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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2 12:35
[괴담/공포] 마귀가 촬영된 파리 시 지하 납골당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8,102  

프랑스 파리 시 중심에 위치한  레 알 지구 지하에는 거대한 카타콤(납골당)이 미로처럼 뻗어 있습니다.이 납골당은 본래 석회석 채석장으로 사용되다가 자원이 고갈돼 폐기된 지하 터널이라고 하는데 1786년 당시 레 알 시립묘지의 지역 시민들이 비위생적이고 부당하게 묘지에 매장된 병자들의 시신에서 나온 질병이 퍼져 고통받게 되자 시 당국이 시내에 산재한 수많은 묘지들을 모두 파내 유골들을 터널로 옮겨 저장하면서 납골당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파리의_지하_납골당.jpg
(지하 납골당 내부)
 
 
길고 복잡한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이 터널은 전체 길이가 300Km가 넘고 어림잡아 500~600만 구에 달하는 유골들이 여러 지구로 나뉘어 좁은 터널의 통로 벽과 방에 차곡차곡 쌓여있다고 합니다.현재 이 지하 납골당은 14구 중 단 한 곳만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있고 나머지 출입구는 법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하지만 때때로 모험을 즐기고 담력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하수구나 지하철을 통해 비밀 출입구를 찾아 무단으로 침입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지요.
 
과거에_석회석_광산으로_사용된_납골당.jpg
(석회석 광산이었을 때의 흔적이 남아있는 납골당)
 
 
파리 시민들 중 일부는 지하 납골당의 밑바닥 어디엔가 지옥과 통하는 출입구.즉 지옥문이 있다고 믿었는데 그 이유는 정확히 누가 언제 어떻게 그토록 많은 유골들로 터널에 납골당을 만들었는지 미스터리이고(시장이 매장한 유골들마저 납골당의 일부에 불과했죠.) 납골당 안에서 마귀로 추정되는 괴물들이 무단으로 침입한 탐험가들에게 종종 목격됬기 때문입니다.
 
뼈들이_정렬돼_벽이_된_모습.jpg
(뼈들이 정렬되 벽이 된 모습)
 
최근 납골당을 무단 침입해 탐사하던 한 탐험가가 터널의 깊은 미로 한 곳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미니DV 캠코더를 발견하고 수거해오게 됩니다.당시 캠코더의 비디오테이프에는 누군지 알수없는 캠코더 주인이 홀로 깊은 터널을 탐사하며 비디오 촬영을 한 기록이 남아있었는데 촬영 도중 남성은 갑자기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목격하고 캠코더를 집어던진 뒤 비명을 지르며 어디론가 도주하는 장면이 수록되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됬습니다.
 
당시 수록된 동영상을 보면 납골당 벽으로 이상한 얼굴 형상이 보이며 주인이 무언가를 보고 놀라 캠코더를 떨어뜨린뒤 바닥에서 기이한 형상이 갑자기 튀어오릅니다.그리고는 주인이 공포에 질린 듯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소리를 또렸하게 들을수 있죠.그가 무엇을 보고 도주했으며 납골당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는지 확인할수 없던 파리 경찰국은 캠코더의 주인을 찾으려고 백방으로 수색을 했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미로 탐험가들은 혹시 그가 전설로 전해오는 지옥문을 찾아다니다 지옥 문지기인 마귀를 만나 기겁해 도주했거나 지옥문으로 끌려간 것이 아닌가 걱정합니다.또한 여러 차례 납골당은 탐험해온 사람들은 길이가 300Km가 넘고 수백 미터 지하로 내려가는 터널 납골당을 인간이 아니라 지옥의 마귀들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 증거로 캠코더에 실린 또다른 기록을 보면 기이한 문양이 새겨진 문이 하나 등장하고 근처에는 한번도 발견된 적없고 바닥이 인간의 뼈로 만들어진 비밀스런 방이 보인다는 점입니다.하지만 터널의 가장 깊은 지하 한 곳에 지옥문이 있고 마귀가 공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회의론자들은 터널이 이미 로마 시대부터 존재했으며 역사상 여러 차례의 전쟁과 질병 등으로 다수가 집단 사망해 매장한 시절이 있어 그때마다 터널이 연장되고 연고자가 없는 유골들이 납골당에 자연스럽게 집결된 것이라고 말하며 지옥문 설을 반박하게 됩니다.
 
또한 납골당의 자유로운 출입을 금지시킨 이유 역시 지옥문이 발견되어 사람들이 끌려갈것을 우려한 게 아니라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둡고 음습한 납골당의 여러 부분이 붕괴되고 매몰될 위험이 있어 단순한 안전상 출입을 금지시켰다고 설명합니다.
 
 
십자가_형상의_해골_문양.jpg
(십자가 형상의 해골들)
 
값비싼 캠코더를 버릴 정도로 겁에 질려 도주한 사람은 과연 지옥 문지기를 보고 도주하거나 지옥문으로 끌려간 것일까요? 그가 캠코더를 포기하고 도주해야 했던 이유는 혹시 진짜 실존하던 마귀가 촬영되어 그랬던 것은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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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etrayou7 13-06-02 21:56
   
레알 지구...
5~6백만의 인골이 있다면...
무엇인가 안 나타나는게 더 신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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