데요.
 
1989년 플럭클리 마을에서 공식적으로 집계한 귀신의 종류는 모두 12가지이며 비공식적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목격되어온 귀신의 숫자는 무려 40여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귀신들이 너무 많이 출몰하여 마을 전체가 흉가가 되어 버렸다는 플럭클리 마을에는 다음과 같은 귀신들의 전설이 있습니다.
 
밤마다_오래된_낡은_군복을_입은_군인귀신이_보이는_숲속의_묘지.jpg


(밤마다 오래된 낡은 군복을 입은 군인귀신이 보이는 숲속의 묘지)
 
1991년 플럭클리 마을에서는 할로윈에 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플럭클리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꾸며낸 전설이 아닌 사실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충격을 받은뒤 마을에서 큰 소동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할로윈날 밤,플럭클리에서 유명한 귀신들 중 하나인 '숲속의 비명귀신'을 보러 경찰관들과 함께 동행한 관광객들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안개 속에서 누군가 소름끼치는 비명소리를 내는것을 듣고 앞에 몸이 투명하여 뒷배경이 보이는 남자 유령이 수풀 사이에 나타난것을 목격한뒤 혼비백산하고 맙니다.
 
기괴하게도 남자의 비명소리는 그가 서있는 지점에서 나지않고 숲속 전체로 울려퍼져 이를 듣게된 관광객들이 뿔뿔이 흩어져 숲속을 헤치며 도망치게 만들었다고 하지요.그후 마을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너무 흥분하고 겁에 질려 눈앞에 보이는 마을의 기물들을 닥치는대로 파손했다고 합니다.
 
1900년대초_귀신들이_많이_목격되어_문을_닫게된_블랙호스_여관.jpg


(1900년대초 귀신들이 많이 목격되어 문을 닫게된 블랙호스 여관)
 
또한 1973년 플럭클리 마을에서는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악단이 큰 소리를 내며 음악을 연주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음악소리에 잠을 깬 마을 사람들은 모두 창문을 열고 누가 심야에 음악을 연주하는지 내다보았는데 문제의 악단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들이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옷을 입고 과거의 장례식 음악을 연주하며 지나가는 것을 보고 모두 문을 걸어 잠근 뒤 공포에 떨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서로 전날밤 누가 음악을 연주했냐는 질문을 했고,악단이 지나간 곳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집이 있던 제롬 해밀이란 사람은 문제의 악단이 자신의 집 근처를 지나갈때 악단의 멤버들 중 여러명이 자신의 집벽을 통과하며 갔다는 증언을 하여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해밀은 악사들이 집을 통과하며 지나갈때 그들이 자신에게 정중하게 모자를 들어 인사를 하는 모습을 봤다는 증언을 하였고 마을사람들에게 야유를 받은 그는 몇일뒤 또다시 악단이 마을을 지나갈때 자신을 야유한 마을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직접 보라고 불렀으나, 사람들은 모두 집의 문을 걸어 잠그고 겁에 질려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도합 50여개가 넘는 귀신들의 종류가 목격된 플럭클리는 오늘날 영국의 켄트지방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고 합니다.과연 플럭클리에 나타나는 귀신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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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trayou7 13-06-02 22:35
   
이 곳은 사연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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